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님께서는 조곤조곤 하신 말씀들이 읽고있는 저에게는 거의 블록버스터급 쎈 이야기들로 다가오네요~
크기로 치자면 제 몸보다 몇천배는 더 작은 돈벌레 수준의 문제를 기어이 끌어안고 하루종일 에너지를 쏟고 있는 요즘의 저이기 때문에 더 그런 듯 합니다 > <
그냥 룸메님의 일기장에 누워서 -같이, 혹은 저보다 더 많이, 또는 적게- 고민중인 글자들과 데굴데굴 구르다보니 마치 좁은 공간에서 두시간 정도 수다 떤 것 처럼 여전히 결론은 없으나 마음은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 들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