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명상 두번째 자존감의 시간 :: 옐로우

in #kr-life6 years ago (edited)

마음꽃차만다라 세번째 시간인 옐로우 시간에 참여했다.
처음으로 지각하지 않고 도착해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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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옐로우니 이 옷 어때 하며 3년은 족히 장농안에 방치해두었던 노란색 린넨 원피스를 꺼내보였더니
딸아이가 오케이를 줘서 딸아이의 노랑 후드티와 깔맞춤으로 노랑이들로 변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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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동안 지하철에서 딸아이에게 오늘은 어떤 기대가 되냐고 물어보았다.
딸아이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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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은 빨강이라서 수박
둘째날은 주황이라서 오렌지
오늘은 노랑인데 과연 뭐가 나올까??
나는 그게 제일 기대돼.
오늘은 뭘 먹을까?"

4호선 전철이 한강을 건너 신용산을 향하는 동안
바나나가 나올까, 망고가 나올까?
온갖 향긋하고 맛나는 과일들을 맛보는 기대감 가득찬 딸이아이에게 장단을 맞추며
오늘의 컬러 옐로우를 찾아갔다.

오늘의 꽃차는 금어초차였다. 옐로우 빛 차들이 많은데 그중에 금어초차가 가장 노란빛이 진하다고 한다.
노랑판에 차가 내려지고 각자 마음에 드는 차를 한잔씩 고른 다음
옐로우차크라의 싱잉볼이 울려지고
싱잉볼의 울림에 몸을 맡기면서 꽃차 옐로우를 몸안에 가득 채워보았다.

충분히 명상을 하고 명상한 느낌들을 만다라 종이에 채워보았다.
오늘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서 온몸이 아팠는데
명상하는 동안 몸이 공중에 뜨는 듯한 기분도 들고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서 신기했다.

있는 그대로의 나와 타인의 바라봄 그리고 그 존재를 인정함

옐로우의 빛의 측면은 명료함, 나를 드러냄, 내가 밝게 빛남, 내가 어떤 것을 가짐,
엄.. 한마디로 나잘남인가 부다.
그러다 보니 자존감을 채워주는 컬러.
옐로우의 그림자 측면은 "나잘남"이 채워지려다보니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고
질투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자존감도 떨어지게되는 그런 측면인가부다.
옐로우 이슈의 가장 중요한 측면은
있는 그대로의 바라 봄, 있는 그대로의 인정이라고 하신다.
몸 안의 장기들이 심장과 위장이 서로 질투하고 더 잘났는지 경쟁하지 않는 것처럼
인간사의 옐로우는 개인의 유니크함과 퍼스낼러티를 인정함으로써
나와 너를 인정함에서 오는 자존감이다.

명상이 끝나고 뒤풀이 시간에 오늘 느낀점 이야기하는데
"머리가 멍해서 아무생각이 안나요" 했더니
키마스터이신 바로님이 몸이 열리지 않고 에너지가 머리로만 가서 그렇다구 하신다.
몸이 열리는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갸우뚱갸우뚱

참여하신 분들 중에서 허리뒷쪽의 명궁?? 이 열리는 느낌을 받으신 분들이 계서서
나도 느껴보고 싶었다. 일종의 부러움
이런 나로 인정하고 존중하고 받아드리라는 옐로우를 가득 채우고
또 부러움질. ㅋㅋ
아무렴 알아채는 게 중요하지.

스티커 이미지

억압 하는 자와 핍박 받는 자의 관계는 공생관계

빛의 측면이 51퍼센트만되면 빛의 영역에 살고
그림자측면이 51퍼센트로 채워지면 그래도 어둠의 영역에서 살게된다는 말씀이 참 인상적이었다.
폭력을 행사하는 자와 핍박받는 자가 서로 상대방의 에너지를 먹고 살아간다는 말씀을 듣고 "팡" 하고 머릿속에 뭔가 터지는 느낌도 들었다.
그래서 강한자와 핍박받던 자의 에너지로 살던부부가 그 에너지장이 깨어지면 더이상 같이 살지 못한다고 한다.
요건 "우주님" 이야기와도 닮았다.
내 안의 세계를 내가 만드는 나만의 우주세계 계속 그 상태에 머물고자하는 나의 세계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벼랑 끝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외쳤다.“하느님!”, “부처님!”, “조상님!”, “우주님!” 그리고 거짓말처럼 그가 내 앞에 나타났다!인생 대역전을 일궈낸 ‘우주의 법칙’과 ‘말버릇’인생 겁낼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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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하면서 말씀하셨다.
"천상의 예연"이라고 절판 됐을 거라고 하셨는데
역시 때마침 재판이 된 책이라서 새벽에 예스24이북으로 구매했다.

천상의 예언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내 행동이 어떻게 이 모든 전체의 일부를 이루는가삶의 모든 걸 다루고 있는 이 소설에서 나는, 도저히 손을 뗄 수가 없었다.? 『인생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우주는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으며&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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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에 새로 발간되었다고 한다.

참.. 출발하기 전에 갑자기 딸아이가 엄마 신기한 것 있다면서 말했다.
"엄마 여기 봐바 바닥에 이렇게 선이 있잖아 이렇게 걸으면 어때?? 하나도 안무섭지? 잘 갈 수 있지?
그런데 이게 높은데 있다고 생각해봐. (주위를 휙 보더니 소바 손잡이 난간에 올라선다) 이렇게 높은데서 걷는다면
똑같은 넓이인데도 너무 무서워서 걸을 수가 없지?"
했다.
그래서
"그렇지 그게 두려움인가 보다. 같은 넓이 같은 조건인데도 높다라는 것 때문에 사람들 마음안에 두려움이 일어서
걷지 못하게 하거든 사실은 다 걸을 수 있는데. 두려움이 사람들이 행동을 막는거지.
우리 다영이가 오늘 깨달음을 주네." 했다.

옐로우가 나에게 두려움이 어리석음이라는 것을
무의식중에도 알도록 도와줄까?

오늘 나는, 나의 우주에 옐로우를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