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아침 & 책자랑

in #kr-book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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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uchonsuyeon 이예요. ^^
오늘 아침에는 제가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글쓰기 모임 <성장판 글쓰기>에 글을 하나 올리느라 영어공부를 하지 않았어요. 저에게 시간은 유한하고 그 시간을 어떻게 써야할지 늘 선택을 해야하지요.

요즘은 컨디션도 난조인데, 회사일도 바쁘다보니 정말~~ 몸도 아프고 잠이 쏟아지네요. 그래서 일어나던데로 6시에 기상하고~ 글써서 올리고~ 살짝 남는 시간에 책자랑을 할까 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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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컴퓨터방 =작업방이 따로 있습니다만, 거기에만 들어가면 저희 이쁜이들이 방앞에 쳐둔 가드에 대롱대롱 매달라셔 문열라고 시위를 합니다. 정말 지혼자 잘 놀다가 들어가는게 보이기만 하면 쫓아와서는 ‘엄마~ 엄마, 엄~~~마’를 외치며 열어달라고 애교와 협박을 한다지요. ㅎㅎ 큰 아이는 지 혼자 아이패드 보고 놀다가도 ‘엄마가 컴퓨터하느라고 나랑 안놀아줘서 심심해’를 외치며 옵니다. -_-);;;

그래서 책읽고 글쓰고 아이패드로 그림그리고 하는 공간은 바로 식탁입니다. ㅎㅎㅎ 그래서 식탁에서 밥먹는 일은 매우 어려워요. 다 치우고 먹어야지요. ㅎㅎ 지저분하지만 저에게 적합하게 만든 공간이예요.

식탁옆으로 두개의 책장이 있습니다. 남편이 지독히 싫어하는 책장인데, 저는 웬지 좋아요. +_+) 거기에 현재 주로 읽고 관심가는 책을 꽂아두고 꺼내 읽습니다. 혹은 스스로 압박을 줍니다.
저희집에 제가 쓰는 책장은 총 3개 입니다. 컴퓨터방의 책장 1개, 작은 복도에 있는 책장 1개, 그리고 식탁옆에 책장 1개(다른 1개는 잡다한물건이..)

아. 사진에 보이는 여러여러 기술서적들은 ㅎㅎ 다른용도로 필요해서 구입했는데, 아직 다 못읽었습니다. 정말 요약본같은 스타일이라, 잘넘어가지 않네요. 스토리의 흐름같은게 없는 책이예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은 최근에 구입했습니다. 조금 읽다가 너무 신기하고 재미나서 이런저런 책들과 함께 구입했지요.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이던가. 읽어보면 미래사회가 다 규정되어 있고 예측가능한 시대가 온다는 설정이지요. 그 책을 읽으면서 가능하지 않을까 했어요. 책중에 <알고리즘, 인생을 계산하다>라는 게 있더라구요. 그 예측가능한 무언가가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으로 구입했습니다.

요즘에는 자기계발서류보다는 다른. 책들을 구입해서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둔 자기계발서가 많아서, 차분히 읽어야할듯싶네요. 먼저 온 형님 책부터 읽어야지요. ㅎㅎㅎ

잠을 더 자서 졸린건지, 아니면 그냥 삶이 조금 피곤해져서 그런건지 계속 졸립네요. 피곤하고...
휴가가고 싶어요 ㅎㅎㅎ

하지만 오늘도 힘차고 즐거운 하루 되세용 //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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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방이 따로 있습니다만, 거기에만 들어가면 저희 이쁜이들이 방앞에 쳐둔 가드에 대롱대롱 매달라셔 문열라고 시위를 합니다. 정말 지혼자 잘 놀다가 들어가는게 보이기만 하면 쫓아와서는 ‘엄마~ 엄마, 엄~~~마’를 외치며 열어달라고 애교와 협박을 한다지요. ㅎㅎ

여기서 빵 터집니다 ㅋㅋㅋㅋ 아 정말 애들은 왜그럴까요 ㅋㅋㅋㅋ

그러게요 ㅎㅎㅎ 왜그럴까요 ㅜㅜ

휴가가고싶다는 말씀!
격하게 공감되네요ㅎㅎ

오늘 같은 날씨는 그냥 집안에서 쉬면 참 좋았겠어요 ㅎㅎ

오늘은 영어공부 대신 글쓰기를 택하셨군요~~
컨디션도 안좋으셨는데 잠을 선택하지 않으셨다니ㅜㅜ 대단한 정신력이시군요....
저는 잠을 포기하는 삶을 포기했어요ㅎㅎ
졸리고 피곤할때 애한테 짜증 안낼 자신이 없더라구요....ㅜㅜㅋ

습관이 되었나봐요. 아침에 영어공부를 안한게 아쉬움으로하루종일 남네요 ㅎㅎㅎ 저도 애한테 짜증 잘 내는데 곱으로 갚더라구요. 정말 화나면 속으로 화내고 얼굴은 웃고요. 방금도 큰 사고 쳤는데. 그냥 웃지요 아하하하하하하하

모든 카테고리 책을 관심가는 대로 읽으시게 되실 듯..

네 가능한 그래보려구요.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ㅎㅎ 다독가가 되어야할텐데 말이예요. 쉽지 않네용 ^^;

오옷 남의 책장 엿보는게 은근 재밌네용ㅋㅋㅋㅋㅋㅋ

저도 다른 분들 책장보면. 재밌더라구요. 막.. 사진인데 꺼내보고 싶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