dozam (63)in #zzan • 5 years ago[독서잡기 20-7] 단편소설의 진수를 보여준, '안녕 주정뱅이'한동안 소설책을 접하지 않았는데 전염병 COVID-19로 인한 어수선함을 잊으려 권여선씨의 작품을 골라 들었다. 모두 7편의 단편이 수록된 '안녕 주정뱅이'에는 마지막 편을 제외하고 술 마시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몹시 삶에 지친 기색으로 그들은 술을 마신다. 흔히 취하면 피아 구분이 없어지고 아성을 허물기 마련인데…dozam (63)in #zzan • 5 years ago[일상잡기 20-16] 새로운 스팀잇에 글 한번 올려봄글이 잘 올라가지는지,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해서 한번 써 봅니다. 그런데 글자 커서가 제 맘대로 퐁퐁 튀네요. 엔터 키를 누르면 앞의 구절이 사라지는데요?dozam (63)in #zzan • 5 years ago[일상잡기 20-15] 박대가 참 맛나네요. @jsquare님 감사해요.이런 행운이 찾아왔네요. 박대를 좋아해서 10마리에 3만원? 좋아 구매하자, 이랬거든요. 그런데 이벤트라서 무료라네요? 심지어 택배비도 안받으시고. 즐거운자동차.com에서 이벤트한 거래요. 중고차 매매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위 주소 참고해 주세요. 저 사진 속 인물 중에 제일 잘 생기신 분이…dozam (63)in #zzan • 5 years ago[일상잡기 20-14] 답답한 마음은 봄이 오는 바다에 풀어버리고...일상이 지루할 때는 바닷가로 간다. 차가운 바람을 몰고 와 수런대는 파도를 보면 창해일속 같은 속내를 툭툭 털어낼 수 있다. 안면도 영목항과 원산도를 연결한 다리로 원산-안면도교라고 한다. 개통한지 얼마 안되었고 생각보다 짧다. 이 다리를 대천항과 연결한다 하니 그러면 더 가 볼만 하겠지만…dozam (63)in #zzan • 5 years ago[독서잡기 20-4] 13년간 말을 걸어오던 책, 등대(주강현)가족들의 비난을 듣는 것 중에 하나가 책 욕심이다. 책을 많이 사들이는데, 그 중에는 안 읽는 책도 많고 더 문제는 쓸데없는 책자도 버리지 못하고 끌어 안고 있다는 것. 나도 심각성을 깨닫고 더 이상 안 볼 책들은 상자에 담아 고물상에 넘기기도 하는데, 돌아보면 그 책 중 나중에 소중한 자료가 될 것만 같은 착각이…dozam (63)in #zzan • 5 years ago[일상잡기 20-13] bcm몰 구입 후기(스팀청소기) - 반짝반짝찜질 팩을 샀다가 품절되었다는 소식에 더 큰 눔으로 질렀다. 스팀 청소기. 8만원대. 요래조래 조립을 했고, 물을 채워 거실을 문질렀더니 아주 깨끗한 느낌. 무선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가격이 저렴하니... 이제 강아지가 밟고 다닌 곳 걱정없다.dozam rebloggedjsquare (69)in #zzan • 5 years ago서천박대 이벤트 해 볼까요? - 서천박대 3명 선정 안녕하세요. @jsquare입니다. 오래간만에 스팀잇에서 실물 이벤트 진행합니다. ㅎ 예전 jcar 관련 지역과 연관하여 이런저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지역과 연관되어서 서천을 자주 방문했고, 서천특화시장의 여러 상인분들과의 인연이 있기에 서천박대를 스팀잇 상에서 다시 한번 어떤…dozam (63)in #zzan • 5 years ago[독서잡기 20-3] 이렇게 진솔하게 공감이 되는 책이 있었던가,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한참 전에 읽은, 어떤 외국인 저자가 쓴 내용이 기억난다. '사람들이 낙태는 찬성하면서 동물 보호와 채식주의를 선언한다. 살려고 겸자를 피하는 태아를 본적이 있는가? 사람 생명보다 동물이 더 중요하다는 뜻인가? 그들의 주장은 이상하다.' 단순한 나는 그래, 인간 생명이 얼마나 고귀한데 낙태를 찬성해? 그런데…dozam (63)in #tasteem • 5 years ago[일상잡기 20-12] 스트레스가 심하면 찾게되는 매단짠..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매운 걸 찾게 된다. 어디선가 캡사이신이 어떤 작용을 한다고 읽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여섯명의 동료들과 달려간 곳이 서산시 먹자골에 위치한 명태촌이다. 음식 앞에 놓고 사진 여러장 찍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 자세히 찍지는 못했지만 맵고 달고 짭조름한 게 맛있다. 밥…dozam rebloggedfenrir78 (75)in #sct • 5 years ago부동산 투자에 대한 저의 관점^^안녕하세요, fenrir입니다. 최근 @kopasi님께서 향후 부동산 가격이 어찌될까에 대한 의견을 묻는 포스팅을 작성해 주셨고, 이에 대한 답변으로 과거 제가 작성한 '투자가 강요되는 시대'라는 과거 포스팅을 소환해 봅니다. 지금 봐도 참 잘 쓴 글이니 ㅋㅋㅋ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1~4편 정도는 읽어봐…dozam (63)in #zzan • 5 years ago[일상잡기 20-11] 열무 김치(무늬만)@jhy2246님네 열무김치가 너~~~~무도 맛있어 보여서 겁도 없이 도전을 했어요. 열무 2단 6천원, 쪽파 2천원. 울집 개가 뭔일이여? 구경하네요. 살짝 절였쥬. 그 사이에 찹쌀풀도 끓이고 배도 갈아서 즙만 짜라했는데 구찮으니 그냥 붓습니다. 양파와 마늘과 마른 고추도 갈았는데 아무래도 울집…dozam (63)in #zzan • 5 years ago[일상잡기 20-10] 코로나가 바꿔 놓은 졸업식 풍경지인의 따님이 어제 졸업식을 했어요. 잠깐 꽃이라도 전해 주겠다고 했더니 학부형도 학교에 오지 말아달라는 안내문이 왔답니다. 그래서 저는 못가고 지인만 학교에 가서 얼른 사진 찍고 왔다는데, 지난해만 해도 운동장에 주차할 곳이 모자랐었다는데 정말 한산한 졸업식이더랍니다. 대신 교실에서 축하 동영상…dozam (63)in #zzan • 5 years ago[시읽는 시간] 까마귀가 걸려 있는 풍경(한상유)까마귀가 걸려 있는 풍경 -- 한상유 둥근 어깨를 동무하는 야트막한 구릉의 발치 시냇물 휘돌다 지친 갈대밭에 점점이 박혀 물안개 짙어 올라 어찌 길을 찾을고 멧새들 숨죽이고 희미한 철탑 어깨 위에 까마귀 울음 젖어 걸렸다. --<영등포의 밤>, 한상유 --dozam (63)in #zzan • 5 years ago[이달의 작가] 그녀는 이쁘다[단편] 그녀는 이쁘다 그날은 좀 이상한 날이었다. 한겨울에 비가 아침부터 질금대더니 점심 무렵에는 대놓고 쏟아졌다. 연말 마감과 신년도 예산 편성이다 뭐다 해서 과로했던 터라 이러다 몸살 나겠다 싶어 하루 월차를 냈다. 우중충하게 비도 오는데 이불 둘둘 말고 잠이나 자야겠다는 계획을 비웃듯 몇 층인지, 벽을…dozam (63)in #zzan • 5 years ago[일상잡기 20-9] bcm 몰에서 화장지 구매했어요.집에 화장지가 다 떨어져가서 사려고 하던 참에 마침 bcm 몰이 오픈 했기에 이용해 봤어요. 가입이 어렵지 않네요. 저는 요령이 없어 신용카드 결재를 했는데 이제 steem, zzan 등으로도 결재가 될 거라 하네요. 화장지 30롤 2set가 3만원이면 비싸지 않네요. 전에 쓰던 건…dozam (63)in #zzan • 5 years ago[일상잡기 20-8] 주말농장정신없이 설 연휴를 보내고 심신의 안정을 위해 밭에 갔다. 음... 밭에 가면 일단 조용하고, 사람 관계에 대해 생각을 안해도 되고, 발 밑의 생명에 몰두한다. 확실히 춥지 않은 겨울 덕에 시금치가 푸르다. 찬바람을 견디었기 때문에 무척 달다. 지난 가을에 실패를 본 배추가 자동으로 봄동이…dozam rebloggedkgbinternational (66)in #zzan • 5 years ago전셋집 구할 때 10분으로 1천만원 버는 꿀 팁급해서 우선 유튜브 링크부터 걸어 두니 꼭 시청하세요. 중개수수료율은 0.8% 이내에서 정하도록 되어 있는데, 0.3%가 하한이예요. 중개 수수료는 전셋집 구경하고 협의하는 과정에서, 【가계약금 지급•이체하기 전에】 [0.3%로 해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대부분 수용해줘요. 전세 가격이 5억원이면…dozam (63)in #zzan • 5 years ago[일상잡기 20-7] 세 친구의 장가계 여행, 마지막편3박 5일의 일정 중에 마지막 밤을 지내고 짐을 꾸려서 천자산을 올랐다. 물론 케이블카와 셔틀 버스를 타고. 아바타의 촬영지로 알려진 멋진 산이다. 천문산이 오싹한 두려움이라면 천자산은 위압감보다는 환상을 준다. 천길 낭떠러지를 개의치 않고 난간에 앉아 먹을 것을 달라는 원숭이들. 하늘…dozam (63)in #zzan • 5 years ago[일상잡기 20-6] 세친구의 장가계 여행 3한국보다 1시간 늦다. 컴컴한 새벽에 일어나 호텔식을 먹고 장가계를 오른다. 나무에서 떨어진 살얼음들이 발바닥에 서걱 거리고 무척 미끄럽다. 한국이라면 안전을 이유로 분명 출입이 통제 되었을텐데, 그런 거 없다. 눈이 정강이까지 쌓여도 등반했다고. 케이블카를 타고 한참 올라간다. 벼랑에…dozam (63)in #zzan • 5 years ago[일상잡기 20-5] 세 친구의 장가계 여행 2인천공항에서 밤 10시 50분경에 이륙하여 장사 공항에 1시 50분경에 도착했다. 중국여행이 비수기인지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입국 비자 절차가 특이하다. 저런 기계에다 손가락을 좌, 우, 양 엄지 순으로 집어넣어 지문 날인을 하란다. '왼손의 손가락 사지를 올려 주세요.' 손의 사이즈가 화면에 잘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