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뱅크가 출시되자 시장의 엄청난 반응이 있었다. 시간당 1만명 비율로 카카오 뱅크에 가입했다고 한다. 기존 금융사들도 전전긍긍한다고 한다. 모두 다 예견된 일이다. 기존의 은행들 문턱이 얼마나 높았으며 얼마나 비효율적이었는지는 재삼 말할 필요가 없다. 은행이란 제도자체가 중세때 만들어졌으며 그때의 업무처리 방식이 아직까지 내려오고 있다. 그런
점에서 카카오 뱅크란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은행업무의 혁신이다. 당연히 기존 은행이 긴장할 만 하다.
카카오 뱅크는 기존의 은행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다. 카카오 뱅크가 기존 은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자유로운 송금과 입금, 그리고 공인인증서 같은 이상한 시스템이 필요없는 사용의 편리성, 자유롭게 금융상품을 설계하고 영업할 수 있는 유연성 등이 아마도 카카오 뱅크의 최대 장점이 아닐까 한다. 앞으로 카카오 뱅크뿐만 아니라 다른 핀테크가 나타나면서 기존 은행은 더 어려워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 기존의 은행은 어떻게 될까? 답부터 말한다면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이다. 카카오 뱅크는 기업과 국가 같은 거대한 고객을 상대하기는 어렵다. 카카오 뱅크가 아무리 커져도 개인의 금융, 더 나아가 가계의 금융을 일부 담당할 수 있을 뿐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카카오 뱅크 같은 핀테크는 기존의 은행보다는 블록체인 금융 프로젝트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현존하는 은행을 제외하고 어떤 것도 국가와 국가, 기업과 기업간의 금융을 대체하기는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업무영역은 국가 권력의 문제이지 업무효율성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은행업무를 효율적으로 바꾸는 것과 은행의 역할을 바꾸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많은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은행이 없어질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 심지어 비탈릭까지도 뱅킹은 살아 남을 것이나 뱅크는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기술이 세계를 바꿀 것이라는 기술만능주의의 전형이다. 그러나 그들은 은행의 역사적 형성과정과 은행과 국가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된 것인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아무리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은행을 없어지기 어렵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은행이란 국가권력을 뒷받침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사실 군대보다도 은행이 자본주의 체제 유지에 더 중요하다. 뱅킹이 바뀌더라도 뱅크는 살아 남는다에 난 한표를 건다.
블록체인이 국가와 국가 기업과 기업의 거래를 대체하기는 어렵다. 블록체인 기술이 현실화되면서 가장 먼저 기대를 모았던 것이 금융이었다. Andreas M. Antonopoulos가 쓴 가장 뛰어난 암호화 화폐에 관한 책의 제목도 “비트코인, 블록체인과 금융의 혁신”이었다. 비트코인을 넘어 블록체인 2.0 시대를 열었다고 하는 이더리움도 사실 그 내용을 보면 비트코인에 스마트콘트락트를 얹은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스마트 콘트락트라는 것도 현재의 금융이 지니고 있는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에 다름이 아니었다.
최근 엄청난 규모의 ICO가 행해지면서 세상 모든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가 팽배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블록체인이 현실화되면서 가장 먼저 눈을 돌렸던 분야가 금융이라는 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카카오 뱅크의 개가가 블록체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유감스럽게도 블록체인이 금융의 혁신을 주창했지만 그에 합당하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오히려 카카오 뱅크같은 전통 IT기술에 입각한 핀테크가 블록체인이 주장했던 분야에 진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필자가 보기에는 카카오 뱅크의 출범으로 블록체인이 오히려 전통 IT기술에 추격을 당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만약 카카오 뱅크가 이 정도의 팽창을 계속한다면 과연 블록체인기술에 입각한 금융의 혁신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상당 기간 동안 블록체인 기술에 입각한 금융기법이 국가와 국가, 기업과 기업의 거래를 담당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나마 국가와 국가 그리고 기업과 기업은 매우 폐쇄적이기 때문에 공개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절대로 이용하지 않을 것이고 그들만의 폐쇄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할 것이다. 그렇다면 ICO를 통한 개별 프로젝트로서의 블록체인 기술이란 결국 카카오 뱅크 같은 핀태크가 될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즉 블록체인 금융의 가장 큰 적은 기존의 은행이 아니라 카카오 뱅크같은 핀태크라는 것이다.
분산화와 익명성이라는 것이 모든 분야에서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분산화되면 속도가 떨어진다. 그리고 익명성이 너무 강해지면 국가가 용납을 하지 않는다. 결국 국가와 블록체인 금융과는 일정한 정도에서의 타협이 불가피해진다. 그렇다면 전통 IT기술에 입각한 핀테크와 블록체인 금융프로젝트간 어떤 차이가 있을까? 소비자들은 불편함을 무릅쓰고 분산화와 익명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편리함을 버리고 블록체인 금융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인가?
우선 나부터도 익명성이라는 것에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한다.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돈을 번 것도 아니고 국가가 정의를 세우겠다는데 그것을 위반하면서 익명성을 누리고 싶은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아마 스티밋 동지들도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 또한 중앙집중적 효율성의 달콤한 유혹은 뿌리치기 어렵다. 중앙집중화된 암호화화폐 거래소인 Poloniex가 그렇게 횡포를 부려도 우리는 거기서 완전히 빠지지 못한다. 분산화된 거래소가 있어도 나는 단 몇 초를 참지 못해 이를 갈면서 Poloniex를 사용한다. 그리고 욕만 한다. 인간의 행태는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
카카오 뱅크의 성공적인 출시를 바라보면서 블록체인의 가장 대표적인 영역이었던 금융분야 프로젝트가 쉽지 않겠다는 우울한 생각이 드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우울한 생각이 생각으로만 끝났으면 좋겠다. 불행하게도 우울함과 불안함은 항상 현실화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이란 본시 동물이기 때문이다. 동물은 이성보다도 본능에 입각해 생존한다. 본능을 거슬르면 생존하기 어렵다. 본능의 영역은 이성적 판단보다 훨씬 정확한 경우가 많다. 우울함과 불안함은 본능의 영역이다. 인간의 이성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흐릿한 본능보다 못한 경우가 너무나 많다. 하여튼 블록체인 대표 기능중의 하나라고 여겨졌던 금융 프로젝트가 그렇게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하고 우울한 생각을 하면서 이글을 마친다.
완전하게 정리된 생각이 아니라 흐릿한 생각을 이리 저리 정리한 것이라 독자들이 읽어 가는데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필자의 초벌생각이라 생각하시고 편안하게 읽어주시기 바란다.
사실 저도 블록체인의 금융쪽의 활용부터 스마트컨트렉트등 완전 초짜니 뭐라하긴 그렇지만.. 쇼핑몰이나 다른 곳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사용해보고 타국에서 이런 간편한 결제를 하는 것은 카카오뱅크라도 아직까진 무리라고 생각되네요. 그게 외국으로 진출할려면 그쪽과의 이해관계가 해결되야겠죠.
전 그 '이해관계' 측면에서 블록체인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당장 현재 거의 모든 코인들이 전송해달라면 즉각 할 수 있죠.
카카오뱅크로 전세계에 통용될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그전에 충분히 블록체인이 앞서나가리라 봅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같은 문제가 있지만 그건 사실 언제라도 초단기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기도 하고요.
카카오는 걱정이 안됩니다.
이유를 정리해보자면... 지금 카카오 하는행동이 그닥 혁신이 없기 때문이죠.
핀테크 인터넷은행이야 어찌되었건 중국도 알리바바, 텐센트 등등이 장악하고있고 미국의 페이팔 등등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핀테크의 하나의 트렌드입니다.
카카오도 일종의 종류로 보고있구요 다만, 그건 그거고 가상화폐는 가상화폐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시장이 형성되어서 더 많은 파이를 먹을지언정 시대는 좀더 테크놀러지스럽게 변화하고있기에 얼마나 많은 유저가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현재 코인시장은 안정적으로 정착되지는 않았으나 적지않은 돈이 몰리고 있으며 이건 한국만이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죠. 국내용 카카오는 그닥... 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걱정되는건 그것보다 저는 기축통화의 대장 미국의 정책이라고 봅니다. 분명 그들의 입지를 확고하게 유지하기위해 지금은 가만히있지만 후에 견재가 들어갈 수도 있는데 그게 더 큰 걱정입니다ㅎㅎ
카카오뱅킹의 여파는 회의시간이 입증시켜주네요.
매일의 대출실적을 알려주는 지표의 급감으로 대책회의가 수시로 열리고 있습니다.
기존의 은행은 이미 네임드의 입장에서 브랜드 우위를 점하고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브랜드 우위가 밥먹여주지 않는다는 통쾌함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리테일뱅킹은 은행의 사업 영역중 가장 큰 수익을 실현시켜주는 황금알을 낳는 영역입니다.
해당 영역을 통하여 고객을 옭아매어 다양한 거래를 통해 빨대꽂아 뽑아먹기를 한다는 사실을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원래 은행이란 곳이 서민의 피를 빨아 돈을버는 곳이죠.
부끄럽게도 저 또한 그곳에 기생하며 먹고살고 있고.
소득에 비해 일정비율 이상의 채무가 실행되는 경우 변제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의 채무를 빌려주는곳이 은행이란 곳이지요.
다시는 돌아올 수 없기에 꼼짝없이 벽에 내몰린 쥐를 만드는 것이 바로 대출시스템입니다.
레버리지효과는 허울좋은 말이고
대출심사는 순순히 말 잘 듣고 갚아줄 사람을 찾아내는 작업인 것처럼.
물론 카카오뱅킹의 여파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한데 한가지 분명한 것은 제 목줄도 쥐고 있는 느낌이 매우불편한 진실이지요. ㅡㅡ
오늘 쓰신 글을 읽고 리눅스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가 생각났습니다.
오픈소스 운영체제가 배포되면 세상이 뒤집어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건재한 마이크로소프트를 보면 역시나 안될 일이었나 싶기도 하고.
망할 줄만 알았던 리눅스가 힘든 시절을 잘 넘기고 점유율을 끈기있게 늘려나가는 모습을 보면 통쾌하기도 합니다.
새로운 이상이 메인 스트림을 완전히 대체하는건 불가능할지 몰라도 새로운 세상을 여는데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크게 공감합니다
몇주전 처음 한국코인거래소와 폴로닉스를 이용해서 비트코인과 스팀달러를 구입했었고
몇일전에는 카카오뱅크를 개설해서 이체를 해봤습니다
기존의 은행과 비교해서도 편할뿐더러 블록체인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정도로 간편했습니다
결국 사람들은 더 쉽고 편한 쪽을 택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더리움이든 스팀이든 기존의 금융보다 더 큰 편의성을 제공해주지 못 하면 결국 블록체인은 실물의 금보다 조금 더 간편한 금덩어리로밖에 쓰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카카오뱅크도 어짜피 은행입니다. 단지 접근성이나 편의성 부분이 기존 은행보다 뛰어나다는 점 이외에 기존 은행과 큰 차별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기존 통화와 은행이 가지고 있던 문제 <통화의 가치를 보증하는 국가에 의해 결정되는 가격, 은행의 보안성문제, 여전한 해외송금 수수료등등>는 전혀 해결이 된게 아니라는거죠.
저는 문외한이긴 합니다만 @oldstone님의 글을 읽고 '기업이든 개인이든 간에 세상의 변화를 발 빠르게 감지하고 적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모난 비디오테이프를 만들던 새한미디어가 CD라는 것이 출시된다고 했을 때도 변함없이 꿋꿋하게 비디오테이프만 만들다가 결국 부도가 났듯이 저부터 변화를 감지하도록 오감을 작동해야겠습니다. '언행일치'가 제일 중요하니까요~^^*
재미있는 목요일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 화폐의 역사를 보면 지금의 블록체인이 꼭 기술혁신만으로 사람들이 많이 투자하고있는것은 아니라고봅니다.
작금의 유로화문제(여러개의나라가 통일된 통화를 사용함에따라 서로의 경제상황이 틀린데서 발생된문제..)나 달러의 기축통화문제(세계대전이후 금본위제를 달러본위제로 세계화폐시장이 바뀐이후 지네나라?만 살겠다고 무작정 찍어대는 달러화에 휘둘리는 중소국가들의 불안한미래),엔화와 위안화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믿을만한(금본위제만큼안정적인) 기술력과 가치를 보고 투자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카카오뱅크는 보편적인 서비스 의식에 따른, 작용에 대응한 반작용이 적용된 변화하는 사례의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테크 관점에서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거죠, 이미 있는 기술로 좀 더 나은 UI/UX를 적용한 것이고, 사업자 관점이 아닌, 사용자 관점이 중심을 잡고 있는게 기존 은행과 비교되는 거겠죠, 블록체인은 근본적인 철학 자체가 탈중앙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건, 긍정적으로 봐도, 제도권안에 있는 국가와 공공기관이 먼저 나설 수 있는 구조는 아니겠죠, 저는 비트코인 기반 블록체인의 역할이 정말 지대했다는 것은 충분히 인정합니다만, 그 한계는 명확합니다. 앞으로도 비트코인은 암호화폐의 기축 통화로 제 역할을 잘해 나갈 듯 합니다. 다만, 블록체인은 이더리움 기반의 스마트컨트랙 개념이 추가되지 않았다면, 효용성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는 데는 실패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OS 와 같은 새로운 암호화폐 기반이 이러한 토대를 좀더 활성화 시키기 위한 개발을 진행 중으로 알고 있고, 카카오뱅크 류의 인터넷 은행도 향후, 이러한 관련 기술을 부분적으로 적용하고 이식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은행과 핀테크 산업만이 블록체인이 가야할 미래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더 많은 개발 가능성이 여러 아이디어와 함께 우리 산업, 일상 전반에서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oldstone 님께서 생각하신 내용에 자극받아, 중언부언 댓글이 길어졌네요. 깊이 있는 생각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카카오뱅크가 편리성은 있지만 보안성엔 의문이네요.. 거기에 비해 블록체인은 보안성 하난 인정해주잖아요.. 금융계에서 보안은 생명이잖아요. 그리고 블록체인은 이제 걸음마 단계인데요 뭘
nice pic
alot of calm
upvoted
블럭체인은 금융, 물류유통,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등 4차산업의 기반이 되며 이것들을 연결하는 산업이 될터, 비트코인은 암호 화폐로서의 일부분의역할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블럭체인은 너무나 무궁무진
하다고 생각합니다. 탈중앙화를 외치는 블럭체인은 앞으로 작은정부를 지향한다고 생각합니다.
카카오뱅크에서 비트코인 블럭체인 기술을 쓰는것은 반가워 해야할일 아닌지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현실 엄청 많이 쓰일날이 더욱 가까워 지는 계기 아닌가요?
excellent
나에게 사람이 흥미 롭다 은행의 설명. 공유를위한 감사합니다 @oldstone. 내 게시물을 방문하고 투표 하시겠습니까?
잘 정리된 글 읽고 갑니다.
고견 잘 보았습니다
자유로운 송금을 기치로 내건 코인도 많은데 블록체인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잘 읽고 갑니다
카카오뱅크를 가입하고 테스트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정말 간편하고 빠르더라구요...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 단계도 아닌 초기단계인 지금 어떻게 실생활에 사용일 될 것인지 무척이나 궁금하기도 하고 투자를 한 상황에서 불안하기도 한 요즘입니다.^^
결국 어떤 형태로든 활용이 될 블록체인기술이지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과 기존의 편리함과 의 대립은 어떻게 결정이 날 것인지...
통찰력 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카카오뱅크를 이용해 봤는데 정말 기존 은행 앱들은 다 쓰레기로 보일정도로 편리하고 좋더군요.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하고 금융 프로젝트가 현실화 될 수록 기존 은행권 서비스들도 더욱 편리해지고 고도화 될테니 볼만한 경쟁이 될 것 같습니다.
오로지 블록체인 기술로만 운영되는 금융회사가 등장한다면 모를까, 설령 그렇게 되도록 어느국가의 중앙정부가 가만 놔둘까요? 님의 설명대로 불록체인 기술의 가장 큰 장벽은 핀테크기술이라는 설명이 정말 설득력이 있겠네요.
예대 마진밖에 모르는 국내 뱅크에 익숙한 우리들에겐 뱅크의 원래 모습이 다 보이지 않겠죠. 산업은행조차도 투자은행으로서의 능력?은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스차일드가문이 운영하는 뱅크 카르텔이 국가간 전쟁에 얼마나 관여했는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워털루 전투의 결과를 거짓으로 알려서 큰 폭리를 취한 것 또한 유명한 사건입니다.
적어도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뱅크가 없어지지 않을거라는데 한표 던지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많은 생각들이 혼합되는 듯한 느낌이네요.
그래도 블록체인의 앞날이 어둡지는 않겠지요.
솔직히 카카오뱅크 때문에 기존 은행들은 점점 쇄약해 질거라 봅니다.
여기서 기존 은행들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문닫은 일은 서서히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누가 먼저 블록체인을 받아 들이냐가 핵심이며
살아남는 길이라 보는데 은행들의 머리에 위치한 분들이 고정관념과 닫힌 마인드로 실행에 옴기는 건 쉽지 않을거라 봅니다.
만약에 여기서 변수로 카카오뱅크가 블록체인까지 받아들여 상용화시킨다면 이야기는 달라질거라 봅니다.^^
사실 블록체인이 지금 금융기술을 대체하는게 가장 블록체인 기술을 널리 퍼트리는 좋은 영향인데... 지금 카카오뱅크의 성공이 다른 SNS 플랫폼의 자연스러운 진입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블록체인 방향으로 금융권들이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부분인데요.
잘 읽었습니다.
날이 더운데 평안하세요~
너무 잘 보았습니다!! 좀전에 단톡방을 보면서 카카오페이에서 비트코인 블록체인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세그윗에 대응하기 위해서 잠시 중단했다는 공지를 봤네요. 말씀하신건 뱅크쪽이긴 하지만 카카오쪽에서 블록체인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요즘 젊은세대들은 거의 대부분이 간단하게 이체할수있는 토스를 사용합니다. 몇일전 핸드폰을 바꾸면서 핸드폰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다시 재발급해야하는 번거러움에 공인인증서없이도 간편하게 사용하는 카카오뱅크를 개설하라 주변에서 많이들 권하더군요^^ 눈만뜨면 업데이트되는 경쟁구도안에서 뭔가 빠르게 카카오뱅크에 못지않는 방법들을 모색해 내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로 달려다가 길어져서 Oldstone님의 글을 일고,가상화폐의 미래를 고민하다는 포스팅을했습니다.
금융권에서 같이 상생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짧은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새로운게 기존것을 다 바꾸지 않습니다. 서서히 자라나고 서서히 죽어가겠죠.. 우리는 그 변화의 중간에 있으면서 어떤게 우리가 취할 이득인지 잘 판단해야겠죠....
항상 본인만의 관점을 제시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기술 자체에 앞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대상과 그렇지 않은 대상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이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카카오뱅크는 여전히 계좌 개설이 가능한 대상들을 위한 서비스죠.
안녕하세요 Oldstone님, 쉽지 않은 글이지만 Oldstone님께서 우울한
생각이 드셨다니 저도 살짝 불안한 마음이 생기긴 하네요.
사실 한국분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리플을 좀 보유하고 있는데 이것이
금융수수료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생각을 조금 하고 투자를 했는데요
금융분야 프로젝트에 긍적적인 부분이 없어지면 다소 불안한 생각도
드네요.. 주시하면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마통이 요즘 인기가 많더군요
저도 관심이 많이가져지는 분야이긴합니다
한편으론 마통빌려서 스팀을 더사봐? 이생각도 하기도 ㅋㅋ
블록체인 금융기술이 기존 금융 업계를 뒤집어 놓을 요소를 제공한다고 생각하지만 카카오뱅크 등 서비스도 그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공존이 가능할 것 같네요
늘 좋은글 감사합니다
엊그제 카카토뱅크 계좌를 개설한 이후 올드스톤님의 글을 보니
야 이게 단순히 카카오의 금융진출로만 볼게 아니구나 싶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은행을 비롯한 현재의 화폐시장구조와 블록체인중심의 암호화폐와의 괴리가 큰점이 늘 극복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답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진짜 카카오뱅크의 기대가 더 커지는 글이네욤^.^ 역시 올드스톤님 먼곳까지바라보시네욤^.^
Upvoted. I'm going to resteem this now :)
잘읽었습니다. 뭐든 초반에 단정지을수 없죠
분산화되면 속도가 떨어진다. 익명성이 너무 강해지면 국가가 용납을 하지 않는다. 핵심을 짚어주셨습니다. 결국 사람들은 현실성과 편리함을 쫓아갈것같습니다.
잘봤습니다. 어렵네요. 과연 블럭체인에 위기를 가져다 줄지....
올드스톤님~ 헌정그림 받아가셔요 ..ㅋㅋ 못났지만 마음만...
https://steemit.com/kr/@marginshort/60-400-feat-tata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시 멈춰 생각해볼만한 글 참 좋습니다!
가상화폐는 이미 엄청나게 금융혁신을 이뤄 나가고 있고, 앞으로 그 속도는 눈부실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현재도 기술적으로 성숙한 가상화폐가 존재하고, 충분히 실 금융거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가장 큰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가격 안정성이죠.
카카오뱅크는, 은행과 똑같은 원천기술 똑같은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혁신이라 불릴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인터페이스만 다를 뿐이지 결국 실제 외부 금융거래로 들어가면 모두 같습니다. 차라리 선두주자인 k뱅크라면 모를까. 그냥 서비스 카피인거죠. 이미 있는 수많은 핀테크 기술들을 융합해서 거대자본과 인프라 그리고 마케팅으로 선점(도 아니지만) 했을 뿐이지, 기술력도 기술적 혁신도 없습니다.
또한 말씀하신대로 카카오뱅크에 거대 자본이 유입될 수는 없습니다. 국가와 기업들이 그럴 이유가 전혀 없죠. 기업대출이 가능할까요? 일정 규모 이상은 불가능하죠. 언젠가는 모기지도 내줄 수 있을까요? 저는 단시간 내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작은것이 너무 부풀려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 오랫동안 프로핏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은행에도, 가상화폐 시장에도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겁니다. 레드오션인 수수료장사에 뛰어드는 거라 제가 보기엔 흑자 내기 어려울겁니다.
my Korean Friends who KNOW the evils of communism, please help me in making a case to expose the communist chinese here on steemit. We cannot just allow Chinese posts to thrive hereon steemit when the chinese communists have murdered more people than anyone on earth.
I cannot stand here and allow chinese to just post on steemit as if nothing is wrong in China, we cannot ignore the thousands of christians and buddhists being executed in China and having their organs harvested, and i will not allow GREED to get in the way of my convictions.
I cannot read this post but I see this image
and i honestly see our only salvation. which is in the stars
흥미로운 글 감사합니다. 저의 생각은 블록체인은 블록체인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 만의 아이덴티티가 있어서 서로의 영역을 완전히 잠식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KR 일일 Top10 랭크
1위에 랭크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카카오뱅크의 활약이 정말 무섭습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깊은 통찰력의 글 잘 보았습니다.
다만 제 생각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좀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
"자본주의 체제에서 은행이란 국가권력을 뒷받침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사실 군대보다도 은행이 자본주의 체제 유지에 더 중요하다."
위 말씀하신 부분이 핵심인 듯 합니다.
현재는 국가가 모든 힘과 권력을 가지고 있고 (사실은 그보다 더 큰 것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힘은 군대의 물리력과 은행의 자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이렇게 막강한 힘과 권력을 가지고 있지만 어찌할 수 없는 이유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만 하며 어떤 사람은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인 중재자가 필요한거죠. 만일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개입해서 해결해 줄 수 있는 절대적인 무엇인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블록체인 기술이 국가 개념이 아닌 다른 형태의 신뢰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면 국가라는 개념을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변화시킬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기존에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했던 은행과 군대도 없어지거나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멀리까지 온 듯 하지만 저는 이러한 믿음으로 이 바닥으로 뛰어들었고 그 방향이 옳다고 생각하기에 끝까지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라고 응원차 적어본다는 것이 좀 길어졌네요. ^^
모두 화이팅입니다!!! 아자아자!!!
I am afraid that the success of kakao bank paradoxically prevents from widespreading new substantial innovations around cryptocurrencies and blockchain technology in Korea. Leap frogs, elsew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