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는 스팀잇의 상황과 뉴비들의 처지를 정리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스팀잇의 UI/UX 는 글을 써서 돈을 벌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글을 잘쓰더라도 독자들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rubymaker 님이 정리해 주셨습니다. 통찰력이 뛰어난 분입니다.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고래가 어뷰징해서 소득이 적은 것이 아니라 충분하게 보팅을 해줄만한 고래들의 절대수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tradingideas님이 정리를 잘 해주신 듯 합니다.
결국 문제를 보는 시각은 비슷한 경우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자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우리는 스팀잇 동지들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스파업을 하는 것을 기다리거나 아니면 지금의 스팀잇 회원이 엄청나게 증가해서 외부 투자자들이 몰려오기를 기다리거나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둘다 어렵다고 봅니다. 첫번째 지금과 같은 KR 환경에서는 새롭게 스파업을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파워다운 하고 했다는 이야기가 하겠다는 이야기보다 많은 듯 합니다.
획기적인 사용자의 증가도 매우 어렵습니다. 획기적인 사용자의 증가는 단순 사용자의 증가를 의미합니다. 모든 사람이 돈을 벌겠다고 들어오면 그 커뮤니티는 망하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눈팅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UI/UX 로는 그런 가능성이 전무하다고 봅니다.
지금 스팀잇의 경영자와 증인들은 배부른 고양이의 신세이기 때문입니다. 경영진들은 이미 벌만큼 돈을 벌었습니다. 증인들은 지금 가만히 있어도 월 2천 만원식 따박따박 들어옵니다. 섣부른 변화를 추구하다가는 망할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proxy 설정시스템에서는 증인이 증인을 뽑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짜를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저는 최근 들어 스팀을 사서 파워업을 하겠다는 사람들을 말리고 있습니다. 차라리 EOS에 올라올 SNS를 기다려 보라고 합니다. 기존에 여기서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새로운 곳에서 미리 자리잡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미 스팀잇에 들어와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차피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친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저의 영업비밀 1번 입니다
계정의 가치를 높이기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계정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나요? 아니면 오늘내일 받아 가는 푼돈의 보상이 중요하나요 ?저는 제가 사용하는 계정의 가치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은 제가 처음부터 생각했던 것은 아닙니다.
약 2년간 산전수전 다 겪어 보면서 느낀 것입니다. 그러니까 영업비밀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계정을 가치있게 만들면 보상은 자연히 따라 옵니다.
문제는 자신의 계정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이 @oldstone 계정은 실패한 계정입니다. 뭐하는 계정인지를 제대로 알기 어렵게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계정관리에 실패한 것이지요. 처음에는 정치, 국제경제 체제, 코인 경제의 배경 등에 관한 글을 쓰다가 지금은 아무거나 마구 씁니다. 그러나 @oldstone 계정보고 뭐하는 계정이냐 하면 선뜻 말하기 어렵습니다. 색깔과 방향이 불분명한 것이지요.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다. 여러분께서 자신의 계정을 가치있게 만들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그것보다 먼저 자신의 계정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이 긴안목으로 보아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하시는지요 ?
만일 그러지 않으시다면 다음의 포스팅은 보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분은 어떻게 빨리 지금의 한정된 고래에게 보팅을 받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합니다.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고래의 글에 댓글달고 그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됩니다.
계정이 가치를 높이는 일!! 정말 중요한 말씀입니다^^
저도 사람들이 함께 공유할수 있는 따뜻한 그림을 그리는데 더 열중해야하것 같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한방향으로 가면 뭔가가 나오겠지요
저는 예전에 그림만 올리다가 요즘은 숨쉬는 내용을 더 많이 올리고 있네요. 아하하 ...근데 한가지 전문적인 것보다 일상 이야기를 보는게 요즘은 더 재밌더라구요. 이웃분들에 대해 더 잘 알아가는것 같구 그러네요:)
그게 SNS 이라고 하겠지요
자신의 색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때론 많은 이가.. 팔색조가 되고자 노력 하다가.. 색을 잃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저야 숨쉬는 블로그로 이용중이지만
이곳에서 제대로 무언가 만드실 분들은 꼭 고민해보실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연재도 기대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처음엔 이것저것 막쓰다가 요즘은 하나의 컨텐츠로 방향을 정해 작성 중입니다. 당장 보는사람들은 많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고 글이 쌓이면 그래도 어느때인가 색이 나타나지 않을까요ㅋㅋ
내것을 알리기 위한 노력도 중요합니다. 나중에 다루겠지만 그게 SNS에 기반한 블로그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것을 '효율적으로 잘'알리는 방안은 진짜 스킬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스킬이 부족한 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한번 꼭 다뤄주시고 뉴비를 위한 홍보스킬도 좀 나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패한 계정이 되지 않게 기준을 확실히 세워야 겠어요..
마구잡이 글을 올려서는 안 되는 거고요..
올드스톤님의 다음 글을 기다리겠습니다..
돈없이 돈벌라면 전략적인 접근을 해야지요
저도 나름 시작할때는 비슷한 생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해서, 왠만하면 잡답이 많아지지 않으려고 노력 중인데, 잘 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컨셉을 잡아서 글을 올린다는게 스팀잇에서 조금 애매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SNS처럼 사용하니까요. 스팀잇 서비스 자체가 컨셉을 분명하게 하지 않으니, 전문 분야의 블로그도 아니고, 일상도 아닌, 정체성이 애매해지는 것 같습니다.
또 저는 제 계정에서 주로 한 컨셉만으로 글을 올리는데, 그 이유가 글의 분류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런점에서 조금 UI 개선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동안 쓰신 글을 보지 못했습니다.
재미 있는 내용이네요
만일 잡문을 쓰시려면 다른 계정을 이용하시는게 좋지요
맞습니다. 다른 종류의 글을 쓰려면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야겠구나라는 생각에 미치니, 조금 불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기다운 계정 꾸리기. 좋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올드스톤님은 실패하셨다는데 성공한 사례로 누구누구 계정을 들 수있나요?
다음에 나옵니다 ㅎㅎ
연재 글쓰기 비밀이군요 ㅎ
앗 아셨군요 ㅋㅋ
숨쉬는 이야기를 풀어놓는 저는 매일 고민입니다ㅠ
글구
스파업은 중단하고 다른 코인에 투자하는것이 옳다는 말씀이지요?
그런 결론으로 가실 줄은 ....
제가 투자를 위한 배경 지식은 수없이 많이 썼지만 직접 어떻게 투자하라는 이야기는 망해도 저에게 별로
뭐라고 욕하지 않을 사람빼곤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사라 어떤 종목이 오른다 내린다고 하는 사람은 사기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말씀 드린 것은 투자를 하라 마라가 아닙니다.
스팀잇이 앞으로 고칠 것이 많다는 뜻 입니다.
만일 투자적 관점에서 보신다면 스팀잇의 장점만 보지 마시고 단점도 보시라는 것이지요
생각보다 단점이 많습니다
ㅋㅋㅋ
다시 요점 정리를 하게해서 죄송합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아들었어욤 ^^
그리고 저는 숨쉬는 이야기를 더 좋아합니다
왠지 기쁘네요
중대한 조언, 계정의 가격은 자부심과 같습니다.
고마워요.
Thank you bro
영업비밀 1번 계정의 가치를 높이기... 잘 하시는 분들을 롤모델로 삼아 따라해 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부터라도 계정을 가치있게 만드는데 노력해야 겠습니다
쉽지 않은 일밉니다
저는 '소설쓰는 책중독자'라는 컨셉으로 밀고 있습니다. 그래선지 당장의 보팅이 적어 이런 저런 글들을 올리게 되더군요. 현재의 보팅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나만의 브랜드를 차곡차곡 쌓아야 할 것 같아요. 내가 한 시간 들여 글을 써봐야 $1도 안 찍힙니다. 최저시급도 안 되죠. 그렇기에 저는 여기 스팀잇에 시간을 투자하는 투자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 시간을 투자해서 스팀잇의 가치를 높이고 내 글 내 계정의 가치를 높이는 투자요. 하지만 고래의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플랑크톤 천 명이 보팅해봐야 고래 1명의 보팅보다 적지요. 그래서 또 결국은 고래 눈치를 보게 됩니다. 아~~~ 어렵네요.
naha님의 블로그에 가 보았습니다.
칸셒이 있다고 하셨는데 잘 모르겠군요.
내가 그런 생각을 하더라도 남이 그렇게 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간을 생각하지 마시길
남의감동을 생각하시길
'책'과 '소설'이라는 컨셉을 갖고 시작했는데, 보상이 너무 적어 다양하게 쓰다 보니 잡동사니 블로그가 돼버렸습니다. ㅠㅠ
하나만 집중하시고 보상액보다 내글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읽어주는가에 촛점을 맞추시길
조언 고맙습니다.
저는 댓글달고 보팅하는 활동은 재밌고 좋은데
막상 제가 글 쓰는게 너무 힘드네요 ㅠㅠ
이렇게 글좀 잘써보고싶습니다!!
투자일기 쓰시먼 좋겠네요
마지막 부분이 웃프네요 ㅎㅎㅎ
사실 꾸준히 해보려하는데 조금 힘든것 있지만
일단 열심히 해보려합니다.^^
이제 시작하는 뉴비로서 가치 있는 계정에 대해 지속적인 고민을 해야 겠군요.
;))
길게 보고 가야한다는 부분, 나만의 특색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공감을 합니다. 열심히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말은 쉬운데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계정을 브랜딩하는건...
사실 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하지 못하는거죠
방향을 잘 설정해야 하고 노력과 시간이 들지요.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저는 육아일기로 스팀잇을 채워보려합니다.
좋은 생각이십니다
내 계정이 뭔가 남들과 차별화 된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생각으로 그치게 됩니다.
보다 많은 스티미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가 보다 내가 얼마나 공감을 얻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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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계정의 가치라는 표현은 적절하네요.
저 역시 제 계정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뭐 스팀잇이 망할수도 있겠지만
이게 또 뭔 시스템이던 쉽게 망하지는 않거든요
길게 보고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목과 비전이 필요한 듯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올바른 방향을 잡으셨습니다
그냥 꾸준히 포스팅하고 팔로워분들과 소통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스팀잇에 논란이 많네요.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라서 그렇지요.
삶의 방식과 인간에 대한 생각들이 온라인에서도 부딪치는 것 같습니다
글 쓸거리가 떨어져서 아무글 대잔치하고 있습니다. 다음 편이 기대되는군요.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자신을 표현 할 수 있는 색갈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한방향으로 가는 것. 영업비밀을 엿듣고 가는 기분이에요 ㅎㅎ
흐어어... 저는 자기소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한 방향이 아니라 여러방향을 동시에 가는데 괜찮을지.. 뭐.. 좋으니까 재밌으니까 하고싶으니까 할 거지만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