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egel입니다. 작년 8월말에 맹장 수술했던 일을 공유 해볼려고 합니다.
불금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네덜란드에서 온 트레이와 바닥재를 테스트 할겸 촬영에 불태우고 있었죠
트레이의 퀄리티에 아주 실망을 하였습니다. 저걸 15만원주고 사다니 제 정신이 아니였습니다
새로 제작한 바닥재 생각보다 잘 만든것 같군요 ㅎㅎ
테스트겸 2시간정도 촬영 후(새벽2시) 결과물에 만족하며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배가 살살 아파오더군요. 화장실에 앉았더니 반응이 없습니다. 혹시나 싶어 맹장염이 아닐까 싶어 오른쪽 아래배를 눌러봤습니다만 아프지 않더군요 맹장염이 아니다 확신을 가졌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복통이 심해지더군요. 결국 욕족에 물을 받아놓고 따뜻한 물속에 누워서 복통을 참아보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더군요
결국 날이 밝자마자 진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증상을 설명(복통과 구토)하고 배부위를 눌러보시더니 맹장염과 장염은 아닌것 같다 1~2시간뒤에도 복통이 있으면 맹장 초기일수도 있으니 더 큰 병원으로 가보시라 말씀하시더군요 와이프는 링겔맞자고 계속 권유하던데 가만히 있다가 진짜 죽을것 같더군요
종합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내과의사를 만났더니 또 맹장은 아닌것 같다 말씀하시더군요 거의 누워있는 전 "선생님 초음파 검사 부탁드립니다." 의사분도 거의 쓰러져가는 절 보고 고개를 끄덕이시더군요 ㅎㅎ 대기시간은 왜이리 긴지 결국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한마디 하시더군요
의사:언제부터 아프셨어요?
나: 새벽부터 아팠습니다.
의사: 맹장이 손가락만큼 부어있습니다 그전부터 많이 아프셨을꺼에요
나: 수술해야되나요?
의사: 네
결국 12시가 넘어서 맹장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빠를 간호(?)보다 논다고 뻗어버린 동주
따라쟁이 ㅋ
어릴때 친구가 맹장 수술을 하였는데 그때부터 트라우마였는지 배가 아프면 항상 오른쪽 아래배를 만졌답니다. 혹시나 저와 같은 증상이 있으시다면 꼭 초음파 검사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맹장수술 아직 안햇는데 평생 안하고싶다능...ㅋㅋㅋ그나저나 담에 밋업할 기회가 있다면 음식사진 찍는 법 강의를 듣고싶어요 ㅎㅎㅎ잡지사진 저리가라~~~
건강한게 최고입니다.
당연히 밋업할때 음식촬영 좋은팁도 알려드릴께요 ^^
복통이 심상치 않으면 맹장염을 꼭 의심해봐야겠군요~ 맹장이터지기 전에 수술받으셔서 다행이세요 초음파요청이 신의 한수였네요 그와중에 사진이 엄지척 !
굿잡~!!
뜬금없긴 한데,
삼국지 맹장전이 떠오르네요...
(진자 뜬금없네...)
ㅋㅋㅋㅋ
삼국지 맹장전은 안해봤지만
삼국지 초딩때부터 매니아입니다
pc로 된 모든게임은 다 해봤죠 ㅋ
헉... 맹장 수술... 되도록이면 수술은 안 하는게 좋지만 다행히 잘 끝난것 같네요~.
수술은 잘 되었구요 다시는 경험하기 싫군요 ㅋ
오른쪽 아래군요... 이 글을 보니 왜 배가 아픈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지 ㅋㅋㅋㅋ
저같은 케이스는 배꼽 주변이 아파서 의사분들이 맹장이라고 의심을 안한것 같아요
전아직 맹장수술은 안해봤지만 엄청난 고통이
있다보네요.. 생각만해도 배가 아파지는
느낌이 ㅎㅎ 따라쟁이 아드님 넘 귀여워요^^
아들은 역시나 병원에서 실컷 놀더군요
큰일날뻔하셨군요.. 역시 아플땐 제깍제깍 병원으로 가는게 지름길인가 봅니다. 그나저나 저도 아직 별다른 맹장소식이 없었는데 언제 올지...
맹장염은 절대로 오면 안됩니다 ㅎㅎ
손으로 눌러서 아프면 맹장염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군요.
음식사진은 너무 좋네요.
다행히 사진은 잘나와서 기분은 좋았답니다 ㅋㅋㅋ
@홍보해
친정오빠는 맹장이 아니라고 스스로 판단 참다가 그만 터져서 복막염으로 아주 고생했어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아플땐 의사선생님께 꼭 문의하셔요
헉 수술은 잘 되셨지요? 아플때 스스로 판단은 정말 위험한것 같아요 ㅠㅠ
고생하셨네요. 맹장이 부으면 오른쪽이 아프군요. 공유 잘 받았습니다.^^
저같은 케이스는 배꼽 주변이 아파서 맹장으로 의심을 안하시더군요 배꼽주변도 아프면 맹장 의심해야된답니다 ㅋ
아고 맹장 수술을 하셨네요.
저도 배가 아프면 맹장 아닌가 걱정부터 되더라구요~
따라쟁이 아드님 너무 귀엽네요~ 아옹~
역시 돈은 병원 잘 가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글 읽으면서 괜스레 배를 만지고 눌러보게 되네요ㅋㅋㅋㅋㅋ
오늘도 큐레이팅 슥-
사진 예술 잘 보고 갑니다 :D
아 오른쪽아래 ㅜㅜ엄청고통스럽다던데
이와중에 아들님 넘나귀엽네요♡
저도 이미 중학생때 맹장수술을 했지요... 헤겔님의 사진은 볼때마다 정말 감탄이.... 정말 존경합니다!!!!!
그와중에 아드님 너무 귀엽습니다!!! ^^ 똑 닮은 뒷모습!!!
맹장 수술... 통증이 장난 아니라고 들었는데 ㅜㅜ
이미 지나갔지만, 정말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헤겔님 건강하소서!!
하아.. 저도 효리님처럼 아직 맹장수술 안 했는데... 정말 무섭네요..ㅠㅠ
그런데 의사분들도 다 아니라고 하셨는데 결국 맹장... 역시 초음파를 찍기 전에는 확실히 진단할 수 없나 봐요 ㅠㅠ
그런데 맹장보다 저도 모르게 쿠키 사진에 마음을 뺏겼네요... 진짜 음식 사진의 최강자...
마지막 사진 너무 귀엽네요 ㅋㅋ 전 아직 맹장염에 걸리지 않아서 이런 경험 공유가 많이 도움 되네요! 제 동생도 가정의학과 갔을 때는 맹장염 아니라고 해서 집에서 죽까지 먹었는데 결국 충수에 천공이 생겨서 복막에 염증도 생기고 고생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좀 심상치 않다 싶으면 바로 큰 병원 가봐야겠어요 ㄷㄷ
고생많으셨네요 잘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
ㅋㅋ저도 맹장수술 받았어여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그땐 정말...후...너무 아팠어여 ㅋㅋㅋ복막염으로 번질 뻔해서 저도 큰일날뻔햇졍 ㅋㅋ저는 수술부위가 가끔 아플때가 있어요 그래도 맹장떼서 뭔가 개운하긴 하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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