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도 대기업 미팅에 중학생들이 와서 학예회 때를 쓰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퇴근을 하면서 조금더 들여다보면, 결국 저스틴이 네트를 고소해서 돈을 돌려받겠다는 선례를 남기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업계가 좁고, 안그래도 긍정적이지만 않은 네임 밸류에 손상이 갈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스팀이 가지는 가치 자체는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펀딩이 필요할뿐인데 증인들은 '용돈은 좋은데 우리 놀이터 망가뜨리지마'의 수준이라서요.
문제는 해외 커뮤니티의 일부는 이러한 선동에 동해서 간다는 것이고 그들은 그것을 커뮤니티의 전부라고 보고 있는 상황이 답답할 뿐인거죠.
저도 소프트포크를 실행한 순간부터는 이를 거부한 증인 외에는 더이상 보팅을 할 수 없어서 싹다 철회하고 프록시도 철회해서 직접 트론의 퍼펫 계정에 투표를 해둔 상황입니다. 그리고 자질 있는 새로운 증인을 찾아야하는 시기가 되었다는데에도 동의합니다.
액션을 위해 포스팅 남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