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생활 속 방역을 선언할 정도로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호전 되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조심해야 겠지만 사회활동을 어느 정도 정상화 할 수 있는 기반 까지는 만들어졌죠.
저희 회사는 일단 재택 근무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아마 다음 주 이후 정상 출근 걀정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어제는 간만에 아이들 데리고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적어서 의외였습니다.
예전에는 지금처럼 날씨 좋은 시기에 토요일이면 엄청난 인파로 북적이며 사파리 대기시간도 한시간 30분을 가볍게 넘었었는데 어제는 50분 정도 대기했던것 같습니다.
퍼레이드를 구경할때도 광장에 이정도 밖에 안되니...
특히 예전에는 그렇게 많던 중국 사람들이 한명도 안보이더군요.
아직 코로나 여파가 끝나지 않은 것을 증명하듯이 말이죠.
사람들도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놀이기구를 타거나 실내 시설에 입장할 때도 마스크 착용 여부를 꼭 확인 하므로 혹시 놀러 가실 분들은 잊지 마세요.
그나저나.. 저도 소싯적엔 친구들과 놀이공원 오면 입구부터 시작해서 모든 놀이기구를 다 타겠다며 쉬지 않고 전력질주를 하며 놀이공원을 돌았는데... 이젠 몇시간 애들 따라다니며 적당히 놀아도 체력이 못버티니 참 서글퍼 집니다 ㅜㅜ
다른 나라에서는
꿈도 못꿀 상황이지 않나 싶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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