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인 사회 구조의 변화, 그리고 그에 따른 무조건적 비교는 제가 성급했다는 부분을 인정합니다. 그런데, 제가 여전히 의문을 갖고 있는 부분은' 말도 잘 못하고 몸도 못 가누는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낸다고 사회성이 길러질까?'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면 여러 사람들의 생각도 많을 거고 의견들도 많을텐데 저는 그래도 5~6살도 안된 아이들은 부모와 부대끼면서 얻는게 어린이집에 보내서 얻는 것 보다 훨씬 가치있고 소중한게 많지 않나 싶은 생각은 아직도 갖고 있습니다.
늘 생각할거리를 던져주셔서 고맙습니다 :)
성장 속도에 따라 차이도 있겠으나
저도 비슷하게 부모님과 같이 시간을 보내는게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맞벌이에 돈버는데 시간을 쓰느라 여력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 씁쓸하지만요)
다만, 부모님이 유아 전문가는 아니다보니 뭔가 놓칠 수 있는 사항도 있을거 같더라고요.
(자폐가 있거나, 말이 너무 늦는다든지. 하지만 부모는 느끼지 못하는 경우. 여러가지요.)
어린이집이 아니더라도 상담 같은걸 받는것도 방법이겠죠.
많은 부분을 공감하여, 공감 안되는 부분만 언급해 보았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