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토큰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습니다. 토큰 디자인상 거래량이 아주 짧은 특정 시간에 몰립니다. 거기다가 데이빗을 홀드한다고 해도 거래를 일으키지 않으면 배당을 받지 못하지요. 분배 방식이 불공정하기 짝이 없고 토큰홀드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지 않는, 정말 괴랄한 메커니즘입니다.
원래 상장 바로 직후 고점 찍어다가 훅 떨어지는건 아주 예사일이라 리스크가 아주 높은건데 도박을 해놓고서 토큰메이커 탓을 하는 것도 좀 웃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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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둘 다 맞는 말씀입니다.
1번의 경우 제 이전 글에서 다룬 내용이기도 한데 거래기여도가 없으면 보유기여도를 인정하지 않는 설계와 데이 배분이 특정 시간에 몰리고 사실상 끝나버리는 점 등은 우려가 높은 것 같습니다.
2번이야 당연히 투자는 본인의 최종책임인 거니까 맞는 말씀인데, 데이빗 측에서 워낙 기대감을 많이 심어 준 측면이 있었고 기존과 다른 토큰 설계가 오히려 더 안좋게 작용하는 것을 겪은 투자자들이 아무래도 그렇게 되는 측면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일반 제품에 초기불량이 있으면 환불교환은 가능한 법이기도 하니까요. 투자는 좀 다르지만 과하게 불공정약관 혹은 과거 동양종금CP사태처럼 비대칭적 정보 가능성 등이 있는 경우에는 이의제기가 있을 법도 할테니까요. 잘 안정되어 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