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물론 암호화폐 초기 진입자들에게 큰 잇점이 있겠지만 생산자 중심의 암호화폐가 지속적으로 탄생한다면 변화 없이 지속적으로 한두가지 화폐가 세계를 지배하는 지금같은 세상보다 부의 집중은 덜 할것입니다.
국가의 중앙 권력에 의한 제제 보다는 탈중앙화된 합의에 의한 제제가 더욱 효율적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을 초기부터 들고 있는 사람들은 지금 매우 큰 부를 획득했지만 앞으로 비트코인이 영원히 기축 통화 가 되리라는 보장은 없죠.
일부 지역에서 현물 기준으로 암호화폐를 만들고 유통하는 P2P오픈 플랫폼을 만든다면 부의 배분은 지금과는 달라질것입니다.
지금 한국의 지마켓, 미국의 아마존, 에어비앤비 같은 플랫폼들 모두 중계자 역할을 하며 엄청난 부를 획득하고 있습니다.
그런 중계자는 사람 사는 사회라면 어디에나 넘치고 있죠.
그런 중계자들은 점차 사라질수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지리적 한계를 넘어 매우 간편하게 직거래를 할수 있게 된다면 부의 배분은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수 있을것이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물론 그 과정에 수많은 난관들이 있고 생각 보다 오랜시간 걸릴수도 있습니다.
기득권 세력은 변화를 싫어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