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이 나아가야하는 길 , # 1 유저/홀더/저자의 의무

in #jjm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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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이 증기가 아니라 가루가 되고 있습니다.

스팀은 증기기관차의 동력이 아니라 그저 신기루였던걸까요?

현재 시스템 UI/UX의 문제나 홍보 , 광고 이런부분들에 대해서는 너무 많이 이야기했으니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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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의 가지는 특징에 대해서는 다들 너무 잘알고 있으니 역시 패스하고 바로 본론으로 갑시다.

POB로서 스팀, 그리고 그곳에서 활동하는 유저 혹은 저자, 이 들의 권리말고 의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2 외부가치의 유입의 필요성

토큰10만짜리가 1개밖에 없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그리고 한개가 더 생기자 5만으로 가치가 줄고

그렇게 10만개가 되자 가치는 1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서 총 가치는 처음과 같이 10만입니다.(1x10만)

이런 토큰이 있다면 사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그나마 이건 정말 다행입니다.

거품으로인한 폭등이나 실망으로인한 폭락은 없이 10만이라는 가치를 유지하니까요.

거기에다가 운영되는 자금도 빠지지않은채 그 가치가 유지되면 그것만으로도 상승하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아마도 현실세계에서는 실제로는 1개의 토큰의 가격은 초반에 100만까지 올랐다가 마지막엔 0.01로 떨어져버리겠죠.)

외부 투자자금의 유입과 가치의 유지는 결국 각 토큰들,,,특히 POB에 있어서는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즉 스팀은 POB를 표방한다면 스팀이 시스템을 갖춰야하는데~~ 브라브라브라~~~해야할께 너무 많음..~~~~ 이거 다 패스합니다.

시스템에있어서 스팀이 해야할꺼는 이제는 너무 잘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유저/홀더/저자는 어떨까요?

3 유저/홀더/저자의 의무

자신의 쓴글이 블록체인에 붙어서 에셋으로서 작동하게 되는게 스팀이 시스템으로서 해야할 일입니다.

그리고 유저/홀더/저자들은 글을 쓰고 보상만 받으면 끝일까요?

저는 스팀의 POB로서 존재한다면 유저/홀더/저자들은 또다른 의무가 생기게 되는것이라고 봅니다.

그저 자신의 글을 쓰고 보팅을 받고 보상만 받으면 끝이라는 생각이 아니라 자신의글을 홍보하고 알리고 마무리짓는 흔히말하는 마케팅/관리 업무를 본인이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이건 scot를 운영하면서 어쩌면 점점 변해간 생각인거같습니다.

즉 유저/홀더/저자들은 그 자체가 스팀의 운영진과 같아야한다고 봅니다.

어쩌면 커뮤니티 운영의 탈중앙화라는건 이런의미가 더해질때 완성된다고 봅니다.

4 그래서...

스팀잇을 하는게 부끄럽나요? 숨기시나요?

스팀잇은 자신의 일기장이나 하루의 기록 등 그냥 개인적인 포스팅장소가 되어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사교의 장이되던, 정보의 장이되던 전혀 상관없습니다.

글을쓰다보니 .....어쩌다가 암호화화폐투자가 이렇게 터부시되었는지 한숨이 나오네요.....

스팀잇 한다는 걸 숨긴다는 말에 시작된글인데...

쓰면쓸수록 한숨이....ㅠㅠ

(계속 수정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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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홀더/저자들은 그 자체가 스팀의 운영진과 같아야한다고 봅니다.

탈중앙화는 구성원들의 책임의식이 더욱 중요한데 스팀운영진을 욕한다고 될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이미 재단은 그러한 소리를 내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치님같은 분들께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여러가지 시행하시니 스팀 소액투자자로서 부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투자에 성공하고 돈을 번다는 것은 여러가지 조건이 부합되어야 하는 것이니 현실에 최선을 다할뿐이죠. 가상화폐의 투기적 거품이 아직 더 빠지지 않았나봅니다.

네 최선의 가치가 그 상호간의 시너지에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이라도 낮은 가격의 스팀과 적은수의 유저지만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나아가면 분명히 큰 성과가 올것이라고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 스팀엔진은 그걸 증명한 프로젝트입니다(저에겐)

어려운 일이군요

4번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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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 동안 스팀에 쏟은 열정, 시간, 노력. 오치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스팀이 부끄럽다니... 그건 말이 안되네요.
저도 이곳에 이제 거의 2년째 발을 담그고, 이곳이 좀 더 좋은 곳이 되도록 미약한 힘을 보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제가 이 정도면 저보다 오래, 더 큰 노력을 하신 오치님의 스트레스는 이만 저만이 아닐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그 고생이 언젠가 큰 빛이 되길 응원하고, 저도 미약한 힘을 보탭니다.

네네 탈중앙화된 플랫폼은 그만큼의 책임도 탈중앙화된것이라는 의미를 생각중이고 보고 있는것같습니다. 그리고 옥수수를 먹었더니 기운이 넘칩니다!^^(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어쩌다가...ㅠㅠ
저도 그렇지만 여기 있는 분들 모두 동기가 많이 떨어져 있는 시점 같습니다. 어서 스팀이 증기만 뿜고 머리에 스팀만 받게 하지 않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