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 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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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어제 스팀이 미친듯이 올라가나 했더니 500원을 찍고 다시 300원대에 머물러 있군요. 저야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간만에 스팀 거래량이 엄청 늘어나니 신기한 기분입니다.

어제 약 2주만에 다시 본가에 내려왔습니다. 지난 번과 같이 오래 있다 갈 것 같진 않습니다만 어쨌든 내려와 있네요.

어제 저녁에 도착하여 친구들을 만났고, 오늘은 집에 계속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본가로 향하는 지하철을 서울에서 6시즈음에 탔습니다. 타면서도 아차, 싶었던 게 이 시간에 타면 항상 사람에 깔려 죽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의외로 지하철은 한산했습니다. 사람이 아예 없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퇴근시간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한산한 지하철이었습니다.

문득 오면서 만약에 재택근무가 이어져서 사람들이 지하철을 너무 안타서 지하철이 수익이 나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던가 지하철을 운행하시는 분들은 언제 쉬실까와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코로나가 심하긴 심한 것 같더군요.

대학교 싸강 대체는 2주가 더 연장되었고, 사방에서 사이버대학이라는 이야기가 들리는 수준입니다. 이전에는 수치가 컸어도 대구경북쪽이 대다수였다면 이젠 수도권과 서울 사방에서 집단감염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니 말이죠..

어제 친구들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재밌게도, '이 시국에'에 대한 의견도 많이 갈리더군요. 이 시국에 어딜 가냐는 친구와, 이 시국이니 어딜 갈 수 있다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물론 대다수는 어딜 못 갈 것 같긴 하지만요.

주저리주저리 적어 봤습니다.그냥 빨리 코로나가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요즘입니다.

스팀도 좀 많이 올랐으면 좋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