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뭐니?
어릴 때 흔히 듣는 이 질문에 무엇이 되고 싶다고 꿈이 무엇이라고 정확히 말하는 친구들이 신기했다. 나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알지 못해서 이 질문에는 항상 대답을 못 했다. 왜? 라는 물음이 이어서 생기게 되고 그 왜? 라는 물음에 답을 할 수 없으니 되고 싶은 꿈이 없었다.
그랬던 내가 무엇을 하고 싶다. 이런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싶다는 라는 생각이 처음 들었을 때 그것은 '화가' 였다. 그 어린 나이에 무엇을 알까? 그냥 그림을 그리는 것이 너무 좋았고, 왠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화가라고 부르고...
왜 그랬을까? 나는 내가 화가가 되고 싶다고 말하면 꼭 화가가 되는 것으로 여겼다. 예를 들면, A라는 친구가 ‘나는 의사가 꿈이야. 커서 의사가 될 거야’ 라고 말을 하면 나는 내 친구 A가 의사가 되는 것으로 믿었다. 그래서 내가 ‘화가가 꿈이야’라고 말을 하면 꼭 화가가 되어야 하는 것으로 여겼기에 그 말을 쉽게 하지 못하고 가슴에 두고, 계속 생각해 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정말 화가가 될 것인지 그 어린 나이에 내가 할 수 있는 고민이란 고민을 다 끌어다가 하고 있었던 거다. 그렇게 고민과 생각들을 거쳐 내 가슴에 깊게 새겨져서 더 이상 빼어낼 수 없을 때쯤 드디어 그 말은 내 마음에서 내 목을 타고 입으로 나왔다.
상당히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그 날을 아직도 기억한다. 따뜻한 햇볕이 마당 가득 내리쬐던 초여름 어느 날, 나는 푸른 나무가 가득한 숲속에 하얀 폭포가 시원하게 쏟아지는 수채화를 그리고 있었다. 그리던 수채화를 보며 마룻바닥을 닦고 계시던 엄마에게,
"엄마, 저 크면 화가가 될래요. 화가가 꿈이에요" 라고....
그래, 어쩌면 나는 그 말을 그때 하지 말았어야 했을지도 모르겠다. 아니, 아니다. 더 오래 가슴에 두지 않고 그때 말 한 것이 잘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그때 내가 들은 말은 ‘여자가 무슨 그림이냐' 였다. 그 뒤에 이어지는 말씀은 '아니 우리 집 딸들은 왜 하나같이 다 그림을 그리겠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네 큰 언니도 너만 할 때 그림 그리겠다고 해서 아빠가 얼마나 말린 줄 아니. 여자가 그림 그려서 굶어 죽지. 어떻게 살겠다는 거니'. 그 말씀에 나는 큰 언니가 나와 같은 것을 원했다는 사실과 여자가 그림을 그리면 굶어 죽을 정도로 가난하게 산다는 것, 그리고 그런 딸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부모님이었다.
따스한 햇볕이 갑자기 얼음처럼 너무 차갑다고 느꼈다. 내가 그린 수채화 속 폭포가 나를 대신해 폭풍 눈물을 흘리는 것 같았다.방에서 나의 이야기를 들은 언니가 나와서 그림 그린다고 아빠에게 혼이 난 이야기들을 했다.
그 후로, 학교에서 부득이하게 그려야 하는 과제 이외에는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않았고 쳐다보지도 않으려 했다. 학교 과제 또한 영혼 없는 그냥 빵점을 면하기 위한 과제 제출만 했을 뿐이었고, 자발적인 스케치조차 더 이상하지 않았다. 마치 ‘그림이 뭔지 몰라’ 그런 아이처럼...
화가가 꿈이라고 말하기 전에 사랑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전기를 읽고 며칠을 울며 책을 안고 잠이 들었었던 나는 그 책을 눈에 띄지 않는 다락방 짐 속에 깊숙이 숨겼다. 내가 화가가 되고 싶었다는 기억조차 완벽하게 잊으려고 그 당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던 거 같다. 그때는 그게 아픈 건지 뭔지도 몰랐다. 한참 지나서 그림을 보면 전혀 슬픈 그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내 가슴 한쪽이 묵직해진다고 해야 할까? 마치 시퍼렇고 검게 멍이든 부분을 누르면 아프듯이 그런 아픔이 내 심장 어딘가에서 올라오는 거 같았다. 그래서 계속 더 피했다. 꽤 오랜 세월 아프지 않을 때까지...
그리고 그렇게 어른이 되었다.
- 지금은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림을 보는 것이 하나의 행복이고 즐거움이죠. :)
그동안 대문이 정확히 뭔지도 모르면서 스팀잇을 했으니 저도 참 답답하죠. 처음 쓰는 대문 이미지에 그동안 한 번도 자세히 꺼내 보지 않았던 어릴 적 꿈을 꺼내 보고 이제는 그리고 싶어도 그릴 줄을 몰라 못 그리는 저의 그림 이야기를 놓고 싶었나 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아름다운 대문 만들어주신 @kyunga님 너무 감사해요~
꿈은 꿈이고, 나는 그것을 공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꿈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미 자기만의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십니다 :)
스팀잇에서 마음껏 펼쳐보세요
@tizianotiziana님 안녕하세요?
자기만의 그림을 그리는 화가라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그림 잘 그리시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
저도요 ㅠㅠ 그림 잘 그리시는 분들보면 대단하다 싶어요. ^^
@nosubtitle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그런아픈기억이 있는듯 해요 아마 제대로 아물지 못하고 컸을꺼에요 어쩜 가려진 커튼뒤로 숨겨졌을 마음에 그래도 이렇게 이야기 할수있는건 시간이란 세월때문이겠죠 자주소통해용
@suran님 안녕하세요?
시간이 오래 지나서 이젠 꺼내볼 수 있는 건 같아요. 여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ㅎㅎ
방문해 주시고 긴 글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저는 꿈이 고고학자였어요. 근데 주변에서 겁을 많이 줬어요. 먹고 살기 힘들다. 그래서 흔한 직장인이 되었고, 먹고만 살 정도로 살아갑니다.
@machellin님 안녕하세요? 크... 고고학자 너무 멋있는데 말이죠. ㅠㅠ
저도 그냥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
지금도 늦지 않은거 같은데요? 행복동그라미님??
생각해보니 저도 꿈이없네요 하하하
꿈이라면 그저 돈 많이벌고 제 사람들이 행복한거 ?? 캬캬캬
저도 지금은 꿈이 없어요. 그냥 저도 제 사람들이 행복하면 좋겠어요. ^^
@whynotdoit님 사람들은 이미 행복할 것 같아요. ^^ 할머니이야기 감동이었거든요. 행복하실 것 같아요. ^^
마추픽추에 가니까 저희 할머니보다 나이 많으신분들도 많이 오셨더라고요
그래서 할머니 대리고 다시 동남아 여행 가볼려고 합니다 해해
비트코인이 올라줘야할텐데 말이죠 ㅠㅠ
@whynotdoit 님 할머니랑 꼭 다시 여행 갈 수 있으시게~~
기를 모아모아서 비트코인 가즈앗!!!!! :)
저 달그림 좋네요.
투 더 문~
@bumblebee2018님 안녕하세요. 저도 달 좋아해요.:)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전에 한 번 언급하셨던 그 얘기군요. 지금 아프지 않으시다니 다행입니다. 해피서클님이 사랑하는 반 고흐도 늦은 나이에 그림을 시작했으니 혹여 다시 꿈을 꾸신다 하면 전력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물론 지금처럼 보는 것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는 걸로 남겨두신다 해도 괜찮습니다. 언제나 해피서클님의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
반장님~~ 언제나 제 삶을 응원해 주신다니 기분이 좋아요. ^^ 너무 즐겁습니다~
이렇게 꺼내 놓을 수 있었던 건 아마도 마음이 떠났기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 그래도 조금이라도 그려 보고 싶은데 ㅋㅋ 백지를 보면 두려움이 먼저 앞서서 그냥 보는 걸로 만족해요. ㅎㅎ
감사합니다~ 펜 반장님~^^~
부모님의 한마디가 치명적이군요~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글 읽는 맛이 나네요. 그림뿐만 아니라 글에도 소질이 있으신가봐요~
꺅!!!!!!!!!!!!!!! @etainclub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뵙는 거 같아요. 아 ^^ 어제 저도 피라미드 에너지를 읽고 왔군요. 저는 만들 줄을 몰라서 ㅠㅠ 못하겠어요. ㅠㅠ 나무젓가락으로 해 볼까 하고 보니 크기가 안 맞네요.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림 다음에 꾸었던 다음 꿈이... ^^
꿈에는 나이가 없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취미로라도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팔로잉하고 갑니다.
@puberty님 안녕하세요? :)
방문해 주시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많은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진로와 직업, 이상과 현실에 대한 고민 사이에서 함께 고민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려운 일이면서도 중요한 일이죠. 공감하고 갑니다. 팔로와 보팅합니다^^
@edumaster님 안녕하세요?
좋은 일 하시네요.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길을 잘 찾아 가면 좋을 거 같아요.
방문해 주시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읽는 내내 가슴이 아팠습니다. @myhappycircle 님은 널리고 널린 화가들보다 더 소중한 관객, 이미 훌륭한 관객이실 겁니다. 좋은 그림을 발견하고 즐거워하고 좋아하는 사람도 정말 흔치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늦바람이 무섭습니다.
@thelump님 안녕하세요? 가슴이 아프셨다니 죄송합니다. ㅠㅠ 저는 지금은 괜찮아요. :)
따뜻한 말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지만, 늦바람 나기에는 제 열정도 사랑도 사라진거 같아요.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꿈이 없는 사람으로서.. 무언가에 대한 그런 고민의 시간이 부럽네요.
@daegu님 안녕하세요?
저도 지금은 아무런 꿈이 없어요. 흑.
해피서클님 ㅠㅠ 처음 가진 꿈을 다락방 짐 속에 넣었을 때의 해피서클님의 모습이 떠올라서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ㅠㅠ 그래도 지금은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에요!!
그리고 @kyunga님이 만드신 대문 너무 예쁘고 해피서클님 이미지랑 너무 잘어울려요~!!
쪼야님~ 안녕하세요.
흑… 다락방에 숨긴걸 알아봐 주시고 ㅠㅠ 감사합니다. 쪼야님 섬세함에 감동 받았어요. ㅠㅠ
@kyunga 님 대문 예쁘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 저랑 잘 어울리나요? ㅎㅎ 감사합니다. :)
꿈이란 나이가 상관없는것 같아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고,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자나요. 취미라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autokjk70 님 안녕하세요?
^^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저는 초등학교 4학년때 4가지의 꿈을 계획을 했었는데 그걸 2010년에 다 이루었어요. 거기에 대해서 쓴 글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하셔서 블록체인에 박제하려고 조만간 옮겨 오려고 합니다.
언제가 될지 지금 기약을 못드리지만 제 버젼의 꿈 이야기를 할테니 들어주세요.
샴페인님 안녕하세요? 수술이 잘 되셔서 저도 너무 기뻐요.
초등학교 4학년때 4가지 꿈. 대단하십니다. 오래전 일이네요.
옮겨 오시면 읽으러 갈께요. :)
감사합니다.
자 이제 미술학원을 다니시면 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린아님 ^^
미술학원을 가야 할까요? ㅎㅎ 꼴지 할텐데요 ㅋㅋ
저도 초등학교땐 화가를 꿈꾸기도 했죠.
저는 아무도 말리지 않았으나.. 혼자 포기... ㅎㅎ
저는 남자라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어릴 때부터 여자라는 이유로
많은 제약이 있을 수가 있었겠네요.
@vanillaromance 님 안녕하세요?
저 어릴때는 그랬던 거 같아요. 여성분들이 살기 힘든 나라이지 않나 싶어요. 아.. 물론 남성 분들도요. ^^
화가가 꿈이셨다니 반가워요.^^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대문 정말 예뻐요. :)
언젠가 해피님이 그림을 다시 그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그림들 포스팅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스팀잇은 돈을 버는 곳이기도 하지만, 꿈도 응원하는 곳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꺅 ^^ 브리님!!! 감사합니다. 경아님이 정말 예쁘게 그려주셔서 제가 너무 감사해요.
제가 이젠 그림에 열정도 사랑도 사라졌나봐요. ㅠㅠ 아니면 제 손이 삐구가 된거 같아요. 흑 ㅠㅠ
해피서클님 어쩌면 이곳에서 kr-art태그를 달고 활동할 뻔 하셨네요^^ 꺾인 꿈이라도 뿌리가 남아있다면 언제고 단단한 땅을 뚫고 올라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ㅎ
@kyslmate님 안녕하세요?
뿌리가 남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명심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일 저녁 되시기를 바랍니다.
해피써클님, 언제가 이런 댓글을 한 번 달았던 거 같은데 오늘 다시 달게 되네요.
아직 늦지 않으셨어요:)
ㅎㅎㅎ 케콘님 ^^ 안녕하세요? 건강 잘 챙기고 계신거죠?
아직 안 늦었을까요? ㅎㅎ 이젠 제 열정이 사라진거 같아요. ㅎㅎ 잘 모르겠지만...
제 꿈은 피아니스트였어요. ㅎㅎ
전 부모님이 말리지도 않았는데...
일찌감치 그 길은 제길이 아님을 깨닫고 그냥 공불 했죠.
지금은 간호사에 애 엄마지만...
피아노는 가끔 치네요. ㅎㅎ
명성도 55이시면서 대문을 모르셨다니... ㅎㅎㅎ
대문 이쁩니다~
피아니스트 꿈 너무 멋있네요.
간호사가 더 멋지십니다. 체력소모 많을 것 같은데...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
아... 대문은 좀 헤갈렸어요. ㅋㅋㅋ 블로그 상단 배경인지 포스팅 할때 올리는 그림인지 ㅋㅋㅋ
대문 예쁘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
간호사가 꿈은 아니었는데... ㅎㅎㅎ
그래도 지금은 간호사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맛있는거좀 많이 먹게 스팀이 확!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
말 한마디가 경우에 따라선 인생을 바꿔놓기도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친한 친구가 다른 친구들과 하고 있는 대화를 으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난 다른건 몰라도 자연 과목은 너무 재미있어..." 그 말이 뭐라고, 저는 "자연...? 재미있나..?" 그렇게 생각하고, 자연시간에 집중을 하게 되었는데, 고등학교때까지, 과학과목은 줄곧 만점을 받았고, 전공도 과학분야로 했네요.(대학와서는 논다고 공부는 안녕이었지만..ㅋ) 어려운 시절, 생존이 우선이었던 부모님 세대들은 취업잘되고 돈잘벌고 출세하는직업이 우선이었던 시절의 영향이 컸던것 같습니다. 외교관이 뭔지도 모르는 어린 저에게 커서 외교관 되라는 저의 부모님 말씀이 떠오르네요...외교관이라...전 공무원체질이 아니어서 안 한걸로..ㅋㅋㅋ (실은 실력이 없어 못한거지만요...^^;;;)
와~ 쟈니님 자연 과학 잘 하셨군요!!! 전공이 과학분야 이신 줄 몰랐습니다.
한국의 과학계가 또 아까운 인재를 놓쳤군요.
외교관도 잘 하셨을 것 같은데요. ^^ 인기 많으셨을 것 같아요 ㅋㅋ
그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저는 나름 지역내 원탑인 명문자사고다니면서 공부에만 전념해야 될 시절
뜬금없이 그림배우고 싶다고 미술학원보내달라는 저에게 아무런 반대없이 뭘 하든 응원해주며 바로 알아보라고 해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단 말 한마디도 못했던 아쉬운 맘이 드네요.
@artist-ej 님 안녕하세요?
그림은 아니지만 저도 다른 부분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못 드리고 지나간 것이 많아요. 그럴때 저는 뜬금 없이 이야기하고는 그때 너무 감사했다고 말씀드려요. 너무 오래된 일도 생각나면 그래요. 반대로 너무 죄송한 일도 생각나면 그때 너무 죄송했었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게 되더라고요.
해피써클님 ^^ 오랜만이에요. 경아님이 만들어주신 대문 정말 멋지네요^^
꼭 제 동생 보는것 같아요. 저는 어릴때부터 꿈이 화가라서 그 꿈 안고 지금까지 왔지만 제 동생은 누나가 그림그리니까 일찍이 그림그리길 좋아하던걸 접어야 했었거든요. 학원 다니면서 아님 조금이라도 시간 나실때 그림 그려보시는건 어떠세요 ~
@lanaboe 님 안녕하세요? 요즘 인사를 못 드렸네요.ㅜㅜ 몸은 좀 좋아 지셨나요?
경아님이 정말 아름답게 만들어 주셨죠. 너무 감사히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스케치도 잘 못해요 ㅋㅋㅋ 어릴때이후로 쳐다도 안 봤으니까요..^^ 요즘은 너무 게을러서 ㅠㅠ 시도도 못하는데.. 그래도 혹시라도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미련은 없어요. ^^ 이젠 그냥 보는게 즐거움이고요.
감사합니다. ^^
스프링님! :D 이제 스팀잇에서 그 때 간직했던 꿈을 펼쳐보시는게 어떨까요 ㅎㅎㅎ:)
ㅎㅎㅎㅎ 그러기엔 제 손이 이젠 삐꾸에요 ㅎㅎㅎ 또 그만큼의 열정도 없고요 ㅋㅋ 아마 그래서 이렇게 꺼내 놓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ㅎㅎ
해피서클님 저도 이유는 다르지만 어릴때 그림을 완전히 끊었었다가 이 공간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었어요! 늦지 않았답니다 ㅎㅎ언제든지 시작하실 수 있어요.그리고 ^^ @kyunga 님 대문 너무 이뻐요^^ ㅎㅎㅎ그러니까 이집트...................치킨...........@.@ㅋㅋㅋ
ㅎㅎㅎㅎㅎㅎ 야야님 저 직장도 들어갔고 음.... 일단 돈을 모아서 갑시다! 이집트! 치킨은 제가 쏘겠습니다!! 맥주까지!! 아 이집트는 치킨이랑 음료 뭘 마시지 ....
저도 @kyunga님 대문 너무 좋아요. 히히 ㅋㅋㅋ 감사해요!!!
어릴적 "넌 꿈이 뭐니?" 라는 질문에 머뭇거렸던 때가 있었죠.
마치 꿈이 없는 죄인 마냥. 그래서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꿈을
만들고 노력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했던 꿈이 '경찰'이었죠ㅎㅎ
주변 친구들이 당당하게 "나는 ~가 될거야" "나는 ~가 될거야" 라고 말하는 것이
상당히 부럽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등학교 올라가서는 '내가 뭘 해야할까?' 라는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었네요. 물론 이 질문은 나이가 들어도 떠오르는 질문 같습니다.
그림 앞에서, 반 고흐의 책을 안고 잠들었던 해피써클님의 이야기가
참 애잔하게 다가오네요.
그 이야기를 지나 지금 어른이 된 해피써클님이
이제는 그림 앞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 그리고 @kyunga님이 그려주신 대문 정말 예쁘네요.
해피써클님에게도 잘 어울리는!!!!! 대문인 것 같습니다.ㅎㅎ
ㅎㅎㅎㅎㅎ 드미님 경찰 되실 뻔한 건가요? 저 친한 언니 남편분이 경찰이신데... ^^ 두 분 만나실 뻔 했네요.
저도 고등학교 때 고민 정말 많았어요 ㅎㅎㅎ 온 세상 고민을 혼자 다 하는 애 마냥 ㅋㅋㅋ 자율학습 땡땡이 치고 밖에 나가 시 쓴다고 분위기 잡고 그랬었는데 ㅋㅋㅋ 그때 좀 더 깊게 고민을 했으면 지금 다른 길을 가고 있었을까요? ㅎㅎ 저는 고민이 부족했나 싶기도 하고요. ㅎㅎ
^^ 너무 아파서 꺼내지 못한 것을 꺼내는 것을 보니 이젠 정말 아무렇지 않은 모양이에요. ^^
ㅎㅎ @kyunga님 대문 예쁘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마음에 쏘옥 들어요. 너무너무 좋아요~ ^^
어릴적에, 장래희망 묻는게 그렇게 달갑지 않았었던 기억이 있네요.
장래희망이 스스로 어떠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바람이 있는지가 아니라, 직업 선택에 국한된다는 점도 불만이고,
어차피 어른들은 듣기 원하는 대답을 듣고 싶을 뿐아니겠냐는 의구심도 있구요. 네 저는 삐딱합니다 :)
해피써클님 글을 보면서, 지금 나의 장래희망은 뭘까 한번 자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경솔한 평가자 없이, 내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것도 흥미있겠다 싶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삐딱해요. ㅋㅋㅋㅋ 그래서 꿈이 뭐냐고 물으면 모른다고 당당히 말했었어요 ㅋㅋ ㅠㅠ
저는 지금도 꿈이 없어요. ^^;;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지만요...
정말 감사해요..ㅎㅎ 그림을 시작하는 ‘적절한 때‘ 란 없는거 같아요. 언제든 해보시고 싶으시다면 취미로라도 다시 해보셨음 좋겠어요! 내 안의 있는 그 아이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할지 모르잖아요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이제 열정이 없는 거 같아요. ㅎㅎㅎ 물론 실력도 없고요ㅎㅎ ㅠㅠ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내 안의 그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천천히 살펴 볼께요 ;)
일본엔 잘 도착 하신 거죠??
선물받은 대문사진이쁘네요. 평온한 느낌을 주는듯~
어릴적 꿈을 이룬 사람들이 참 저도 부럽더라구요.
꿈을 포기하는데에는 꼭 그 계기가 있다는것이 참 신기하기도 하구요.
@ttongchiirii님 안녕하세요? 대문 그림 이쁘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아님이 아름답게 그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답니다. 그러고 보니 화가 다음에 꾼 꿈도 아픈 계기가 있어서 포기하게 되었었네요 ㅎㅎㅎ 꿈이란 것이 그런 모양입니다. 한때 꿈은 이루라고 있는게 아니라 깨지라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었고요...
이제 더 이상 아무것도 꿈꾸지 않기 때문에 그런 걸까요? 이제는 그냥 지금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 참 계획없이 살죠. 저... ^^;;
굳이 이제는 꿈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말하면서 정작 저는 그 꿈을 못 놓고 있네요. ㅎㅎ 이제 놓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거 같아서요. :)
대문 부러울 정도로 예쁘네요. 해피님. :D
쵸코렛님~~ 오늘 점심은 무엇인가요? ㅋㅋ
저는 이제 더 이상 꿈을 꾸지 않아요. ㅎㅎ 왜 그런지 생각해 보아도 모르겠는데 그냥 오늘 하루에 만족한다고 해야 할지... 산티아고 갔다온 뒤로 마음이 비워져서 그런건지... 물론 그 전에도 그랬지만요 ㅠㅠ 더 빈거 같아요 ㅋㅋ 더 이상 꿈도 없고, 그냥 오늘 행복해요.
원하는 것은 있네요 ㅋㅋ 하지만 그건 꿈은 아니고요. ^^ 가면 가는 거고 아님 아닌거고 뭐 그런마음...
대문 예쁘다고 해주셔서 진심 감사합니다. @kyunga님이 예쁘게 그려주셔서 너무 행복해요.^^
으흣... 슬픈 스토리...ㅠ
그런데... 언제든 다시 할 수 있어요.. 인생은 기니깐요!! +_+
저도 뭔가 새로 할 것들을 찾아보고 있답니다.
씨마님~~~ 안녕하세요? 슬프긴요. 지금 좋은데요.
언제든 다시 할 수 있으면서도 언제나 할 수 없는 거 같아요. (뭔말이죠 ㅠㅠ) 이제는 제가 열정이 없어요 ㅠㅠ 새로운 것을 찾아 보려 했지만 것도 역시 열정이 없는 건지...마음이 없는 건지 못 찾았어요. ㅠㅠ
아직도 뭘 하고 싶은지 모르는 1인입니다 ㅎㅎ
어릴 적 눌려 버린 꿈들은 커서도 미련이 되기도 하고 추억이 되는 듯 하네요. 어쩌면 직업으로서가 아니라 좀 더 순수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로서 주어진게 아닐까 잠시 생각도 해봅니다. ^^
@centering 님 안녕하세요?
저도 꿈이 없습니다. ^^ 모르면 좀 어떤가요. 지금 열심히 살고 계시고 행복한데요.
아무래도 좋아하는 것도 직업이 되면 ^^ 스트레스를 받는 거 같아요. ^^
순수하게 즐길 수 있을 기회가 되는 건지 아직 시작을 안해봐서는 잘 모르겠지만요. ^^ 기대해 주셔서 감사해요.^0^
우리 부모님 세대는 대부분이 그러한 듯 합니다. 답정꿈을 정해놓는...강요하지 않으면 다행인.
꿈이 왜 명사가 되어야 하는지 그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제 자식들에겐 다르게 물어볼래요, 어떤 형용사로 꾸며진 동사가 함께하는 거냐고,명사는 없어도 된다고. 잠결에 꾸는 꿈도 단답형이 아닌데...
흑 감동입니다. ㅜㅜ 아이들이 너무너무 행복할 듯 합니다. 그러면서 좀더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그려 볼 수도 있으니 너무 좋은 교육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요.
저런 사연을 대문 만드신 분이 알고 그려주신건가요. 우와.
전 쫄보 아버지 밑에서 자라 대학 졸업하고 아빠가 꿈이 뭐냐 묻길래 ‘세계적인 드러머가 돼서 뉴욕에서 연주할껀데’ 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불같이 화를 내시며 ‘누가 그렇게 꿈을 크게 가지래? 어!’ 라고 하셨죠.
참나. ㅋㅋㅋㅋ 꿈 크게 가지고 욕먹는 사람도 몇없을 것 같아요.
자식의 꿈이 부모에겐 화 낼일이 된다는 걸 알았지만 직접들으니 참. ㅋㅋㅋㅋㅋ
유난님 안녕하세요? ^^ 대문 만드신 분은 사연을 모르고 만드셨어요 ㅋㅋㅋ 그래서 더 능력자로 느껴져요. ^^
유난님 꿈은 크게 가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ㅎㅎ
아버님도 아마 너무 좋으셨나 봅니다. :)
저 뉴욕 못 가봤는데 유난님 연주 하실때까지 미루어야 겠습니다. 지금은 갈 일도 없거든요.
제가 이글을 놓쳤었군요ㅜ 핑계대자면
손절매
글 올려놓고 접속을 못했었어요. 어제는 또 글하나 올리고는 탱고추러 밀롱가에 갔었구요^^;혈변을 본 뒤인데도 춤출거라고 갔었는데... 나 미쳤나봐요ㅋㅋㅋ
아...탱고 진짜...이것이 춤바람? 바람의 전설? 같은 걸까요?ㅋ
꿈... 이건 정말 저도 할 얘기가 많아요. 전 어릴 때 꿈이 만화가였어요^^
잘그린 만화를 보면 베껴 그리는 게 어릴 때 유일한 놀이였답니다.
만화책 사서 모으기도 했는데, 어머니 몰래 잘 숨겨둬도 걸리면 다 버리셨어요ㅠ
중, 고딩 시절엔 노트에 칸 그려서 만화도 곧잘 그렸죠.
대학 안가고 만화가하고싶었지만, 공부가 특기(?)여서ㅎㅎㅎ
만화가의 꿈은 접었었죠^^
4, 5년 전까진 틈나면 연필초상화를 그리곤 했었어요.
그림을 놓고싶진 않았거든요.
근데 그나마도 지금은 시들해져 버렸어요. 그림을 그리고 싶은 생각도 안들고, 그냥 사는 게 무미건조해져 버렸어요.
꿈과 다른 방향으로 살아와서 그런 탓일까요?
아... 코피님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저 그냥 웃을 꺼에욧 >,<. ㅎㅎㅎㅜㅜㅜㅜㅜ 춤을 추러 가실 정도면 많이 아프시지는 않으셨던 것으로 짐작이 되는데요.. ^^;; 바람의 전설 못 봤는데 ... 보게 되면 볼꼐요.
예전 올리신 그림 기억나요. 연필 스케치 하신거... 연예인도 그리셨고.. 아이도 그렸고... 아이 그리신 그림보고 제가 보고 완전 깜놀 했었죠. 이런 따뜻한 선을 그려내시는 분이 차가운 차트를 보신다니 ㅋㅋㅋ 이러면서요. 아직도 그때 놀랐던 걸 기억합니다 ㅋㅋ
만화가가 꿈이셨군요. 그림을 잘 그리시는 이유가 있으셨네요. ^^
여행 살짝 추천해요. 코피님.^^ 그동안 많이 달려 오셨으니 잠시 코피님 자신을 위한 선물을 줘보세요. 수술하신거 하루 빨리 회복하시길 두손 모을께요. 여행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잃어버린 자신을 찾기에는 산티아고 만한 곳이 없고요. ^^ 코피님은 춤 여행을 가셔도 좋겠네요. ^^;;
몸에 좋은 거 드시고 빨리 회복하세요. 대장에는 당근이 좋다고 합니다. 당근 많이 드세요. 갈아서 쥬스로도 드시고 반찬으로도 드시고. 다 싫으시면 그냥 깨물어 드셔도 좋아요. 수술후이니까 아무래도 쥬스가 좋겠네요. 부드러운 걸로 드시고 얼른 나으시길 🙏🙏
바람의 전설 장면 중에서 유독 기억나는 게 주인공이 라틴댄스의 달인을 찾아 배움을 청하고자 갔는데 지팡이짚고 몸도 못가누는 꼬부랑 할아버지가 있는 걸 보고 실망해서 돌아서는 순간,
그 집 손녀가 나오더니 '할아버지 한곡 땡길까~'하고 음악이 흐르는데...
'뚜두둑 뚜두둑... ' 허리가 펴지고 몸이 꼿꼿하게 서더니 멋진 자이브를 추기 시작해요.
음악이 끝나자 다시 꼬부랑 합아버지로ㅋㅋ 이 때 주인공이 무릎꿇죠 '스승님~!!!!'
그렇게 바람의 전설은 만들어지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코믹하니 볼만했어요ㅎㅎ
예전에 올린 그림들을 기억하고 계셨군요... 그림 그리는 것도 사실 힐링인데, 지금은 알면서도 그릴 엄두가 안나네요. 귀차니즘일거라고도 생각하는데, 그리게 되면 사실 몰두해서 다른 일을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다 그려도 부족한 부분이 보여서 수정하는데 시간도 많이 들고...
그 이유가 제일 클 듯 싶어요.
다음에 다시 그리면 포스팅 한번 할께요. 언제일지 모르지만^^
여행에 대한 생각은...
많은데, 여행을 안가봐서 못갔나봐요.
올해는 계획을 잡고 가까운 곳부터 움직여볼까 합니다.
그리고 당근 챙겨먹도록 하겠습니다. 꼭꼭~ 당근주세요~ㅎㅎ
그쵸... 그림이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지요. 저는 그림을 보는 것도 기운이 빠져요. 그래서 많이 못 보겠어요 ㅋㅋㅋ 기빠지는 느낌요 ㅋㅋ
코피님 연필스케치 정말 좋았어요. 따뜻함이 뭍어났다고 해야 될까요? 느낌이 따뜻하니 좋더라고요.
여행은 많은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떠나면 다 해결되는 거 같아요. ^^ 잘 모르지만 저는 계획하고 가는 여행을 안해봐서 그런가 봐요.
ㅎㅎㅎㅎ 꼭꼭~ 당근 쥬스 드시고 하루빨리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
항상 계획을 세워 일정을 조절하다보니 더 그랬나봐요. 계획없이 가는 여행이라... 그게 답일 듯 하네요. 계획 세우다보면 항상 여행은 꿈도 못꿨거든요^^
계획없이 가는 여행을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어제아침까지 피를 보이더니 오늘 아침은 피가 안나와요^^
해피써클님 염려 덕분인가 봅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네 ^^ 한번 시도해 보세요. :)
피가 안 나오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새로 시작하는 한 주도 조금 더 건강하시기를 바랄꼐요. 아프지 마세요. ^^
안아플께요ㅎㅎㅎ 감사합니다~^^
해피써클님 활기찬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어린 시절 자존감이 짓밟혀버리셨군요.ㅠㅠㅠㅠㅠ
저도 어릴때 만화 그린다고 어머니가 만화 못그리게 했었죠.=ㅅ=;;;;;
좀 그리게 냅뒀으면 지금보다는 잘 그렸을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 울곰님도 그러셨군요. 저희 부모님 세대는 많이 어려웠으니까요.
울곰님 지금도 잘 그리시는데요. 울곰님 그림 좋아해요. 너무 귀엽거든요. :)
이제라도 취미생활로 즐겨 보심은 어때요?
승~~~~~화니이임~~~~ ^^ 아고~ 저 승화님만 보면 마구 재롱떨고 싶다니까요~
태백 작업실 눈 맞으며 마구 좋아 뛰는 강아지 마냥~ 승화님 뵈오면 좋아서 마구마구 뛰고 싶어요~ 헤헤헤 ~
바람도 차고 추울 텐데 감기 조심하세요~
그림은 제가 손이 굳었어요 ㅠㅠ 스케치 하나도 제대로 못해요. ㅠㅠ
저는 어릴적부터 그림을 그리질 못했어요. 이상하게 사람도 그릴 수가 없어서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요) 미술 시간이 가장 괴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서로 그림을 그리지 않으려 한건 같은데 그 이유는 정말 천차 만별이네요.
그리고 그렇게 어른이 되었다.
담담해서 더 와닿는 마지막 문장입니다.
@ab7b13님 안녕하세요?
이유는 다 다르겠지요. 저는 지금 선 하나를 못 그립니다. ㅜㅜ 그래서 가끔 씁쓸하기도 해요. ㅜㅜ
그냥..글을 읽으면서 @myhappycircle님의 꿈과 삶을 응원하고 싶었어요..그림도 잘 보시는 마이해피써클님을 축복해요^^
@posthuman 님 안녕하세요?
축복 감사합니다. ^^
포스트휴먼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서 들렀습니다.
아이고 ㅠㅠ 반장님 ㅠㅠ 제가 요즘 너무 인사가 늦죠 ㅠㅠ
죄송합니다. 제가 요즘 너무 뜸했어요. ㅠㅠ
반장님 건강하시죠?
자주 찾아 뵙고 글 올리도록 할께요. 너무 감사해요. 반장님. ㅠㅠ 저 감동 먹었어요.ㅠㅠㅠㅠㅠㅠ
며칠 전에 공모전 글에서 뵙긴 했는데 궁금했습니다. 요즘 다들 포스팅이 뜸하셔서요ㅋㅋ 잘 계신 거 확인했으니 됐죠. 건강 잘 챙기시구요.
글을 써주세요~~ 제발~~~~
그래야 제가 복귀신고도 하고 보팅도 하고 댓글도 달죠...
그리고 해피님 글을 읽는 행복도..
ㅎㅎㅎ 뭔가 사정이 있으시겠죠?^^
저두 다시 왔으니 해피님의 글도 다시 돌아오길 빌어볼게요~~ ^^
제 어릴 적 꿈은 선생님이었답니다.. 어이없는 이유로 그만두게 되었지만.ㅋ
꼭 자주 뵈요!!!
꺄아악!!!!!!!!!!!!!!!!!!!!!!!
미술관님 오셨네요!!!! 격하게 반가워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글도 올리셨겠네요. 퇴근후 읽겠습니다. 미동님도 오셨으니 저도 그만 졸고 잠을 깨야 겠네요. 그만 두셨다는건 과거 선생님이셨다가 그만 두겼다는 건가요? 아니면 꿈을 접으셨다는 걸까요??
꿈을 접었어요..ㅎㅎ 쫌 어이없는 이유로.ㅋㅋ 이유는 비밀 ^^
얼릉 잠에서 깨어나시어 글을 써주시길~~
우선 불금 주말 잘 보내세요~~~
아... 접으셨군요... 비밀은 지켜드려야 비밀이 되지요. :)
방금 미술관님 방문해서 호주 보고 왔어요~ 어제 읽었는데... 노래 가사가 슬퍼서 차마 댓글을 바로 못 쓰고 오늘 썼네요.
이렇게 깨워주시니 곧! 올리겠습니다. :)
진심 감사해요.
여긴 비오는 금요일 저녁이에요~~ 하루종일 비가 왔어요. 내일도 하루종일 온다고 하네요. ^^
미술관님도 행복한 주말 보내고 계시기를 바랄께요~
똑똑 잘 지내고 계신거죵?ㅎ 건강관리 잘하시고 소식 들려주세요 😊
아아... @kyunga님 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너무 뜸했죠. ㅠㅠ
경아님도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ㅠㅠ 감기 조심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있으시면 괜찮아요!ㅎㅎ 이 공간 잘 지키고 있을께요 언제든 돌아오세요ㅋ 누가 저한테 지키라고 한건 아니지만요ㅋㅋ
마이해피써클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 그런데 왜 이 글에 제 댓글이 없는걸까요? 분명히 읽고 달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글 제목에 움찔했었어요. 저는 지금도, 아니 지금이야말로 어떤 대답을 해야할 지 모르겠거든요. 아직은 어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저는 전생에 제가 화가라고 믿었답니다. 그런데 전생의 기억을 잊어 이제는 그림을 못그리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우습죠.
무엇이 되어야할 지는 여전히 모르겠으나.. 어떻게 살고 싶은지는 조금씩 차차 알아가는 중이라고 생각해요. 아마도 그러니, 계속 살고 있는 거겠지요. 잘 지내고 계시기를 바라며... :)
와락!!!! @springfield님 잘 지내세요? 미안해요 ㅠㅠ 제가 요즘 스팀잇을 틈하게 들어와서 ㅠㅠ
음... 저는 잘은 모르겠지만... 꼭 뭐가 되어야 하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되고 싶은게 없는 저는 그냥 하루 열심히 잘 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살아요. ^^ 너무 계획이 없나요... ㅎㅎ
들려주셔서 감사해요.