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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에 yg에 하숙하는 부산형님 친구에 베트남여친이 마사지샵을 개업한다기에 저도 따라갔습니다.
요즘 너무 집밖을 않나가서..ㅎㅎ
개업식에 참석했다 돌아오는길에 머스마들 셋이 까페에가서 커피한잔.
옴까페.
현재는 거의사라진 옴까페 문화. om 이라는 뜻은 베트남 말로 안다, 껴안다 라는 의미랍니다. 예전에는 정말로 약간 음란하고 뭐가 야했는데 약 10여년전 베트남정부에서 퇴폐한 업소들을 청소하면서 이제는 도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현재는 그래도 많이 건전해 져서 우리나라 다방정도에 분위기.
앉자서 차를 마시면 서빙하는 여직원이 옆에 애기도 나눠주고 같이 노점에 파는 과일이나 주전부리를 사먹으면서 그냥 깡냉이 만 텁니다.
제가 예전에 변두리에 혼자서 살때 혼자 베트남어 공부한다고 종종 들르던 곳인데.
물론 작업친다고 호구처럼 밥도 몇번 사줌.ㅎㅎ
베트남에 온지 이제 1년조금 넘은 지인들이라 경험삼아 한번 함께 왔습니다.
물론 대부분에 직원분들이 베트남어만 구사가 가능하기때문에 현지어나 구글번역기를 사용해야 소통이 가능하답니다.
오늘 애기나눈 이친구는 20살인데 17살때 고향에서 도시로 돈을 벌러 왔다가 이곳에서 일을 계속하며 저녁에는 내일아트를 공부한다네요. 제가 일찍 결혼했으면 이만한 딸이 있을텐데.... 그래도 나쁜길로 가지않고 꿈을위해 열심히 네일아트 공부도 하니 이친구는 야무지네요.
하루 8시간일하면서 한달 월급이 약 20만원 정도인데 그나마 한번씩 손님들이 팁을주기때문에 일반 커피숍에서 일하는것보다 훨씬더 수입은 많타네요.
세계에서 이삼십데 젊은층이 가장 많은나라...
하루하루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이곳 베트남은 여전히 성공을위해 돈을 벌기위해 다들 도시로 인구가 몰립니다.
그렇게 꿈을 안고 도시에 오면 현실은 방값도 물가에비해 터무니 없이 비싸고 특별한 스팩이나 기술이 없으면 20대 초반은 시간당 우리돈 1천원도 않주는 알바자리가 수드륵 하지요.
글쓰면서 어떻게든 훈훈하게 착하게 글을 마무리를 지어야되는데 필력이 따라가질 못하네요.ㅎㅎ
어찌됬던 베트남 속 베트남 에 날 문화중 한곳이였습니다.
peace~
@free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