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기 20-17] 마늘을 찾아라

in zzan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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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쪽 마늘 밭인데 참 난감하다.
마늘이 안보인다.
냉이를 비롯한 자잘한 풀들이
기운차게 성장하는 중.

하늘이 주시는 만큼만 먹지, 뭐.
들판에 사람이 없으니 코로나 걱정 없고
햇볕 따스하고 얼마나 좋아?

그렇지만 모든 농사꾼이 그렇듯
곡식이 잘 됐음 하는 마음을 숨길 순 없다.
대강 풀을 뽑아낸다.
허리가 아프다, 그것도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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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했으니 밥은 두둑히 먹자.
(우리는 늘 배꼽이 크다.
때론 염불보다 잿밥을 더 중시한다.)
'서산아구'에서 아주아주 맛나게 먹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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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냉이가 자라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정말 봄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비닐을 걷으니 그 밑에 뜨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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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라고 다~ 뽑아 버렸나보네요^^
저도 냉이와 고들빼기, 민들레 정도만 먹는데요
냉이 비슷하면서도 아닌거는 다 데쳐서 무쳐 먹는다네요
사진을 들여다보니 다 먹을 것이네요^^

용님 눈은 피할 수 없다는.... 좀 캐다 냉이무침 먹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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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없는 마늘밭은 정말 정말 오랜만에 보내요

그래도 줄지어 올라오고는 있는것 같은데요 ^^

더러 올라오긴 했는데 잘 살아날지는 미지수에요. 뿌리가 부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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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된장국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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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러키님 한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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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찜이었나요?
문어찜인줄 알았습니다 ㅎㅎ
재료가 어쨌든 참 맛있어 보이네요 ^^

생각해보니 해물찜이었네요. ㅎㅎ

자라는 시기가 조금 다를 뿐, 슬슬 올라오지 않을까요? ^^

기다려 볼까요? ㅎㅎ

마늘은 별로 없지만
그대신 나물이 많이 나왔네요.
햇빛 좋은 날 산책 자주하시면 좋다고 합니다.

맞아요. 햇살이 영양분이에요, 요즘같은 때는 특히...

 5 years ago  Reveal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