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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존댓말 일기

in #kr-diary7 years ago

그냥 다 잊고 우선 쉬세요. 통역일 한다고 하셨으니 거기서 많은 재미 찾으시구. 글 쓰는게 힘든 일이 되서는 안되잖아요.ㅎ
가득이나 글 하나 쓰시면서 계속 고치고 지우고 하시는 분이..
연애가 하고 싶다고 하셨으니 그 감정 폭발하게..
노팅힐 영화 추천드립니다. 영화도 좋고 음악도 좋고.
통역일 하시면서 바쁘게 지내시면 다시 밝은 기운으로 글 쓰시리라 믿습니다!! 몸은 꼭 챙기시기구요 ^^
아 스파 많이 내려갔는데 자꾸 풀보팅을 하고 싶은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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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을 할 깜냥이 안되어서 사실 도움보다는 민폐가 될 것 같은 예감에 발을 동동 굴리고 있답니다. 가뜩이나 요즘은 힘 딸리는 집순이인데 하루종일 그들과 돌아다녀야한다니.. 한참을 잊고 살던 힘과 배짱이 필요한 순간이네요 ㅎㅎ

글 쓰는 것은 제겐 마음의 정리, 치유 그리고 화해의 시간이기도 해서 늘 좋아해왔는데, 지금은 제 자신을 마주보기 두려운 건지도 모르겠어요. 무엇을 하든, 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먼저인 것 같아요.

노팅힐 오랜만에 봐야겠습니다. 영국 가고 싶어지는 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