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카카오톡은 올드스톤님께 보상을 주진 않죠.
논지를 흐린다는 게, 많은 분들이 스팀의 가격이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있는게 분명 아닐겁니다. 또한 글을 쓰면 돈을 번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지금 올드스톤님의 스팀잇은 글'만' 쓰고 돈을 버는 곳으로 전락해버린 것 같습니다.
떠나라고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하나의 의견을 말하는 것일 겁니다. 올드스톤님이 그런 의견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서로 타협하며 협의점을 찾아가야죠. 다름을 당연히 인정해야죠. 누구든 여기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스팀 파워로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곳이기에 그에 따른 책임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올드스톤님이 여기에 계시면서 다른 분들과 말다툼만 하고 감정만 상하고 싶으시진 않겠죠. 그러니 더더욱 대화를 통해 협의를 해나가야합니다. 저는 올드스톤님의 뜻도 존중하고 다른 분들의 뜻도 존중합니다. 다만, 올드스톤님의 방향이 제 방향과 '다를' 뿐입니다. 다른 분들도 그래서 저처럼 올드스톤님께 의견 표출을 하는 것이겠죠. 저는 어느 쪽 편을 들고 싶지도 않고 들어있지도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저는 저의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리는 것 뿐입니다. 스팀잇이 진심으로 좋은 방향으로 가길 원합니다. 그래야 저에게도 '선'이 되니까요.
저의 스팀잇이 글을 쓰고 돈을 버는 곳으로 전락하는 곳이라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돈이라는 것은 인간의 행동을 동기부여하는 것에 불구합니다. 아마 제가 당장의 돈만을 생각한다면 스팀이 고공행진했을때 팔고 떠났거나 상당부분 처분했겠지요.
제가 꿋꿋하게 버틴 것은 스팀잇의 여러가지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첫째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어야 하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냥 말로만 하는 것 말고 제가 직접 가보고 사진을 찍고 소개하는 것이 재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이것 잘하면 사업으로 연결시킬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아주 초기에는 마구 가격이 치솟아 올라가는 것보고 스팀에 들어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게 된 것입닏다.
그간 여러사람들에게 자행된 인격적 모독은 정도를 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조롱하고 비하하고 어린 아이에게도 비난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어찌 스팀잇의 발전을 논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말씀 드리면 어떤지 모르겠으나 얼마전 클레이옵님과 이선무님간의 논쟁이 있을때 저는 클레이옵 님 편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오가는 정도에 지나친 비인격적인 처사에 너무 너무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마치 스탈린이 숙청하듯이 숙청하는 것보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제가 그들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고요/
저는 그들을 스탈린과 그 주변 인물들
김일성과 그 일당들
박정희와 그 측근들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저는 네트워크 공간에선 어떤 경우든지 패거리를 만들고 패당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공간에서도 그게 싫었는데 여기서까지 그런 것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말씀 충분히 잘 들었습니다.. 마음이 많이 상하신 것 같네요. 이전 일들은 제가 모르는 게 많아 함부로 말씀드렸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상처를 받으셨다면 죄송합니다.
글만 쓰고 돈을 버는 곳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하시려고 하신거면 좀 더 다른 형식으로 기금을 모금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다른 문제는 서로가 감정의 골을 해소하고 대화로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올드스톤님이 클레욥님의 뮤트를 풀어주시면 아마 조금이라도 상처가 나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클레욥님은 계속 대화를 걸고 계시는데 언급은 하시면서 어찌 귀를 닫으시려 하십니까.. 대화에 응답하는 것 또한 상대에 대한 존중입니다. 상처를 받으신 부분은 충분히 공감됩니다만 그걸 이용해서 상대의 인격을 깎아내리는 것 또한 좋지 않은 행동 같습니다. 올드스톤님의 글을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클레욥님과 두 분이서 부디 잘 화해하시고 해결하시길..
제가 2년 넘게 보아온 쿨레이옵님의 성향을 보면 뮤트 푼다고 쉽게
달라질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그대로 포스팅하고 저는 저대로 포스팅해서 각자의 입장을 이야기 하면 중간에서 스팀잇 동지들이 판단을 하겠지요.
아직 저는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 동지들이 상처를 입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이 시간을 기해 저는 제 자리로 돌아가겠습니다. 저와 대화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과정도 커뮤니티가 발전하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대충 대충 넘어가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아서 더 좋지 않은 결과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