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서울에서 법과 경제학을 공부하는 대학생입니다.
공부
혹 경제학 공부에 도움이 될까 싶어 얼마전부터 미적분을 다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하려니 굉장히 힘드네요 ㅠㅠ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제 삶은 공부와 뗄레야 뗄 수가 없습니다. 여느 고등학생처럼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교에 왔고, 2학년 1학기가 끝나고 공군으로 입대를 했고, 전역 후에 한 학기를 정신없이 보내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국어 공부가 좋았고, 대학교에 와서는 법 공부에 재미를 느끼다가 군대에서 경제를 공부하는 재미를 알게 되어서 복수전공까지 하게 됐습니다(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별개라는 것을 매순간 느끼고 있기도 하고요ㅎ).
책상에 앉아서 하는 공부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중학교 때부터 소위 말하는 '대외활동'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제 능력의 한계에 좌절도 해보고, 들어보지도 못했던 것들을 하면서 책에서 얻을 수 없는 것들도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을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깨달은 것이, 세상 어떤 것이든 저에게는 Lesson을 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해서 하는 것, 하기 싫은 것, 했는지도 모르는 것들 전부요.
영화와 음악과 게임과 책
정말 별 거 아닌 것도 저에게 Lesson을 줄 수 있다면,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것들이 저에게 미칠 영향은 굉장하겠죠? 저 스스로도 nerd라고 부를 정도로 공부 외에 관심을 준 것이 많지 않지만, 문화생활만큼은 공부를 하는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즐겨왔습니다. 신상명세에서 취미란에 쓸 수 있는 것들은 모두 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
기록은 이렇습니다. 영화는 살면서 총 789시간 시청, 책은 군대 2년동안 새로 읽은 책 100권, 그 이전엔 조금 더 많거나 비슷할 것으로 추정, 음악은 현재 폰에 1500곡 저장돼있습니다. 게임은 온라인과 보드게임 모두 좋아하고요(게임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랭크 게임을 잘 안 하는 편이라 기록은 없네요).
그래서인지, 모임에서 공감대가 맞지 않는 사람을 만난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누구든간에 저 4개 중 하나는 좋아할 확률이 높잖아요? 그리고 공감대를 찾을 때마다 평소와는 다르게 대화에 매우 깊이 빠져드는 제 자신을 목격하게 됩니다. 꼭 내가 만든 영화인 것처럼, 내가 쓴 책인 것처럼 열변을 토하면서 이 영화가 재밌는 이유, 이 책을 사야하는 이유를 얘기하게 돼요.
스팀잇
스팀잇을 알게 된 것은 친구 때문입니다(태그를 하고 싶지만, 지금 자고 있을 시간이라 일단은 하지 않을게요!) 수많은 분야에서 지식을 쌓은 분들이 모여서 그 내용을 공유하고, 제가 공유하고 싶은 내용은 올리고, 심지어 실력이 되면 돈까지 벌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매혹적이었습니다. 보통 투입 대비 산출 시뮬레이션을 끝까지 돌리고 무언가를 하는 편인데, 스팀잇은 그럴 필요조차 없었을 정도로요.
스팀잇을 통해서 제가 얻고 싶은 것은 명확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공부'죠. 저 스스로는 깊고 좁은 인간관계를 선호하지만, 넓은 인간관계를 가진 친구들을 어떻게 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부분은 '정보'입니다. 접하는 사람이 많으면 나와 다른 삶을 살고, 다른 경험을 해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고, 그 이야기에서, 또는 그 친구들이 가지고 오는 정보에서 영감을 얻을 기회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일도 많아진다는 것입니다(지난 학기, Granovetter라는 학자의 'Strength of Weak Ties' 이론을 공부하며 생각해본 내용입니다). 스팀잇의 수많은 똑똑한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저 스스로 성장하고, 미약하지만 보팅으로 그 분들에게도 보람과 보상을 제공하는 인원이 되고 싶습니다.
포스팅
"그러면 너는 뭘 줄건데?"가 여기서 나와야 자연스럽겠죠?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아실 수 있겠지만, 사실 이 글은 제 첫 글이 아닙니다. 제 첫 글은 영어로 쓴 제 자기소개입니다. 저는 영어와 한글로 글을 작성할 생각이고, 스팀잇에 글 쓰는 것에 익숙해지자는 취미로 상대적으로 서툰 언어인 영어로 자기소개를 먼저 작성했습니다.
영어로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글을 쓸 생각입니다. 더 정확히는 한국에서의 생활, 한국인들의 생각에 관해서요. 한국의 대중교통 시스템, 서울의 숨겨진 여행지, 한국인들의 대입에 대한 열정 등 한국을 외국인들이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게'하는 가이드가 되는 것이 목적입니다. 첫 글은 북한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될 것 같네요. 최대한 주관은 배재하고, 한국인들의 여러 가지 입장을 담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저 또한 미숙하고 배울 점이 많기에, 제가 쓴 글에 피드백을 달아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글로는 영화와 책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해석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글을 찾으시는 분들은 이동진 평론가의 블로그를 들어갔겠죠. 저는 철저히 이 둘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고, 스포일러가 없는 감상평과 해당 콘텐츠를 좋아할 사람, 싫어할 사람이 명확하게 드러난 포스팅을 할 생각입니다. 즉 스마트폰을 사기 전에 구매후기를 보면서 고민하는 것처럼, 제 글을 보고 이 영화는 볼만하겠다라고 판단하실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죠. 극장에 올라와있는 영화만 다루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저처럼 지금은 상영하지 않지만 퀄리티가 괜찮은 영화를 찾는 분들을 대상으로 쓸 것입니다. 최종 목표는 모든 분들이 저만큼 영화를 사랑하게 되는 거고요^^
눈치 채셨겠지만, 제 포스팅은 다른 분들만큼 지식이나 정보에 초점이 맞춰져있진 않습니다. 법은 제가 로스쿨생이 아니기에 한계가 있고, 경제학은 배우면 배울수록 제가 부족하다는 사실만 깨닫고 있습니다. 그 외의 것들도 저보다 잘 알고 잘 설명할 수 있는 분들이 구글링을 1분만 해도 쏟아져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포스팅을 통해 자신있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본 감상, 책을 본 후의 여운, 한국인으로 사는 모습. 얼마 안 되는 지식으로 어줍잖은 글을 쓰느니 제가 진정성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를 얘기하고자 합니다.
조금 늦게 들어왔지만, 빠르게 배우면서 성장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ㅎㅎ환영합니다. 반갑슴다.
안녕하세요! 첫 댓글 감사드립니다 ㅎㅎ 좋은 글로 찾아뵐게요!!
반가워요 :) 저도 스팀잇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뉴비입니다. 앞으로 자주 소통하면서 지내요^^
같은 처지의 분이 계신다는게 위안이 되네요 ㅠㅠ 댓글 감사드리고 앞으로 얘기 자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스팀잇 초심자에요 :) 반갑습니다 !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
저도 막 시작했습니다. 반갑습니다.
같은 처지에 계신 분이 많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벤티😍입니다
자주 뵐께요
저도 반갑습니다! 좋은 글 많이 남겨주시네요. 저도 팔로우하고 자주 뵙겠습니다!!
환영합니다~~ 근데, 저 어플은 매우 있어보이는데요^^
스팀잇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즐겨찾기 페이지
도움 되시기 바래요~
왓챠라는 어플입니다 ㅎㅎ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 저는 당근케이크라고 해요. 앞으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환영해
저도 반갑습니다!! 자주 뵐게요^^
@choiish님 스팀잇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스팀잇 정착을 도와드리기 위하여 @carrotcake님의 부탁을 받고 찾아온 @easysteemit 입니다.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easysteemit 서포터 보팅을 해드립니다. 그리고 더 많은 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기 위해서 @krguidedog을 통해 @홍보해 드립니다.
[이지스팀잇]
스팀잇은 처음에는 낮설고 잡해 보이지만,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익히시고 나면 편리하고 즐겁게 즐기실 수 있어요. 이지스팀잇은 스팀잇을 사랑하는 분들이 마음을 한데 모아서 만든 스팀잇 안내서입니다. 스팀잇을 새로 시작하는 분들이 스팀잇을 더욱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것입니다.
오 이런게 정말 필요했는데 감사합니다!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ㅎㅎ
스팀잇에 오신것 을 환영합니다.^^
저는 krwhale이라는 아기고래와 코인시세 챗봇을 운영하고 있어요 :)
- 아기고래에게 Voting 받는 법
- 코인시세 챗봇
1주일 뒤 부터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거에요~^^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영해주셔서 감사해요~
멋진 리뷰 기대할께요
팔로하고가요~
감사합니다! 기대하시는만큼 좋은 글로 보답할게요~
드디어 스팀잇으로 왔구나. good luck!
Thanks! 글도 어떻게 써야하는지 아직은 막막하지만 ㅋㅋ
스팀 가입 환영합니다 :)
글을 쓰고 나면 보상이 일주일 뒤에 들어오다보니 그때까지는 스팀달러가 없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살짝 느껴보시라고 0.2달라 보내드립니다.
0.1달러는
스팀달러를 전송해보자
위 링크를 참고해서 girina79 님께 0.1달라를 보내보세요. 현재 보육원 아이들을 후원하고 계십니다 .
세 명의 아이를 후원합니다. 보팅으로 아이들을 지원해주세요.( 보육원에 들어온 3명의 아기천사 )
다른 0.1달라는
스팀달러를 스팀파워로 바꿔보자
이걸 따라해 보세요. 어느정도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 소액으로 미리 해보시는것이 좋습니다.
원래 스팀달러 가치는 1달러정도(1100원 정도) 였지만 요즘처럼 천원을 꽤 넘을 경우에는
스티밋 메뉴 항목 활용하기 (환전/송금)
위 포스팅 내용과 댓글을 참조하여 바꾸시면 이익을 극대화할수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 앞으로 스팀잇에서 멋진 활동 기대할게요 ㅎ 월요일 화이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