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자 보상이 25%이고 큐레이터 보상이 75%로 바뀌면,
셀프 보팅에 대한 동기부여가 더 커지는 역효과도 생기지 않을까요?
그리고
큐레이터 보상이 75%로 바뀌면 비드봇이 없어진다 - 라고 하시던 분도 계시던데,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보팅 활동을 통해서 본인에게 SP로 돌아오는 보상이 더 커지는게 아닐까요? 비드봇은 수익이 나든 안나든 24시간 톱니바퀴처럼 계속 돌아가게 설계되어 있으니까요. 물론 저자보상은 75% -> 25%로 줄어드니, 보팅을 돈주고 구매하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비드봇을 이용할 매력이 떨어질 수는 있겠네요.
하지만 자본소득이 근로소득, 생산소득이 커지는 상황은 피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새로 생성되는 스팀들은 결국 큐레이터들의 SP 지분대로 쪼개져서 75%가 큐레이터들에게 나누어지고, 나머지 25%만 컨텐츠 창작자들에게 돌아가게 될 테니까요.
혹시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jaydih 님 ^^
유쓰미님께서 맞으실 수도요~!
저도 여러가지 가설 중 하나를 생각해본것인데 골로스는 실제로 반영되었으니 이제 곧 지켜보다보면 좀 더 명쾌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까합니다. ^^;;
다만 제 생각에서 셀프보팅은 저자보상이 높을 때든 적을 때든 관계없이 수익율이 100%에 수렴하므로 다른 접근으로 풀어가보는게 더 낫지 싶어요.
이런식으로 셀봇에서 얻는 수익과 정상 큐레이션 활동을 통해 얻게되는 수익의 격차를 줄인 상태에서 좋은 글을 먼저 발굴하는 큐레이터에게 큐레이션 보상 차등수령과 같은 방식이 도입되어 셀봇을 초과하는 수익을 낼 수 있게된다면 차츰 해결이 되지 싶은데.. 저자 보상이 높은 상황에서는 저자보상 전부를 리워드 풀로 환원하는 것이 어렵지 않나합니다.
사실 골로스가 러시아판이라 정보를 구하기도 쉽지 않아 금번 업데이트가 어디까지 반영됐는지 알기가 힘든 부분이 있어요.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을 파악해보면 좋았으련만.. 그저 영문 버전을 누군가 올려주길 바랄뿐입니다 ㅎㅎ
보팅봇은 저도 동감하는 바이고 사용자 감소로 보팅봇의 수익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과 같이 많은 보팅봇이 존재하게 되진 않을것 같고 그래도 급하게 필요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