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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른이 되면 무엇이 되고 싶니?

in #kr-overseas7 years ago

말 한마디가 경우에 따라선 인생을 바꿔놓기도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친한 친구가 다른 친구들과 하고 있는 대화를 으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난 다른건 몰라도 자연 과목은 너무 재미있어..." 그 말이 뭐라고, 저는 "자연...? 재미있나..?" 그렇게 생각하고, 자연시간에 집중을 하게 되었는데, 고등학교때까지, 과학과목은 줄곧 만점을 받았고, 전공도 과학분야로 했네요.(대학와서는 논다고 공부는 안녕이었지만..ㅋ) 어려운 시절, 생존이 우선이었던 부모님 세대들은 취업잘되고 돈잘벌고 출세하는직업이 우선이었던 시절의 영향이 컸던것 같습니다. 외교관이 뭔지도 모르는 어린 저에게 커서 외교관 되라는 저의 부모님 말씀이 떠오르네요...외교관이라...전 공무원체질이 아니어서 안 한걸로..ㅋㅋㅋ (실은 실력이 없어 못한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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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쟈니님 자연 과학 잘 하셨군요!!! 전공이 과학분야 이신 줄 몰랐습니다.
한국의 과학계가 또 아까운 인재를 놓쳤군요.
외교관도 잘 하셨을 것 같은데요. ^^ 인기 많으셨을 것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