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을 예찬하는 사람들은 도무지 무슨 생각이 있는 건지.
노동 자체가 싫어야 정상 아닌가?
물론 노동하고 싶은 사람이 노동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데 대해서는 유감일 수 있는데,
어떤 노동인지가 결국 중요할 테고.
사람마다 하고픈 노동이 천차만별이라서 말야.
노동보다 놀이가 좋다는 건, 그래 너무 이상적이야, 이상적!
이상주의자로서 나는 노동의 이상을 부정해.
노동이 사회에 꼭 필요하다고?
어떤 사회를 말하는 건데?
노동하는 사람은 골로 가고 다른 누군가가 그 대가를 가져가는 거?
노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그걸 통해 노동하는 사람을 먹여 살리고 있다고?
까놓고 말해 봐.
노동하는 사람이 다 갑자기 거부해도 이 시스템이 굴러갈까?
난 노동이 싫어.
일단 나부터 거부할 거야.
난 놀고 싶고, 내 맘대로 할 거야.
그러니 노동과 놀이를 최대한 근접시키자고!
노동이 놀이가 되지 않는 한,
좋은 세상은 아닐 거야.
사람은 노동이 놀이와 같을 때만 노동을 거부하지 않아.
이 글의 앞에 먼저 보아야 할 글이 있는거야? 이해가 안가서...
단편적으로 이야기 하기에는 노동이 포괄하는 범위가 너무 크지 않을까?
그냥 던진 말이야.
'노동은 신성하다'라는 말에 대한 반대야.
아, 그렇구나.
내 짧은 식견으로 노동에 대한 가치판단은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 논쟁거리가 될 듯 하네. ㅎㅎ
아무 반대급부가 없는데 노동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진짜로 있단 말이야?
돈도 안주고, 자기가 좋아하는거랑도 거리가 먼데도?
그냥 노동 그 자체를 예찬하는 사람 누구지 누구야 궁금하네 무슨말로 속이려드는건지.
노동 예찬론자가 많거든.
희생을 강요하면서 피를 짜내는 자들.
'노동은 신성하다' 뭐 이런 얘기 많잖아.
정작 지들은 노동하고 싶지 않으면서.
그냥 부려먹으려고 하는 말 말고, 시각적으로 아예 노동 예찬이 확연한 것들 많았잖아. 소비에트 미술과 영화들. 황금빛 들판에서 땀 흘리고 시원한 술 한 잔 들이키고 뭐 그런.
맞아. 바로 그거야!
마지막 말은 좀 별로 와닿지 않네
노동의 문제점은 정확하게 지적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동이 놀이와 같을 때 노동을 거부하지 않는 다는 건 아니지.
블럭쌓기 놀이와 같다고 해서 상하차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어?
한 개인이 좋아하는 어떠한 놀이가 재밌을때 이것을 직업으로 삼는다고 했을때의 그 차이는 생각해보았는지?
마지막 말을 난 이렇게 바꿔보고 싶어
노동의 가치가 정말로 정당하게 인정되는 순간 사람은 노동을 거부하지 않아
댓글을 적으면서 무슨 의미로 말을 했는지 다시 깨닫긴했는데
그냥 흐름대로 놔두고 올릴게
다른 건 몰라도 마지막에 바꾸고 싶은 의견만큼은 진짜야
좋은 글 고마워
시비 거는 건 아니니까 오해하진 마.
내 취지 이해한다고 했으니까, 땡큐.
근데 말야, 누가 상하차를 블록쌓기랑 같다고 생각하냐?
그건 그냥 노가다지.
(생활의 달인 보면 그런 사람도 있긴 있더라만서도.)
나도 재미있는 걸 직업 삼을 때 차이는 잘 알아.
그래도 재미 없는 걸 직업 삼을 때랑은 너무 다르잖아.
요점: 1. 노는 게 젤 좋아. 2. 이왕이면 재미있는 노동을. 3. 모든 노동에 정당한 대가를.
큰 틀에서 생각이 다른 건 아니니까,,,
암튼 댓글 고마워.
완벽하게 이해했어
공격적인 어조로 느꼈을지도 모르겠는데 친절하게 반박해주고 답변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소통하자!
ok
갑자기 뽀로로 노래가 생각납니다. 저도 노는게 제일 좋습니다.
노동이 놀이와 같을때라...
뭔가 스팀잇에서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것 같은데?
생산성은 안습이지만 ㅠ_ㅠ
맞아. 스팀잇이 그런 곳이지.
증말 일하기 싫다. 돈만 있으면 진즉 때려쳤을 텐데.
ㅋㅋ
노동과 놀이의 결합 그게 바로 코인랜드야
물론 한번씩 스트레스 양껏 받으면 연탄어디있는가 찾게되는 수도있어
형 살아 있네?
너무 슬퍼서 술로 밤을 지새웠어..;
원래 술도 가격안보고 마시는데 어째 어제는 술가격표부터 보게되더라....
...안주는 시킴? 말랑카우 하나 씹고 말지 말고...
한강 가는 길 알려줘?
회사 설립하고 노동을 예찬하는 사람들만 고용해서 일 시켜보고 싶다.ㅋㅋ
나이스샷!
노동을 예찬하고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야
누군가가 이득을 보겠지.
계산된 시나리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 형님.
나쁜 x들이 만든 허상이지.
지들만 좋으려고.
그래서 제가 미술을 함ㅋ
여기 가즈아에선 반말 안 쓰면 다운보팅 당한다. 조심해라.
아이쿠 뉴비라 아는게 없어서 ... 고맙
노동 예찬에 홀려 노동 하는 놈들 있긴해?
이런 자위는 @@
돌았지. 돌아이지. 예찬이고 나발이고 굶어죽지 않으려 노동하지...
어쨌든 나도 노동 반대해.
노는게 쪼아
마자마자.
이런 분은 없잖아.
근데도 허구헌날 '신성한 노동' 운운. (뭐 보상에 대한 불만이라면 그건 인정.)
형 나는 먼저 예술분야에서 돈장난하는 애들부터 척살해야 된다고 생각해 ㅋㅋㅋㅋㅋ
쥐롤들 하는 거지.
예술에 대한 모독이야.
"신성한 노동"이라는 말을 한 배경이 있을 것이고,
지금 이 상황에서 노동을 반대하는 깊은 뜻도 있을 것 같아.
그 배경은 충분히 알지 못하니까 내가 뭘 말할까 고민되는군.
그냥 내 삶의 태도를 말하자면, 난 노동이 좋을 때도 있고 싫을 때도 있어.
돈 버는 노동은 싫을 때가 많은데, 돈을 받지 않고 남을 위해 그냥 하는 노동은 좋을 때가 많기는 해.
그래도 돈 버는 노동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할 때마다 지금 하기 싫은 이런 노동이라도 하는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돼.
내 가족의 목구멍에 풀칠 정도는 해 준다고 생각하면 가끔씩 이 일자리가 고마울 때가 있지.
나 돈이 없어 노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돈이 왕창 생긴다면 노동을 때려 치울 거야.
노동이라는 것이 힘들게 움직이는 거잖아. 힘들지 않고 세상을 활보하고 싶어.
그래. 남을 위해 하는 노동은 엄밀하게 보면 흔히 말하는 '노동'보다 '노동과 놀이가 결합'된 거라고 봐. 그런 건 누구나 즐기지.
노는 게 젤 좋아.
노는 게 젤 좋기는 해.
그래도 마음껏 돈 벌 수 있는 놀이가 있으면 좋겠는데...
혹시 스팀잇이 놀이야?
이 정도면 놀이 아니겠어.
놀다 보면 금부스러기도 떨어지고 ㅋㅋ
다운봇으로 블라인드 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