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에서 미국으로 본격 소개되어서 날린 장르인데 지금까지도 그렇게 큰 변화는 없어서일거야(특히 기악 면에서). 스탄 게츠, 질베르토 등등은 지금도 많이 여기저기서 음반을 틀기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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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서 미국으로 본격 소개되어서 날린 장르인데 지금까지도 그렇게 큰 변화는 없어서일거야(특히 기악 면에서). 스탄 게츠, 질베르토 등등은 지금도 많이 여기저기서 음반을 틀기도 하고. ㅎㅎ
확실히 나는 그쪽을 잘 몰라.
옆집 시추도 아는 정도로 유명한 몇곡 정도,
보사노바는 이렇게 연주해라 정도만 아는 수준이얌
재즈도 마찬가지야
계보대로 다 들었음 좋았을텐데 이제는 또 내가 찾아들을라니 귀찮더라.
헤헤 앞으로 잘 부탁한다구~!
사실 연주자 입장에서 음악을 듣는건 참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음. 나는 피아노랑 바이올린을 일찍 시작했었고 진도가 되게 빨랐었는데 연습을 전혀 안 하고 딱 수준이 정체되는 시점에서 그만뒀거든. 애초에 전공할 생각도 아니었고...원래도 음악을 듣는걸 더 좋아했었지.
악기랑 발레 그만두고 나니까 뭔가 음악을 들을 시간이 더 생긴 것 같아서 너무 좋았는데...지금 생각하면 시간이 더 생긴게 아니라 악기나 발레를 안하기 시작하니까 뭔가 음악을 듣는 입장이 달라졌던 것 같애.
계보대로 듣지 않은건 좋은 것 같아. 음악 이야기 올리면 진짜 재밌게 봐주는 몇몇 형들이 있어서 즐거움. ㅎㅎㅎ
악기나 발레 계속 했으면 지금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 계속 못들었을지도 몰러.나는 주기적으로 보통 1~2주에서 길게는 반년정도까지 음악을 안 들을 때가 있어.걍 소리자체가 짜잉나고 듣는거 자체가 일로 느껴지고 그래 가끔.
실은 오늘 낮에도 볼일다보고 카페갔는데 음악나와서 발작할뻔함 ㅎ
더 안 듣고 싶은 날이었거든
횽이 음악포스팅해주는건 천천히 역주행해서라도 다 볼 생각이야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