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oogie입니다.
스팀잇에서 가입하자마자 @woo7739님이 뉴비인 절 챙겨주셔서 이렇게 스팀티를 받게 되었습니다.
@woo7739 님과 @changkyun07 에게 뒤늦게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행운은 스팀잇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두 분의 배려 때문이란 거 잊지 않도록 되새겨 보겠습니다.
너무나 이 세계를 모른 상태에서 친절을 받아 두 분의 친절을 제대로 음미하지는 못해
마음에 머물러 있는 거 같습니다.
티셔츠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데, 사실 아래와 같은 우스운 상황을 겪었답니다.
스팀잇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
스팀티셔츠를 사라고 준 스달을 파워업을 하고선
뒤늦게 아차 이게 가입인사 해서 받은 스달이 아니구나 알았습니다.
(글에 대한 보상은 일주일이 지나야 받는 거 같더군요. 맞죠?!)
그래서 폴로에서 스팀을 스팀잇으로 보내고선, 어? 스팀에서 스달로 바꿀 수 없는가 아니야?
하고 당혹해하다가 @ninzacode 님에게 물어물어 해결했네요.
그 뒤엔 또 어떻게 티셔츠 신청하지? 등등.
지난 주 토요일에 스팀 티셔츠를 받았지만 방에 보관해뒀다가
오늘 아침 출근 전, 더 늦기 전에 인증을 해야지 하며
봉투를 뜯자마자 쭈글쭈글한 티를 입고서 찍어봤습니다.
함께 출근하는 아내 왈, "인증샷이니까 대충 찍어!"
이렇게 얼굴이 퉁퉁 부어보이는 얼굴로 찍었기에 차마 민망해서 살짝 흑백으로 가리고 올려봅니다.
스팀잇 월드에서 아직 깊은 인간관계는 못 맺고 있지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서서히 물들어 가듯이
여러분들에게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서 말 걸고
얘기 들으며 친해지고 싶습니다.
예전에 부서가 바뀐 뒤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스타일의 부서장이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허둥대고 있는데,
자꾸만 저를 괴롭히기에 오래 고민을 했습니다.
자주 불려갔고 자주 깨졌습니다.
직원들이 다 같이 있는데도 감정적으로 저를 모욕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어쩔까 결단을 해야 하는데 하고 있는데
또 부서장이 저를 불렀습니다.
먼저 고개를 살짝 숙이고 제가 부족하다고 말한 뒤,
잘 하려고 그러니 너무 미워하시지 말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을이였던 제가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하긴 어쩌겠습니까.
그랬더니 상사 또한 그동안 저의 어떤 점이 감정적으로 싫었는지 살짝 내비치더군요.
그런 경험을 한 뒤, 진심과 노력은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뭔가란 걸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이곳 또한 사람 사는 곳이기에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진심과 노력은 서로에게 좋은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것.
아둔하고 느리지만 조금씩 다가가겠습니다.
이런 사진을 넣었는데, 안 들어가고 수정으로 첨부할 줄 몰라
다시 올립니다.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려요~ 잘어울리세요!
감사합니다. 살짝 부끄럽네요.
스팀티 정말 잘어울리시는군요!
그리고 을의 입장에서 손을 내민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경험을 말씀해 주져서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얻고 가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제 막 시작한 뉴비입니다. 반갑습니다. :)
감사합니다.
커피넛 님! 서서히 알아가요^^
저도
댓글과 보팅하고 왔어요. 저보다 먼저 인증샷을 했네요.
우아ㅎㅎㅎ기여우세요^^
감사해요. 부끄럽네요. 불혹 넘어서 귀엽...
프로필 사진이 엄청 깜찍하네요.
축하드립니다 "진심과 노력은 서로에게 좋은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것" 가슴에 와닿는 말이네요 진심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하길 바랍니다 ㅎㅎ : )
ㅎㅎ 노력하는 진심? 겸손한 진심? 이렇게 표현할 수 있으려나요. 감사합니다.
doogie님 훈남이십니다. 멋지시네요.
기술분석가 로드윌비 님이 다 들리시고, 감사합니다.
저..기술분석가 아닙니다. 초보입니다~
흑백으로 느낌을 주셧군요. ㅎ
와 오셨네요. 감사합니다. 칼라로는 차마 ...
진심은 분명히 통하게 되어있는것 같습니다^^멋진 인증샷 잘봤습니당!!^^
창균 님 감사합니다. 들려도 주시고^^
오...이렇게 자신의 얼이 어린 얼굴을 보여주시니 얼마나 와닿는지 몰라요! 음..저도 공개해야 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