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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낭독] 글 읽어주는 여자 #006 가로등/순간 written by @qrwerq

in #dlive7 years ago

와우 작가님 저 라디오사연 당첨된 기분이에요.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네요. @qrwerq 님의 글 중 놓쳤던 글인 것 같은데 많은 부분 공감하게되요. 시간의 길이가 반드시 순간의 깊이와 같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이 밉기도 한 그런마음을 잘 표현해주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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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맞아요. 제가 qrwerq님의 글을 읽으면서 했던 생각과 같아요.
시간은 속절 없고, 순간은 망연하고, 슬픔은 영원하고...
괜히 옛날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손예진이 어떤 장소에 가서 '여기예요, 내 삶이 크게 휜데가.'라고 말하던 대사도 떠오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죠. ㅎㅎ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했어요 ^^ 소개하면서 참 즐거웠답니다.
그래서 다음에도 사연 남겨 주실거죠?!?!(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