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우기에 접어든 말레이시아는 하루에 한번 이상 비가 내립니다.
최근에는 매우 사나운 구름과 거센 바람을 동반하고 있네요.
태풍 정도의 위력은 없다고 하는데, 여기 태풍은 없다고 하는데, 방금 길 지나면서 가로수 하나가 넘어진 걸 봤네요.
땅이 약한 건지…
무튼 비도 오고 지친 몸을 이끌고 향한 곳은 바쿠테 가게
다행히 오늘은 재고가 있는지 주문을 받아주네요.
한약재맛나는 갈비탕 느낌의 바쿠테.
처음 맛봤을 때는 매주 한번씩 보양하러 오자 했건만,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고기, 내장, 삼겹살 등 다양한 고기가 들어 있고, 원하면 고기만 주기도 하네여.
우리나라 순대국, 순대만이 되듯이…
무튼, 야채와 곁들야 아주 배불리 먹고 왔습니다.
할 일이 산더미인데 배부르니 더 쳐지네요.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불합리하고 답답하고 짜증나는 일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