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시각의 댓글,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맞아요. 중앙집권적인 정부가 분명히 요청이 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님처럼 그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믿는 시민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에 여전히 정부는 파워풀한 위치를 고수하고 있구요. 하지만 정부와 개인의 관계는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고 아주 다이나믹한 관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정부는 언제나, 항상, 백프로, 개인보다는 많은 파워를 지니게 됩니다. 그건 물론 당연한 것이기도 하죠.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정부는 언제나, 항상, 백프로 국민들의 견제를 받아야 됩니다. 그 팽팽한 견제의 줄이 느슨해지는 순간, 그 무게때문에 균형이 깨지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국민은 안주하는 것보다 불평을 하는 것이 더 건강한 사회라는 것이죠. 균형잡힌 사회를 위한 성숙한 불평을 말하는 것이구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우리 국민들이 여전히 노예의 삶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 노동의 댓가를 돈으로 받는다고 해서 자유인의 삶이라고 섣불리 정의할 수 없죠. 나를 고용하는 사람은 나의 노동으로 인해 수익을 창출하는데 나보다 천배나 만배, 또는 그 이상의 수익차가 난다면 전 이 또한 노예라고 정의내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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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문명이 이상향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여기까지도 그랬지만, 많은 사람의 희생과 노력으로 문명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앞으로도 그럴 것이구요)
모두가 포기하고 부정하였으면 아직 중세 봉건사회로 남아있었겠지요~
좋은 담론을 제시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의미가 그것에 있다고 봅니다.
모두가 잘 사는 삶을 추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나에게도 그 따뜻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함께 추구하고 나아가는 것~
곧 abundance의 시대가 오면 이러한 긴장,갈등관계도 무의미해질것도 같네요 ㅎㅎ
좋은 대화들 나누고 계신것 같아 댓글을 남깁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
맞는 말이십니다. 제 생각에도 불평과 토론을 하는게 성숙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미국에서 바라보고 많이 느끼는것은, 한국에 거주하시는 한국분들은 정부와 자기 자신을 별개로 생각하고 있다는 건데요. 미국에서는 우리에 뜻을 가장 흡사하게 믿고있는 사람을 투표하여 우리의 뜻을 대표효하는 대리인들을 (representative) 뽑고 지원하죠, 그리고 그 대리인들은 우리에 뜻을 정부안에서 표연하고요. 그 말은, 지금 현재의 정부는 우리와 별개가 아닌 바로 그 나라의 뜻들을 통 합게한 표연이라는 겁니다.
당연히, 만약에 내가 믿는 뜻이 그 나라에서 소수가 믿는 뜻이라면, 나는 어쩔수 없이 정부는 나와 별게 라고 생각이 드는게 쉽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토론이 중요한이유 하나가, 내가 생각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는게 있다면, 정부를 탓하고 싫어하기 보단, 나와 다를게 생각하는 주변 사람들과 토론을 하여 그들에 잘못된 생각들과 사상들을 고치고, 그리고 우리가 맞다고 생각하는 사상과 생각을 갖고 있는 정치인을 투표하게끔하여 우리의 뜻이 정부가 되고 우리가 정부가 된다는걸 전해주고 싶습니다.
말을 들어보니, 자본주의보단 사회주의에 사상을 같고 게시네요. 당연히 돈이 많은 분들은 자본주의를 원할거고 돈이 없는 분들은 사회주의를 원하겠죠. 이건, 제 생각엔, 현재 본인들의 사회 처지에 의에 표출되는 사상인 것 같습니다. 즉, 사람은 자기 자신들이 가장 유라할수 있는 사상들을 원하는게 우리의 충동이 아닌가 싶은데요. 제 생각엔, 그 나라와, 더 크게는 우리 인류가, 최고에 발전을 하려면 우리 혼자 자신의 충동적인 사항들을 저지하는 겉보다 대도록이면 더 크게 볼려고 노력하는게 그 나라와 더욱더 우리 세상에 모범적인 시민이 되는길이 아닌가 싶네요.
저도 사회주의에 많이 공감은 갑니다. 즉, 저의 마음은 그렇다는 거죠. 우리 모두가 같이 잘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 상태를 본다면 이건 말도 안되는 꿈에 불과하죠. 모든 새상이 사회주의로 같이 변하지 않는이상 우리가 이런 세상에서 행복하고 자유롭다고 생각하면 살기는 불가능 합니다. 사회주의 나라들에 사는 국민들은, 그들끼리는 아무리 평등하세 산다고 해도, 자본주의적인 옆나라에 사는 시민들과 비교시 어쩔수없이 부자유롭다고 느낄수 밖에 없지요.
이 말은, 자유와 평등함은, 지금 이 세상에선, 완벽히 같이 지닐수 없는 것 들입니다. 제 생각엔, 가장 좋은 위치는 자유와 평등함을 골고로 표출할수있는 사회를 개척해 나가는 것인데요. 제 생각엔, 모범적인 시민으로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다른 뜻을 지닌 시민들과 합리적인 선에서 같이 타협 해 나가는게 그 나라와 더욱더 우리 세상을 발전해 나가는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 되네요.
이렇게 성의있는 답변글에 제 성의를 보여드리고 싶은데 제 보팅파워가 약한건 둘째치고아예 '무' 여서 참 안타깝네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봤어요. 저는 일단 제 생각을 자본주의, 사회주의, 무정부주의 같은 이념에 담는 일을 일부러 자제하려고 해요. 이렇게 엄청나게 복잡한 사회를 한단어로 정의내리려 하면 그에 따른 오류가 어마어마할거라고 생각되거든요. 하지만 인간이 기본적으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필요한것은 사회주의의 개념을 조근 더 갖다가 적용하고 그 윗부분, 향유나 사치 같은 엑스트라로 얻고자 하는 행복요소들은 자본주의의 룰을 갖다쓰면 좀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그럼 무엇이 베이직이고 무엇이 엑스트라냐... 이걸 고민하는건 아주 중요하고 유익한 거죠. 저는 의료와 교육은 꼭 넣고싶어요 베이직에. 그리고 국민들간의 합의가 여러방면에서의 토론끝에 이루어지게 되면(이것은 수년이 걸릴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빠를수도 있고요) 이것을 수행할 단체가 국가가 됐던 사설기업이 됐던 인프라만 만들어주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 인프라도 반드시 국민들에게 개방된 인프라여야하고요. 그래야 언제나 투명하고 조정가능하고 빨리 진화할테니까요. 큰 그림을 함께 보고 있을때 그곳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다다르게 해줄수 있는 도구는 어떤것이든 그렇게 중요한것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현 시점에선 융통성있고 유동성강한 투명한 단체가 전 좋은 도구이지 않나 싶어요. 저의 요점은 좋은 인프라만 있으면 복잡해보이는 사회현상과 문제들이 제각기 자리를 찾으며 눈녹듯 사라질수 있다.. 그런거에요. 제가 너무 초낙관론자인가요?
ㅎㅎ 걱정마세요. 보팅파워 그런거 생각하고 적은것도 아니고 전 그냥 여러 사람들과 이런 주제들을 놓고 생각하고 소통하는것만해도 재미있네요.
들어보니 맏는 말씀이네요. 게속 잊어먹는데 사람들이 조종하는 시스템에는 항상 그 시스템을 이용하여 사기치려는 사람들이 있을거고... 하지만 님 말대로 시스템이 투명해 진다면 이런 사람들은 당연히 줄고 없어 지겠죠. 음, 그럼 이말은 미래에는 우리에 모든 히스토리가 블록체인에 녹음이 돼는 새상이 올수도 있다는 말인데 생각해보니 기대가 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음, 저의 생각으론 항상 좋은 생각만 하고 사는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물론 이 세상에서 저 혼자만 좋은 생각만 하고 산다면 당하고만 살겠지만 모든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 좋은 생각만 하고 산다면 바로 그게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 아닌가 싶네요. 저에겐 좋은생각만 할려고 노력하는게 그냥 저에 역할을 하는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원하는 세상을 그려가면서 그 방향으로 나가느라 분주한게 지금 현재 고쳐지지 않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훨씬 빨리 발전할 거라고 전 믿어요. 전자엔 긍정적 에너지를 끌어다가 쓰는거고 후자엔 안그려려해도 약간의 부정적에너지가 개입이 될테니깐요.
스팀도 돈만 벌려고 고래들 글 위주로 댓글달고 그 주위에서 노는것보다 진정으로 자신의 스토리를 써나가는 사람들과 소통할때 더 큰 발전이 오리라고 믿어요. 스팀도 나 자신도.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