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식 통일은 그자가 희열을 느꼈다고 자서전에서 스스로 공개적으로 밝혔던,
베트남식 통일을 한단계 한단계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님은 문가의 통일정책처럼 베트남처럼 북에 적화통일되어,
현재 수많은 북한 인민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하려고 하는,
그 북한 체제의 지배하에 살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독일식 흡수통일로,
자유민주 남한이 북한을 흡수하여,
자유민주 체제에 살기를 원하십니까?
물어보지 않아도 당연한 것 아닌가요?
님의 답을 들어보고 싶군요?
음...제가 원하는 통일 방식은 연방제 통일입니다. 옛날 김일성 주석이 살아 있을 때부터 오랫동안 주창했던 방식이기도 하고요. 먼저 이런 얘길 하는 저를 두고 종북이니 좌빨이니 하는 색안경부터 내려놓길 바랍니다. 나란 놈은 이념이든 종교든 뭐든 한쪽으로 치우치는 걸 극도로 경계하는 놈이고 태생 자체가 반골적인 성격을 타고난 놈이져. 나도 질문 하나 합시다. 어떤 근거로 북한이 적화통일을 원한다고 봅니까? 진정 님의 얘기대로 북한이 적화통일을 원한다면 진즉에 그리 했다고 보지 않습니까? 이런 대활 하기 전에 님은 통일에 찬성합니까?
허허...너무 나가십니다. 진정하세여. 제가 이곳 스티밋에 싸질러 놓은 똥을 보면 간첩 운운하거나 박정희 전두환을 죽일 놈이라고 생각치는 않을 텐데 말입니다. 김일성 주석도, 아..주석이란 말은 빼죠, 님을 생각해서. 북이 핵미사일이 없었다? 전쟁 준비를 60년을 넘게 한 나라에서? 그 똑똑한 한민족이? 너무 서방 매체에서 떠드는 소리를 맹신하는 거 아닙니까? 북한 헌법요? 관심 없습니다. 주체 사상 이런 것도 관심 없고요. 제 관심사는 일반 민중들이 덜 배고프고, 돈이 없어서 치료 못 받는 이런 좆같은 현실이 좀 나아졌으면 하는 바램밖에 없죠. 이념, 정치, 이런 거엔 관심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이상을 실현하는 데에 있어선 홍준표가 되든 누가 되든 전혀 관계도 앖겠죠. 그리 생각합니까? 뭐 답이 예스든 아니든 우리 좀 더 지켜봅시다. 문재인이 어떻다 지레 짐작하지 말고. 나란 놈에 대해서도 미리 짐작 말고. 마지막으로 칼 포퍼가 한 말로 마무리합시다. 저런 자세를 견지하면서 진실이 뭔지 우리 탐구합시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