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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 말을 믿고 뭐든 회사에 가감없이 그동안 겪었던 이야기를 전하고, 심지어 타사 기자들에게는 거짓말을 자처해가며 회사를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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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보도하는 것을 사명으로 해야할 기자 라는 자가,
자신이나 회사의 이익을 위하여
타인을 기망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개인적인 마약 중독 및 처벌 경험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것은 좋지만,
언론사에서 또는 언론사를 차리고,
그 언론을 개인적인 변명 목적으로 사용하면,
그것은 언론사 나 언론사 직원으로 해서는 안될
언론이라는 공공기관 의 남용 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 것일까?
공공기관으로 인식되는 언론을 통해서
마약 범죄 수사나 처벌 과정의 억울함을 호소 하고 싶다면,
마약 중독자나 범죄자나 옹호자가 직접 언론사를 오용하지 말고,
다른 기자의 눈과 귀와 머리와 손을 빌려서
객관화된 방법으로 최소한의 공정성을 가지고 행 하시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