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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의 문제 1. 스팀식 DPOS 30번 투표의 문제

네, 지지하지 않는 유저도 많지만 숫자를 보면 그반대가 더 많습니다. 투표를 안하는 유저도 의사표현을 한겁니다. aggroed같은 경우, 고래 보팅이 빠진후 내려갔다가 다수의 소수 보팅으로 다시 10위권으로 올라온 일도 있고요. 지금도 여러 증인들 순위가 바뀌고 있으며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여론이 잘 반영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이익"과 투표자들의 이익이 맞기 때문에 순위를 유지하는거라 볼수있습니다. 지금도 대부분의 증인들은 디스코드같이 공개된 장소에서 의견을 달라고 계속 얘기하고 있으며 얼마든지 가셔서 탑10 증인들이 속한 대화에 참여하실수 있습니다. 실제로 파워다운 주기, 보상 공식, 다운보팅같은 것에 대한 논의도 틈틈히 진행되고 있고요.

kr같은경우 영어, 한국어, 정치질까지 할수있는 증인이 필요할꺼 같은데 그런사람은 못본거 같네요. 이건 언어의 장벽과 현실적인 안타까움이지 시스템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댄은 네드의 독재를 참지못하고 나가서 다른곳의 독재자가 된거라 딱히 중요한거같진 않습니다만.. 블록체인 개발도 vandeberg가 잘하고 있고 초기 네드/댄의 영향으로부터 많이 벗어난것은 스팀의 장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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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와 댄의 영향에서 벗어난 것이라기 보다는 증인들의 손에 장악된 것이라고 봐야지요, 그건 장점이 아닙니다,

증인들 손에 의해 돌아가는게 dpos의 핵심 맞습니다. 유저는 직접 마이닝하는게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delegate"한거지요. 이것을 "장악"이라 표현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증인들은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특정 코드를 돌릴 뿐입니다. 그들이 어떤 버전을 돌려야하는가에대한 계약이나 의무는 없습니다.

dpos는 stakeholder의 의지가 제대로 반영되어야 하는 것인데 스팀은 그것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구조라는 점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이미 비탈릭과 댄과 많은 토론이 있었습니다. 만일 증인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잇다면 그것은 블록체인이 아닌 것이지요

의지가 반영된다는건 체인별로 마이닝이나 투표같은 경쟁에 의해서 반영되는 것입니다. "stakeholder의 의지"를 하나로 보고 계신거같은데, 그 안에 다양하고 서로 반대되는 의견이 많습니다. "제대로 반영"한다는건 올드스톤님이 원하는 방향을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