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농님의 포스팅 문장마다 깊이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저도 대학교 다닐 때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나와 정치 성향이 다른 친구와 괜히 어색해질까봐', '취업에 영향이 있을까봐'라는 이유로 제 목소리를 크게 내지 못했던게 아직도 많이 아쉽거든요.
하지만 이제라도 관심을 갖고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그나저나 신농님 어머님이 하이힐을 신고 시위에 참여하셨고 합창단원에 속해계셔서 시사회에 초대받으셨다니... 정말 멋지세요. 어머님을 비롯한 민주열사 분들 덕분에 제가 오늘도 따뜻한 밥을 먹으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거겠죠. 감사하다는 말 신농님께 대신 전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