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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핸드폰이라서 그래요 누님, 집에 가서 제대로 쓸겁니다 ㅋㅋㅋㅋ 원래 그러려고 했어요!! (진심 또 진심!!)

누님 이런 말씀 드리기 그렇지만, 손이 상당히 야무지십니다. 굉장히 매운 손이라고 사료 됩니다. 제가 이성분들을 만나볼만큼 만나봤지만 이런 손은 흔치 않습니다. 그리고 고전적인 형태의 정수기를 보니 뭔가 정감이 갑니다. 우연히 앞에 자리하신 숙녀분도 정감이 갑니다. 누님 펌을 하시는 날이니 오늘은 그 곳에 비가 오지 않도록 지금부터 소소하게 기청제를 지내겠습니다. (뒷모습 인증샷이 없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