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은 단어 중 적잖게 충격으로 다가온 것은 바로 고급인력이라는 단어이다.
심심치 않게 들어온 단어인데
뉴스에서 기사에서
갑자기 두뇌에 충격적으로 전달되었다.
고급인력.. 이 있다면.
중급인력은 어떤 인력인가?
저급인력은?
급의 기준은 스펙이라고 한다.
성적 - 대학 - 점수는 객관적인 지표가 될 수 있기에 사용한다는 것은 알겠지만
이 지표에서 월등하면
더 뛰어난 업무능력, 이행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인가?
책임감, 근면함과 팀워크를 하는 자세도 가지고 있다는 말인가?
고급인력의 반대, 저급 인력은 무엇인가?
사람을 이야기하는가 아니면 직업군을 이야기하는가?
스펙이 낮으면 저급한가?
직업군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분야마다 노동의 가치가 다르다는 것인가?
okay, 급이 있다고 하자.
저급 분야에서 대성하면, 그것은 저급한 성공인가?
ex… 싸이의 강남스타일 성공은 고급 성공인가 저급 성공인가?
학위와 스펙은 직업을 갖기까지 도와줄 수 있어도
그 이후 직업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하는 것은 다른 능력이다.
(학위와 업무 퍼포먼스는 무관하다. 엄청나게 많은 경우를 보았다.)
지능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과 생산을 하거나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 모두 동등하게 중요하다.
한쪽이 흔들리면 다 같이 무너진다.
함께 나누는 관계이지 중요성을 나누는 게임이 아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는 의견도 존중한다.
그런데 좀 힘들 것 같다. 스스로 고급이라고 여긴다면 누군가에게는 중급 혹은 저급이 될 수도 있는 삶이니 말이다.
급이라는 단어는 정말 좀 그렇다.
소고기도 아니고
collar 색깔을 나누기도 하더군요, white와 blue 등으로.
노동형태에 따른 노동자의 분류이니 급을 나누는 것과 다르기는 합니다.
헌데, gray collar를 사전은 이리 적고 있네요.
화이트 칼라와 블루 칼라와의 중간층.
사전 풀이가 잘못된 것이겠지요?
‘중간층‘이 아니라 ’중간 노동자‘가 맞지 싶어서 말입니다.
엔지니어에게 아무렇지 않게, '초급 기술자', '중급 기술자', '고급 기술자', '특급 기술자' 라고 등급을 붙이고 그에 따라 적정 임금표까지 갖추어 놓고 있는 나라입니다. ^^
완전 핵공감입니드앙~♥
사람을 사람으로~!
특히 IT 현장은 노예 그 자체이옵니드앙~!
폭언과 폭설 갑질에 한마디만 사람으로서 대해달라 하면
바로 인력교체공문발송
행복한 ♥ 월욜 보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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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는말입니다. 우린 모두 훌륭한데 말이죠.
고급, 중급, 하급 이란 것은 전적으로 기술 수준을 나누는데 써야 합니다. 하급이라고 덜 떨어진 사람을 뜻하는게 아니라요. 할 수 있는 기술이 A한가지면 하급, A, B, C도 할 줄 알면 고급으로요.
사실 하급, 고급 이란 말보다 급1, 급2가 더 적합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