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케케케...
신혼 때 살림장만하면서 샀던 밀폐용기 글라스락.
그 당시 플라스틱 용기인 락앤락이 대세였는데 유리용기인 글라스락이 나와서 이거다 하고 샀었습니다.
10년 넘게 쓰다보니 고무패킹이 낡고 뜯어져 버리고 살아남은 몇 개의 용기로만 쓰다보니 부족해서 뚜껑을 새로 샀습니다.
글라스락몰에 들어가서 일일이 사이즈 재서 산 뚜껑들.
엄청 많죠? 종류만 10가지입니다.
뚜껑이 붙어있던 스티커떼내느라 힘들었습니다.
반찬이 담겨 냉장고에 들어가 있는 것 말고 빈 용기들을 꺼냈습니다.
패킹이 없지만 먼지방지로 뚜껑만 덮어 놓은 애
뚜껑까지 버려버려서 랩으로 씌운 애
새 뚜껑을 씌우니 다시 새 것이 됐습니다.
뚜껑 사는데만 6만원이 들었지만 멀쩡한 유리를 버릴 순 없으니까요.
다만 크기별로 색이 다르던 고무패킹이 다 똑같은 자주색이라서 ㅠㅠㅠ
호~오옥시나 곰팡이라도 끼면 알아 볼 수 없겠어요.
생활의 지혜 배워갑니다. ㅎㅎ
저도 모르고 다 버릴뻔 했어요. ㅎㅎ 뚜껑 없는거 몇 개 버렸는데 아쉬워요.
뚜껑만 따로 살수 있군요
그렇긴한데 뚜껑값이 만만치않아요. ㅎㅎㅎ
알뜰하십니다.^^
요즘 소재좋는 가벼운 용기도 많던데 이걸 버릴 수가 없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