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순부터 주말만 되면 서귀포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 소식이 있었지만 그래도 당장은 비가 내리고 있지 않아서 3년만에 표선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물론 11월이 시작된지 열흘이나 되었고, 입동도 지난 시점에 아이들과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려고 찾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ㅎ
표선해수욕장 가까이 가니 하늘에 페러글라이딩을 하나 싶을 정도로 날개(?) 같은 것이 20~30여개가 보였습니다.
뭐지? 하면서 주차를 하고 해변으로 갔더니 해수욕장 하늘이 장관이네요.
사진에 전부 담지 못하고 사진에는 작은 날개(?)들만 보였지만 정말 멋진 하늘이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페러글라이딩이 아니고 여기 날개에 끈을 매달고 보드를 타는 모습이었습니다.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 보여서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카이트 보드라고 하네요.
카이트 보드를 타는 분들이 너무 너무 부러워보였습니다.
그리고 대단해 보였습니다.
보드를 타는데 바람을 이용해서 2~3미터 점프하는 모습도 재밌어 보였구요.
아무리 제주도라지만 입동이 지난 바다에서 보드를 타는 모습! 정말 부러워보였습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중학생정도로 보이는 아이도 보였고, 나이가 지긋하신 분도, 또한 여성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바닷가에 가서 바닷물을 만져보니.. 어? 물이 차갑지 않았습니다.
둘째도 모래놀이를 하다가 손을 씻으로 바닷물을 만져보고는 미지근하다는 표현을 하네요.
갑자기 용기(?)가 생겼습니다.
도전하고 싶은 레포츠라 생각하고 찜해두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조금 늦었지만! 내년에는 한번 도전해보자라는 마음으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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