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이 스팀잇을 인수했다는 사실이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좋았겠지만, 일부 증인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케팅이 신이라 불리는 저스틴 선의 지휘하에 스팀이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기존 증인들과의 마찰로 인해 그마저도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해결되지 않았고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서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는 것 또한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어느 쪽이든 선수를 치길 바랬는데, 블록트레이드의 발표가 먼저 나왔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바이낸스의 스팀 하드포크 지원 발표. 이로 인해 바이낸스를 비롯하여, 업비트, 빗썸 등 각 거래소의 스팀 가격은 70%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금은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그래도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기존 스팀 홀더들에게는 HIVE라는 공짜 토큰이 생기게 되었고, 운영 방침에 원하는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수 있는 선택권도 생겼습니다. 물론 스팀잇이라는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점점 커져가는 미래가 가장 좋을 듯 싶은데, 그렇지 못하다면 차선책 또한 나쁘지 않은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스팀내에 좋은 영향을끼치길 바라봅니다.^^
과연 앞으로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런지... ㅎㅎ 제발 좋은 쪽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