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답답한 마음..

in #kr-life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ssamae 입니다. 중국으로 출장 온지 3일째인데요.
회사호텔회사호텔이라 영 중국 어디 돌아 댕길 짬이
나지 않네요. 이제 시차적응은(?) 완료했고
사람들 퇴근 한 시간에 남아서 짬을 내 포스팅 합니다.

일전 포스팅에서 얘기했지만 저는 현재 출장중 입니다.
출장을 나오기 싫어하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한가지 이유가 내가 분명 살아(?)있음에도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

오늘 와이프에게 연락이 왔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차에 블랙박스, 네비게이션이 안된다고 하네요..일전에 사고가 났을 때 블랙박스가 녹화되지 않아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큰 비용 손해를 봐서 블랙박스가 작동 되지 않으면 많이 불안해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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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은 와이프가 아직 초보 운전이라 후방 카메라를
봐야하는데 매일 애기들을 태우고 운전 해야 하는데..
혹시라도 사고 또는 접촉사고가 나서 안좋은일을 겪을까봐
불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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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국내에 있으면 하루 안에 해결 해 줄 수 있는 문제인데
아무런 도움도 대책도 될 수 없다는게 저한테는
무기력과 회사에 왜 다니는가 하는 물음으로 다가옵니다.
뭐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정비소에 가면 되지 무엇이
문제냐고 반문 하실 수 있지만 저에게는..잦은출장으로
제 빈자리에 대한 느낌으로 뭔가 우울하게 다가옵니다.

이걸 뭐라고 해야할가요? 저는 일종의 향수병, 또는 오바스럽게 얘기해서 PTSD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년의 반 이상을 나가 있거든요. 이렇게 우울한 기운이 몸을 감싸면 정말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고 너무
일이 하기 싫어집니다. 왜요 그 전쟁영화보시면 군인들이
사소한거에도 욕을하고 실없는사람 처럼 보이잖아요.
비슷해요..

끝 마무리를 어찌해야 모르겠습니다. 어찌됬든
잦은출장은 사람과 가족을 병들게 합니다.ㅎ사장님!!
이런 사례들이 몇가지 있는데 앞으로 우울할 때 마다
요런 얘기를 포스팅하고자 어떠신가요?
더불어 우울해지시는건 아니신지 걱정이 되네요ㅎㅎ
그럼 이만 밥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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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심리적으로 못 해주는 그 마음 ㅠㅠ

공감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

저도 중국에 세달정도 출장간적이 있었죠
음식도 안 맞고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건강 챙기세요~~

공기가 너무 안좋은것도 힘들어요ㅎㅎ

출장을 일년에 반이상이면 정말 긴 시간이네요.
듣기만해도 힘들어 지는 느낌이예요.
애기들이랑 와이프두고가셔서 집걱정 되시겠어요.

와이프가 고생입니다. ㅠㅠ

중국으로 출장 가셨군요~조심히 다녀오세용! 피곤하실 텐데 포스팅까지!! 대단하세용^^

ㅎㅎ 지안님 방문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보팅의 힘일까요?ㅎㅎ

장기 출장하신분들 참 힘드시더라구요...

근데 글을 읽는데 왜 잼있죠...ㅎㅎ
사장님 이분 월급많이 올려주세요...스팀사게...

감사합니다.
좀 더 얘기 해주세요 올라랏 연봉!!

아 그래도 해외출장없는 직장인들의 로망... 저도 해외출장 가보고 싶어요!!ㅎㅎ
그래도 너무 오래 나가계시니 많이 지치시겠네요... 힘내시길..바랍니다^^

처음에는 즐겁습니다ㅋㅋㅋㅋ
잦아지면 문제지요ㅠ

일년 중 절반이상을 해외에서 보내시니, 이런 경우 정말 마음이 무거우시겠습니다. 모쪼록 중국 출장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저도 저지만 가족들이 고생이죠ㅎㅎ

멀리 떠나있으면 이런저런 걱정이 생기게되죠ㅎ
몸조심히 다녀오세요ㅎ

격려 감사합니다. ㅎㅎ

방문해주셔서 저도 놀러왔어요^^ 지금 중국이신거죠? 잦은출장 힘드시겠네요~자주 집에 연락드리시고 식사도 자알 챙겨드세요^___^

격려 감사 드립니다.
밥은 너무 잘먹어서,, 살이..찌고 있습니다.. 기대에 부응해서.. 살 많이 찌울게요. ^^

우리 ssamae님! 진솔한 포스팅이 가슴을 훅! 치고 들어오네요. 이런 글이 전 너무나 좋습니다. 우리 친구해요! 저는 실은 오늘에야 팔로를 맺습니다만...

오웃!! 타타님 저야말로 좋아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
공감해주셔서 감사하고. 친구 좋습니다. ^^
감사합니다.

음 전 출장가고싶어 안달(?)인데..그것도 가끔일때 기분전환이지 자주가면 아니겠네요.
예전 프로젝트하면서 현장에 2주 있는데 개인생활은 없고 주기적인 식사로 살만찌고..갑갑했던 기억이..ㅋㅋ
그래도 중국음식 좋아해서 중국출장은 좋아라합니다만..무튼..가족을 사랑하는 맴이 전해지네요. 홧팅입니다~^^

저희 끼리 얘기로는 2주는 휴가라고.ㅎㅎㅎ
저도 처음에 나가기전에는 너무 나가고 싶었는데,,
이제.... 너무 지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