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7300달러(한화 약 800만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6천불 초반대로 하락했다가 7천불을 회복했습니다. 한달 전 최저치인 6천불 지점이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미국의 증권시장인 나스닥 지수가 지난 3월 12일 사상최고치의 정점을 찍은 후 거의 10% 이상 하락하였습니다. 하락의 원인에는 여러가지 이슈가 있었지만 그 중 가장 큰 원인은 페이스북, 아마존, 트위터 등으로 대표되는 IT기업 주식 가격의 하락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의 주식이 하락한 원인이 미국의 트럼트 대통령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현재 페이스북은 캠브리지 애널리티카(CA) 스캔들에 연루되어 있습니다. CA는 페이스북을 활용하여 수백만명의 프로필을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에서 이용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의 창시자인 주커버그는 이로 인해 많은 비난을 받았고 현재 페이스북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을 줄이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반 IT기업인 아마존이 트럼프 대통령의 맹비난과 공격에 의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존이 불공정한 독점을 하고 있다며 운송비를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운송비가 올리가면 아마존은 26억달러의 추가 운송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국의 주식시장의 침체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렇다면 미국 주식시장이 침체가 암호화폐의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미국 나스닥의 시세가 하락하면 암호화폐 시장으로 투자 자금이 몰려서 시세가 올라갈 수 있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시장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페이스북, 아마존, 트위터 등 세계적인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독점하는 개인 정보로 인한 문제점이 계속 발생하면서 정보의 중앙집권화의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정보를 분산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더욱 각광 받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비트코인 등 합법적인 암호화폐 광고 전면 금지에 대한 소송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들 기업이 암호화폐 광고를 전면 금지한 이유에 대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중앙 권력화된 기득권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형성되는 암호화폐 시장에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 의식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정보를 독점하려는 강력한 권력을 가진 세력과 중앙집권화된 정보 권력을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나눠주려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시장의 충돌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고 앞으로 많은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의 예측은 너무 어렵네요.
다만, 이왕이면 스팀이 오른 쪽으로 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블록체인이라고 정보 독점에 자유로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