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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홈카페] 60여년의 역사만큼 진하고 깊은 향의 학림다방 블랜딩

in #kr-homecafe7 years ago (edited)

사실 신맛이 훨씬 더 살리기 힘든데.. 신맛의 선호도가 높지 않습니다.
신맛은 원두가 좋지 않으면 잘 살지도 않고.. 그래서 인지 보통 신맛나는 원두는 보통의 원두보다 약간 비싸죠. 아마도 수요가 적어서 그럴 수 도 있을 겁니다. 취향인지 허세인지 모르겠지만 커피를 마시다 보면 점점 신맛의 선호도가 올라가는 경향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카페의 고급화를 추구한다면 어쩔 수 없이 신맛나는 원두를 취급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두 상태를 보니 강배전치고 오일이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산지 1,2일 된 사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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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역시 전문가의 포쓰가+_ + 맛이 궁금해서 참지를 못하고ㅠㅠ 이틀 째에 뜯어버렸네요ㅎㅎㅎ
신 맛 살리기가 참 힘들죠ㅠㅠ 로스팅 할 때도 그렇고 드립 할 때도 그런 것 같아요. 가끔 카페에서 콩을 너무 덜 볶아서 풀맛 나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꽤 이름 있는 카페였는데도... 약간 상심했던 기억이 납니다ㅠㅠ (내 맛있는 커피 돌려내ㅠㅠ)

열어 두셔도 됩니다. 어차피 며칠 가스 빠져야 하니까 뜯어도 상관 없을 것 같네요.
처음 가는 카페면 물어보세요. 신맛 별로 안 좋아하는데 신맛이 나는지 먼저 물어보고 주문하시면 좀 방어(?)가 가능 하지 않을 까 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