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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황금알 낳는 거위배 가르기

소철님께서 들은것이 전부 사실이라면.. 땅주인은 참으로 어리석고 탐욕스러운 사람이군요ㅎㅎ 다만 한가지,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더라구요. 특히, 단골들의 입장에선 아무래도 전영업인에게 우호적인 인식으로 현상을 바라보기 마련이구요. (경제적)약자라해서 절대 선하지만도, 강자라해서 악하지만도 않습니다. 길지 않은 인생이지만 임대주 입장, 임차인 입장 모두 겪어본 제 경험에는요^^... 혹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의 어떠한 사정이있었더라면, 혹시 장어집을 새로 열게된 땅주인이 선량한 사람이라면.. 이러한 저격글에 또 다른 피해를 입지 않을까 - 하는 우려가 되어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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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님 반갑습니다.
보내주신 댓글 두번 꼼꼼하게 정독했습니다.
덕분에 광화문님께서 제게 전해주시고자 의미한 바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상황과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그리고 그로 인해 입장에 따라 바라는 해석이 다를 수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조그마한 가게 임대인으로 10년여 기간동안 제게 월세를 주시는 사장님과 매년 3회 이상의 만남을 통해 (제 기준에 의함이지만) 항상 가게의 경영상황을 청취하며 단 한 번의 임대료 인상을 하지 않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말씀대로 땅주인이 선량한 분이셨다면
게다가 그 분께서 제 글로인해 피해를 입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리고 싶지만
제가 알고있는 범위에서는 아닌것으로 알고 있기에 광화문님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임차하는 분들을 괴롭히는 임대주는 망해도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내 건물이니 내 맘대로라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적 사고를 극히 싫어하는 제 입장에서는 이 정도의 표현이 가장 순화된 표현임에 죄송합니다.

하지만 광화문님께서 제게 들려주고자 하신 의미는 인지했기에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의견을 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팔로우 하겠습니다.

감기가 창궐하는 시기라 건강에 유의하시어 멋진 2018년 보내시기를 기원드립니다!

t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