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것처럼 탈 자본주의로 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현재의 무한 소모적인 자본주의의 수정은 불가피해지겠죠.
지금까지 여러차례 자본주의가 그 한계에 직면할때마다 조금씩 수정을 하며 다른 돌파구를 찾아왔습니다.
당분간은 그런 형태로 지속 되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더 길게 본다면 (몇백년이 될수도 있지만) 인류가 지속하기 위해서는 매우 큰 변화가 필요하겠죠.
그런 변화를 사람이 만들어야 한다는것 또한 동감합니다. 결국 지금 디지털화의 변화도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것이죠.
커다란 변화를 만들기위해 역사속 혁명들처럼 꼭 피를 흘려야만 할지는 의문이 듭니다. 물론 저의 희망사항적인 것이지만 인류의 지성이 발전하며 생존적 위기 의식으로 변화를 공감하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역사를 보면 가진 자들은 언제나 변화를 거부했지만 유럽에서 왕권이 서서히 물러난것 처럼 꼭 피를 보지 않더라도 점진적 변화가 가능할수 있을것 이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자신의 철학을 기술로 개발하고 실험하는 비탈릭 같은 이들이 변화를 이끌고 그에 감명을 받은 무리가 탈중앙화 의식을 퍼뜨리고 있는 곳이 암호화폐/ 블럭체인 세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이곳에서 시작된 의식의 변화가 세상속으로 서서히 퍼져 나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