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에 갔을 때 갔던 카페(?) 입니다.
3년전인가 우도에 갈 때는 전기오토바이 2대를 빌려서는 아내와 아이들 한명씩 태우고 섬을 한바퀴 돌았는데 이번엔 자를 가지고 섬에 들어가서 좀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3년전에 비해서 정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차를 가지고는 갔지만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속도를 제대로 낼 수 조차 없었거든요.
그리고 유명하다는 식당에 가서 해물라면을 먹어보겠다고 30분 넘게 기다리다가 30분을 더 기다려도 먹기 힘들겠다 싶어서 찾은 카페이기도 합니다.
카페가 아주 입구부터 복잡해 보입니다. ㅎ
카페 안은 제가 어릴 때 보던 소품들로 가득했구요.
잘 사는 집에만 있다던 자개장이나 괘종시계는 과거로 돌아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했습니다.
너무 덥기도 더웠지만 배가 많이 고파서 주문했던 수제햄버거는 손으로 들고 먹기에는 너무 커서 거의 분해해서 먹을 정도였죠. ㅎ
그리고 더위를 식혀줄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해물라면을 못 먹고 선택한 카페였는데 의외로 맛집을 발견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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