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이해하기#72. 우리는 그 동안 너무 믿어만 왔나?

in #coinkorea7 years ago

안녕하세요 @skt1 입니다.

이제 추운 겨울을 제촉하 듯, 밤새 비가 내리더니 싸늘한 기운이 감 돌기까지 합니다. 많이도 아니고 딱 1년전 지금으로만 생각해 보면, 전자화폐? 가상화폐? 암호화폐? 라는 용어는 지금 우리가 알고, 접한 것과 비교 하면, 이주 일부에게만 해당 되는 이야기 였을지도 모릅니다. 즉, 시간이 지나도, 겨울이 다가 오는 것처럼 소위 바닥이라고 말하는 "시세(각국의 법정통화를 암호화폐로 전환하는 기준 매매가)"도 한 겨울이 아니었었나 합니다.

지난 반년 가까이 "전자화폐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하면서, 드렸던 이야기는 시세의 예측이나, 투자기법 혹은 투자를 목적으로 한 전망 등의 이야기를 목적으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그 동안의 이야기에서 항상 언급하였던, 금융이나 흐름 분석을 전문적으로 하는 투자 트레이너도 아닐 뿐더라, 우리는 단 한루 아니 단 한시간 뒤의 특정 암호화폐의 가치 변동에 대한 것을 확신 할 수 없기 때문 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서라도, 항상 왜 암호화폐가 주목받고, 부의 빠른 이동, 부의 빠른 재분배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이해하고 생각해 봐야 되는 측면에서 다소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이해를 돕고자 꾸준하게 이야기를 드려 봤던것 같습니다.


(조금전 BTC 입니다)

BTC를 예를 들어 투자든, 투기든의 목적으로 매도(미리 환전)을 하였다면, 적어도 손실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장 한 시간뒤, 하루 뒤의 모습은 어느 누구도 담보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즉, 지난 70여편의 이야기 동안 "전자화폐? 가상화폐? 암호화폐?"라는 점점 더 구체화한 기술적 내제 가치에 대해서 이해해 보고, 그 중 대표성이 있는 암호화폐들이 왜 주목받고 있는지, 그리고 개인정보나, 해킹에 대한 위험, 이에 더하여, 기술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본질의 변화는 없지만 소위 시세라고 하는 것에 영향을 주는 (즉, 시장흐름이나 시장논리하고 칭하는) 것들이 어떻게 반영되고 영향을 줄 수 있는가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해왔습니다. (그리고 약 2/3 정도는 나름의 챕터를 구분하여 pdf 형태의 e-book으로 공유 드렸으니, 가볍게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 다우 또 장중·마감 사상 최고
  •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3% 전망
  • 韓 1인당 금융자산 세계 주요국 중 22위…부채는 아시아 2위
  • 직접대출, 지지부진…소상공 지원 ‘총체적 난국’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기업의 가치 상승? 왜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한거지? 부채가 높으면 뭐가 어떤게? 대출이 낮아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가장 먼저일 것입니다. 즉, 이유를 알게 되면, "아 그래서 그렇구나" 라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이해와 동의를 해가는 과정에서, 방해가 되거나 불필요한, 즉 혼선을 야기시키는 이슈들 에 대해서는 누가 그렇다더라는 막연한 믿음 보다는 (호재라 말하는, 악재라 말하는, 행여 그게 찌라시든..)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게 맞아?" 라는 측면으로 스스로 객관적인 판단을 해가는 과정에서, 한 번 쯤 생각해 볼만한, 그리고 간과하서는 안될 "막연한 믿음들"에 관해서 이야기 드려 보고자 합니다.

  • 암호화폐의 본질엔 변화가 없으니깐.. (어제 까지 이랬다고, 내일도 이럴 것 이다)
  • 전문가가 내린 전망이니깐.. (누군가가 이런 전망을 하니, 이럴 것 이다)
  • 올라라, 올라라.. (내가 투자한거니, 넌 올라 돼..)
  • 저번에도 올랐고, 얼마 후 내렸으나, 이번에도 다시 오르면, 얼마 후 내릴 것이야..

등 과 같은 "막연한 믿음들"은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데 큰 위험이자 자신의 지적, 금전전 자산에 해악이 될 수 있기 떄문이기도 합니다. (제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거나, 시세의 예측, 전망을 하는 내용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그 동안의 71편의 포스팅이 기술의 관점에서 작성된 내용들 위주였다면, 앞으로 작성해 볼, 그리고 이야기 드려볼 내용들은 그 동안 해온 기술적 관점의 "접근과 이해에 방해되는 것들", 즉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차근 차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링크 - 지난 "전자화폐 이해하기"로 연재했던 포스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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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your post plz like my post

막연한 믿음에서 흠칫하고 말았습니다! 엌ㅋㅋ

저도, @nhj12311 님과같지 싶습니다~^^, 조금더 조금더 배워가 보려다 보니, 너무 모르는게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답니다~ ^^;

전자화폐이해하기 글들을 하나씩 천천히 읽어봐야겠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khj1225 님 감사합니다~!!

저도 친구따라 강남가는 건 아닌지 ㅎㅎ

저는 @floridasnail 님을 따르겠습니다~ ^^

'막연한 믿음'에 의한 투자... 그게 묻지마 투자아니겠습니까... 하다못해 숲을 보진 못하더라도 나무라도 제대로 살피는 투자가 아쉽습니다. 그러다보면 숲도 살펴지겠죠.

skt1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sonsie 님의 말씀에 많은 공감이 됩니다.~!!
나무도 보고, 숲도 볼 줄 알아야 할텐데, 결코 쉽지 많은 않은일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sonsie 님.

저번에 PDF 파일을 받아놨었는데 어디 갔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다시 찾아서 찬찬히 봐야겠어요. 저도 지금까지 막연히 믿고만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블록체인 기술은 엄청나지만 화폐는 아직 모르니까요 ㅠ

안녕하세요 Skt1님, 오늘따라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보이는 것 같네요 ㅎㅎ
맘 편하게 즐기려고 해도 자꾸 딴생각이 나긴 합니다^^ 막연한 믿음왠지 틀리지는 않은 말 처럼 들리긴 합니다. 그래도 그런 믿음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막연한 믿음이 믿을 수 있는 믿음으로 바꿔지려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정리해주셨네요.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