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bangcute 님과 @kyle-event님의 콜라보 1스달 이벤트로 받은 대문입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dayul 입니다.
저희집 꼬맹이는 47개월된 여아로.
아직 만 3세입니다.
다음달이 되면 만 4세가 되는 한국나이 5살이지요.
요즘 부쩍 꾸미는것에 관심이 많아요 :-)
유치원갈때마다 이옷 싫다, 저옷 싫다, 양말이 불편하다, 신발은 이게 좋다 실랭이를 하며 시간을 보낸 뒤 유치원 등교길...
호불호가 있는 성격이라.. .
유치원에서도 좋아하는 친구랑만 놀고
"엄마! 나 ××이 싫어해. 걔랑 안놀꺼야~"
라는 말을 자주하기에 아이에게 그러지마라고 이야기를 해줬어요.
"지금은 안 친하지만, 나중에는 친해질 수도 있어~"
"엄마, 나 걔 싫어한다니까???"
"이건 비밀인데, 엄마랑 아빠도 처음엔 안친했어~
같이 놀다 보니 친해진거야~~~"
아이는 곰곰히 생각 후 저에게 이야기 하네요.
"엄마, 사실 이거 비밀인데. ...
나 어릴 때 엄마 안 좋아했어.
근데 지금은 좋아!!!"
엄마 안 좋아했어
엄마 안 좋아했어
엄마 안 좋아했어
엄마 안 좋아했어
띠로리.. .
얼떨결에 아이의 숨겨둔 진심을 들어버렸군요ㅡㅜ
47개월 아이의 어릴때는 언제였을까요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금은 좋다니 위안을 삼아야쥬ㅡㅠ
휴.... 별거아닌 말에 아침부터 심쿵!! 했네요ㅡㅜ
저는 이제 아이에게 사랑 받는 엄마가 되기위해 더 노력하겠어요ㅡㅠ
흑흑..모두들 오늘도 홧팅입니다!!!!
띠로리~ 엄마 안좋아했데요 ㅎㅎ;;
저희 집 아이도 유치원갈려면 옷때문에 마눌님하고 막 싸우던데~
아직 56개월인데...
허엉...ㅜㅡㅜ
1년뒤에도 그렇군요ㅡㅠ
저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요!!! 근데 막상 저런말 들으면 마음에 상처 받을꺼 같아요!!1ㅜㅜ
네. ...아이의 순간적인 말에 깜논ㆍ. .ㅜㅡㅜ
(20년 지나서 이글 보여줄꺼예요ㅡㅠ)
ㅋㅋㅋㅋㅋㅋㅋ완전 웃겨요~
울딸도 내년되면 저런 고백 하려나 ㅠㅠ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지도 몰라요ㅋㅋ
아이의 본심은 갑자기 나오는거니깐요ㅋㅋㅋ
ㅋㅋㅋㅋㅋ 뭐 현재가 중요하죠!!
다행입니다~ 지금은 좋다고 하니...ㅎㅎ
그러게용ㅋㅋ 현재에 만족하고 살아야쥬ㅋㅋ
직장맘의 숙명인가요??
아이가 서운했나보네요. ㅠㅠ
그 생각도 했었답니다ㅡㅠ
매일 혼자있다보면 엄마가 미웠을지도ㅡㅜ
ㅋㅋㅋㅋㅋ 엄마 충격먹었겠어요~^^;;
저희 애는 편한옷만 찾는데!! 그래서 맨날 같은 옷만 입고 간답니다 ㅠㅠ
아이들은 정말 자기만의 특색이 존재하나봐용^-^-/
컥...
이거...소름 돋네요 ㅠㅠ
아이가 정말 47개월이 아니고 마치 14살 같네요 ㅎ
이제 ..점점 키우기가 힘들어집니다ㅡㅜ
ㅜㅜ 그래도 고백하는 따님 엄청 귀엽네요!!
이제는 다율님 엄청 좋아할듯ㅎㅎ
ㅋㅋㅋㅋ 귀엽다가 사랑스럽다가 힘들다가 그래요ㅋㅋ
헉!!그래도지금좋다고하니^^46개월아이의어릴때는언제일지저도궁금해집니다ㅎㅎ귀여워요^^
어릴때. ..아마도 3살??? ㅋㅋㅋㅋ
또는 4살....또는...어제?? ㅋㅋㅋ
진짜 서운하셨겠다.....
제 딸은 1월생이라 5살인데 만 4세에요~ ^^
제 딸이 그렇게 얘기하면 서운할거 같은뎅 ㅡㅡ
ㅋㅋㅋ 지금은 정말 좋아해주는거 같아서 괜춘해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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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기억하는게 신기하네요...허헛...
카일이벤트 서포터(6/18일) 감사합니다~^^
이히히.. .♥ 계속 함께해유♥
ㅎㅎ 귀여운 공주님이네요!
아직은 너무 귀여운거 같아요♥
ㅋ.. 솔찍한 아이군요. 안 친했다가 친해지면 진짜로 친해집니다.
ㅋㅋㅋㅋ근데 지금도 엄마 미워!! 안놀아!!! 하는게 문제죠ㅋㅋㅋ
그럴때도 있었다~ 겠죠 ㅎㅎ
근데 저두 이런말 들음 충격받을듯해요;;
:-)♥
그럴때도 있었다~ 겠죠 ㅎㅎ
근데 저두 이런말 들음 충격받을듯해요;;
그래도ㅋㅋ아들이라...
딸만큼 말로 상처주진 않을듯이요ㅠ
조금 충격 먹으셨겠는데요? ^^;;
전 아들만 있는데 딸이 역시 다르긴 다르네요.
아직은 너무 어려서 그렇지 조금 더 크면 키우는 재미가 더 있다고 하니
너무 섭섭해하지 마시고 다가올 행복을 기대하세요.^^
네네ㅋㅋ섭섭하지는 않아요ㅋㅋ
비밀이라며 말해주는게 귀엽네요ㅋㅋ
심쿵은 했지만요 ㅜㅡㅠ
헉.... 쇼....크가....
그 와중에 따님 넘 예쁜거 같아요!!!
저렇게 분홍 리본이 잘어울리다니...
웬지 dayul님 센스를 그대로 물려 받았을거 같네요 ㅎㅎㅎ
ㅋㅋㅋ 이제 꾸미기 시작했어요ㅋㅋㅋㅋ 그전에는 머리띠 귀찮아하다가요ㅋㅋㅋ
헐 진짜 심쿵한 말이네요...ㅋ 별로 안좋아했데...ㅋ 전 아빠 미워 아빠 회사가 소리를 듣는데...ㅋ저보다 낫군요.ㅋ
ㅋㅋㅋㅋㅋ 엄마랑 싸우면ㅋㅋㅋㅋ
아빠에게 뛰어가서 아빠미워! 안놀아!!
하고 외치고 다시 저랑 놀아용ㅋ
아이 말에 심쿵하게되는게 부모인거같아요..
조그만 속상한일에도 엄마가 무척 미웠다가 너무 좋았다가 하는거같더라구요.
그래도 진짜마음은 좋아하는맘이기에 그런말도 할수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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