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이 말했다.
"이러단 미쳐버릴 겨."
그래서 서산에서 가까운 간월도에 가기로 했다.
날씨도 좋은데 바람도 쐬고 회도 먹자고.
차로 30분이면 된다.
원래 이렇게 한산한 곳이 아닌데, 손님이 없다.
회와 주꾸미를 먹고 산책에 나섰다.
식사 전에는 바닷물이 찰랑 댔었는데
식당에서 나오니 물이 빠져 간월암으로 건너 간다.
무학대사가 달을 보고 득도했다는 간월암.
일몰이 유명해서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다.
오랜만에 왔더니 난간이 독특하다.
노란 리본... 팽목항이 떠오른다.
우리, 책임감 있는 어른이 되기로 하자.
돌아보고 말고 할 것도 없는
섬이자 암자다.
썰물로 뻘이 드러나자 놀러 온 사람들이 바지락을 캔다.
장화와 호미를 챙겨서 아이들 풀어 놓으면
두어 시간은 재미나게 보낼 수 있다.
지인들 왈,
"숨통이 트인다...!"
오 저도 저번주에 고성갔따오고 요번엔 강화도좀 갔다올려고요
집에만 있으니 너무 답답해서 야외로 가면 좀더 안전하고 좋을거 같네요.
맞아요. 오히려 탁 트인 곳이 안전할 수도 있어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캬~! 파아란 💙 바다닷~!
풍덩~ 뛰어들고 싶네유~!
짠~! 💙
시원한 탁트임 전해주셔 고맙습니다 ^^ 💙 ♬
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2020 스팀 ♨ 이제 좀 가쥐~! 힘차게~! 쭈욱~!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블루님도 여행 떠나시쥬. ㅎㅎ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훨~훨~ 날개 펴고 날아오르고 싶어유~^^ 💙 ♬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코로나 때문에 찾는 분들이 많이 줄었나 보군요
한편으론 한산해서 산책하긴 좋겠는데요 ^^
맞아요. 한적했어요. ㅎㅎ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저희집은 한달동안 딱 두번의 외출이 있었습니다. 조카 생일 때문에요. 저만 회사 때문에 외출을 하죠.ㅠ
Posted using Partiko Andr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