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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소희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기로 하였다

in #kr-life7 years ago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으면 맞벌이가 성립하지 않는 집안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경력 단절을 한다든지 하는 선택은 일단 배제합니다.) 그럴수록 사회 전체에는 어린이집의 수요가 많아지고, 만일 어린이집이 생각보다 자녀들에게 악영향을 많이 미친다면 국가적으로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입장에서도 공교육 환경에서 불쾌한 경험이 늘어나는 것이구요.

근본적으로 외벌이도 넉넉한 문제없는 사회구조면 더욱 좋겠고, 그게 아니더라도 보육시설에 대한 공적인 해결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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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고 싶은 부모는 근본적으로 없을건데, 근원적인 문제는 사회 시스템에서 출발한다고 생각되네요. 외벌이로도 넉넉한 사회구조가 되거나, 아이를 낳아도 사회에서 함께 키울 수 있어서 양육에 부담이 없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