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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in #kor7 years ago (edited)

일화가 생각나네요.

어떤 부모가 아이가 4살이 되었는데도 말을 하지 못하자, 의사에게 찾아가서 '왜 우리아이는 4살이나 됐는데도 말을 못해요? 어디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라고 물었더니 의사선생님이 '아주 정상입니다. 아이가 2살때 말을 시작할 수도 있고, 5살때 시작할 수도 있죠. 아이에게 '말을 시작해야만 하는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라는 대답을 내놓았다네요.

한 살에 걸음마를 떼든, 열살에 떼든(열살은 좀 심한가요?) 그럼 초등학교 들어갈 때나 되어 떼든, 그건 '시기의 다름'일뿐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아기를 키울땐 늘 여유를 가지고 그 성장을 지켜봐야 하는 듯 합니다.
(이상, 아기라고는 조카밖에 본 적이 없는 '입만 여섯아들 아빠'의 근거없는 헛소리였습니다.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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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센세 오셨습니까ㅋ 걸음마를 10세에 떼는건 좀..많이 그렇네요ㅋㅋ하지만 의미는 이해 했습니다ㅋ남의 힘듦에는 관대해지고 위로도 해줄 수 있는데 그게 나에게 적용이 되면 그렇게 안되더라고요~ 하다보면 뭐...어쨌든 알아서 잘 커주길 바랄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