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살면서 장만했던 물건들중 유일한 물건이라는 말에 저도 눈물 ㅠㅠ suico님 글 보면서 여러번 울컥합니다 제가 좀 눈물이 많네요ㅎㅎㅎㅎ 아무리 오래되고 낡았어도 그 물건이 누구를 생각나게하면 못 버리는거 같아요 저도 엄마가 저한테 만들어준 15년된 이불 패드를 아직 갖고있어요 대학갈때 방에서 따숩게 자라고 엄마가 바느질해준거라 면이 다 해지려고 해도 갖고있네요^^ 아마 울엄마는 모를거예요 제가 갖고 있는지ㅎㅎ
suico님이 전자렌지 꼭 지켜주소서!^^
^^오늘은 냉장고를 떠나보냈습니다
아빠계시던 끝자락에 산거라 눈물까진 안흘리셨어요ㅎㅎ
뭐든 오래 함께하면 드는 그 정이란게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