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캣팜 입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스팀잇에 다시 발을 들였네요.
그 동안, 개인적인 일들로 조금 힘들기도 했었고 내년 1월에 큰 시험이 있어서 다양한 컨텐츠로 글을 쓰기에도 제한적일거라 생각을 해서 포스팅을 한동안 못 했었습니다.
최근에는 시험공부하고 방송 쪽으로도 관심이 생겨서 관련계통 공부도 하고 있고, 시험공부할 때 체력도 중요하니까 운동도 꾸준히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음악도 좋아해서 밴드활동이나 공연도 계속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밴드도 나왔고 버스킹 팀에서도 나오고 지금은 동전노래방에 가는 걸로 낙을 삼고 있네요. ㅎㅎ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까 뭐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갑작스레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조금 외롭더라구요
심각할정도로 외롭거나 막 우울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공부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사람들하고도 멀어지게 되고 자꾸 누군가랑 대화가 하고싶기도 하고 내 이야기를 그냥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는 정말 관종이었나 ...
그렇다고 아무나 붙잡고 내 이야기를 들어볼래 ?! 라고 할 수도 없어서 혼자서 매일매일 일기를 쓰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일기를 공유(?) 해볼까 ?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팀잇에는 다양한 작가님들도 많고 각 분야에서 다재다능하신 분들이 굉장히 훌륭한 컨텐츠들로 활동을 하고 있어서 이러한 별 볼일 없는 일기 가 많은 분들의 관심을 얻을 일은 없겠지만, 그냥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하면서 하루를 정리하고 침대로 쏙 들어가고 싶네요. (전기매트 켜놓고 쓰고 있습니다. 헤헤)
글이 길어질수록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저도 모르게 되어서,
이 쯤에서 오늘 일기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어제가 국시 100일이라 학교에서 100일 미사를 지냈다. 작년까지만 해도 행사의 이름은 100일 고사 였었는데, 올해부터 명칭이 바꼈네.
뭐... 명칭이 뭐가 중요하랴,
머리가 안 되면 기도의 힘으로라도 합격하리 !!!
미사를 지내는 내내 마음 속으로는 기도만 되뇌었다. 1월에 꼭 합격하게 해주세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하던데, 저는 지금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미사가 끝나고는 교수님들과 사진을 찍고 각자가 활동했던 동아리 사람들, 혹은 후배님들과도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많은 사람들에게 국시 응원 선물을 받았다.
배너 사진에 올린 선물들이 바로 그것 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들, 그보다도 더욱 놀랐던 건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 에게까지 선물을 받아서이다.
내가 이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었나 ? 좋은 선배였나?
나는 기억하지도 못 하는 일들을 말하며 그 때 고마웠다고 힘내라며 선물을 건내주는 분들께 너무나도 감사한 기분이 들었다.
인간관계라는 게 참 신기하다. 내 작은 행동이 상대방에겐 크게 느껴졌었고 그로 인해 지금 나는 더 큰 행복을 얻게 되었다.
뭔가 좀 더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부끄러워서 여기까지만 해야겠다.
행사가 끝나고 국시실로 돌아가서 폰을 봤더니 여기서도 또 많은 분들께 선물공세(?)가 도착해있었다.
치킨과 건강기능 식품까지 ㅋㅋㅋㅋㅋ
내년에 보답해야 할 사람들이 많구나...
내년 1년은 번 돈은 다 쓴다.
라는 생각으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챙기고 베풀며 살기로 다짐한다.
운동일기
체력 관리를 위해 요즘 꾸준하게 운동을 하고 있다.
운동의 생명은 꾸준함인데 자꾸만 작심삼일이 되는것 같기도 하고...
중량이나 횟수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고, 중량과 횟수를 더 올리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약간의 강제성을 스스로에게 주기 위해서 운동일기도 계속해서 쓰고 있는 중이다.
현재는 분할운동을 하고 있으며, 오늘은 등운동을 했다.
▶ 풀업 (쉽게 말해, 턱걸이죠)
- 5개씩 4세트
- 매달린채로 25초씩 버티기 4세트
같이 운동하는 형의 보조하에 5개씩 4세트했습니다.
위에 사진이 형님이십니다. ㅎㅎ
▶ 랫 풀 다운
- 25kg 10회씩, 4세트
- 15kg 20회, 1세트
▶ 바벨 로우
- 양쪽에 10kg 씩 꽂고 10회씩, 4세트
전에 15kg 씩 꽂고 했었는데, 무게가 무거워서 승모근에 자꾸 힘이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10kg 으로 낮췄습니다.
▶ 시티드 케이블 로우
- 50kg 12회씩 4세트
▶ 데드 리프트
- 10kg 씩 꽂고 10회씩 4세트
▶ 마무리 운동과 다리찢기 연습
스팀잇에 복귀하고 첫 일기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스팀잇에 처음 입문했을 때 열정적으로 1일 1포스팅 !!! 을 외치던 그 때가 생각나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고... ㅎㅎ
일기 라는 주제가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인지, 관심과 애정을 받을 수 있는 소재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늘부터 착실하게 써보려고 합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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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오랜만에 오셨네요. 갑자기 사라지셔서 놀랬습니다. 시험준비 잘하시어요.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ㅎㅎ 스팀잇이 뭔가 많이 바뀐 듯 하네요 ㅎㅎ
오랜만이네요. ㅎㅎ 칸이도 잘 있죠? 시험 전까지 가끔은 뵐 수 있겠네요.
제이미님 !! 기억해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칸이는 여전히 개구쟁이처럼 잘 지내고 있답니다 ~ ^^ ㅋㅋㅋㅋ
오옷. 약사고시 준비하시나보네요. 언제나 체력전~!! 두뇌집중을 위한 천연아로마오일도 함께하시면 좋으실거예요. 저도 이것의 도움으로 국제시험을 합격..ㄷㄷㄷㄷㄷ
공부하실때 향을 맡고 하시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ㅎ 레몬.바질.페퍼민트 등등
오.. 국제시험이라니 !!! 대단하십니다 ㅎㅎ
자기전엔 아로마 향을 맡았었는데, 공부할 때도 한번 알아봐야겠군요 ^ ^
제대로 하시려면 잠자기전과 공부할때의 향이 달라야합니다. ^^ 제가 말씀드린 향은 주무실때 맡으면 수면을 방해할 수...... ㅎㅎ
ㅎㅎ 스팀잇에 자주오셔요~
스미골님 ~~~ 오랜만이에요 ~ ^^ 프로필 사진이 시바견으로 바꼈네요 ㅎㅎ
오랜만에 들어오니 뭔가 낯선 느낌인데 차차 적응해나가겠죵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